75. 공회원 요셉 (1) 아리마대출신의 부자인 요셉은 존귀한 공회의원이었다(마27:57, 막15:43, 눅23:50, 요19:38). 아리마대는 예루살렘에서 북서쪽으로 32KM쯤 떨어져 있는 촌락의 이름이다. 아리마대 출신인 요셉은 어릴 때부터 아리마대에 인접한 협곡 통로를 따라서 많은 물동량이 예루살렘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았다. 지중해 연안 길을 따라 남방의 애굽과 블레셋 그리고 북방의 두로와 시돈, 아람 지역이 서로 교역을 하였으며 서방에서 바다 길로 들어온 물품도 이 길을 따라 운반되고 있었다. 특히 그 가운데 예루살렘으로 반입되는 물량은 유일한 진입로인 “아리마대-엠마오” 협곡 길을 따라 운반되었던 것이다. 수도 예루살렘은 서쪽 협곡 길과 동쪽 요단 강변에 이르게 되는 “베다니-여리고”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