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원 코리아(손진길 소설) 30

그들의 원 코리아30(손진길 소설)

그들의 원 코리아30(손진길 소설) 한민족연방의회는 1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원제 국회이다. 한민족연방은 별도로 상원을 두지 아니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단일민족으로 한민족연방의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한민족연방 자체가 그 혈연적 민족적 동질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방의원을 선출함에 있어서도 한국과 북한에서 각각 50명씩의 연방의원을 선출한다. 그리고 해외에서 살고 있는 동포를 대표하는 10명의 연방의원을 한민족이 많이 살고 있는 해외 10개국에서 각각 한 명 씩 선출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그 10개국에 살고 있는 한민족의 수를 살펴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①미국(264만명), ②중국(235만명), ③일본(82만명), ④캐나다(24만명), ⑤우즈베키스탄(18만명), ⑥러시아(17만명),..

그들의 원 코리아29(손진길 소설)

그들의 원 코리아29(손진길 소설) 호주에서 한국으로 현성호 의원과 원아무르 의원이 돌아올 때에 한국영 의원도 그들과 함께 행동하고 있다. 왜냐하면, 연방의회 임시국회가 곧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당시 2024년 3월에 한민족연방의회는 임시국회를 열어서 연방정부가 제출한 안건을 처리하면서 현황보고를 겸하여 받고 있다; 그 자리에서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중요한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중국과 미국과의 관계와 그 변화에 대하여 현성호 의원이 다음과 같이 국무성 나윤철 장관에게 묻는다; “21세기에 들어서서 북경 하계올림픽이 2008년에 열리고나서 미국의 중국에 대한 경제압력이 서서히 시작되었어요. 벌써 15년 이상 규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금 중국은 어떠한 경제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

그들의 원 코리아28(손진길 소설)

그들의 원 코리아28(손진길 소설) 7. 한연추의 마지막 결정 한국영 목사는 2023년 9월에 실시된 한민족연방의원선거에서 호주의 한인을 대표하는 의원으로 당선이 되었다. 그는 한민족연방을 추진하는 모임 일명 ‘한연추’에서 교포위원장을 맡았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해외동포 가운데 10명이 선출되는 연방의원 중 호주의 대표로 당선이 된 것이다; 그러한 배경을 가지고 있기에 한국영 목사는 연방의원이 되자 한연추에서 함께 일한 의회위원장 차영우 의원을 연방의회의 초대의장으로 추천하였다. 그러자 차영우 의원이 무난하게 의장으로 당선이 된 것이다. 그만큼 한연추의 인맥이 초대 연방의회를 구성하고 나아가서 연방정부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한 것이다; 그 점을 잘 알고 있어서 그런지 연방의원인 한국영 목사에게..

그들의 원 코리아27(손진길 소설)

그들의 원 코리아27(손진길 소설) 한민족연방이 출범한 때가 2023년 10월 1일이다. 한민족의 연방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던 가장 거족적인 민간조직체가 ‘한연추’ 곧 한민족연방을 추진하는 모임이었다. 그 회장이 지금의 연방대통령인 설유섭 박사이고 부회장이 현재의 연방 국무장관인 나윤철 박사이다. 두사람은 젊은 시절 독일에서 정치학을 함께 공부한 동창이기도 하다; 그들이 주축이 되어 한민족연방정부의 틀을 어느 정도 잡고 보니 벌써 2024년 12월이 되고 있다. 연말이기도 하여 다소 시간의 여유가 생긴 두사람이 대통령궁에서 다과를 들고 또한 차를 마시면서 오붓이 두사람만의 대화시간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그 대화의 내용이 상당히 중요하다. 먼저 국무장관인 나윤철 박사가 다음과 같이 말문을 열고 있기 때..

그들의 원 코리아26(손진길 소설)

그들의 원 코리아26(손진길 소설) 2023년이 가기 전에 한민족연방 국무성에서는 주요한 3가지의 정책을 실시한다; 첫째, 기존 한국 및 북한과 외교관계를 형성하고 있던 국가들에 대하여 그들이 원하는 경우 전부 한민족연방과 외교관계를 정식으로 지속하는 것으로 간주한 것이다. 따라서 한민족연방은 세계 각국과 외교관계를 거의 대부분 형성하게 된다. 둘째, 한민족연방의 영어이름을 ‘USKP’(United States of Korean People)로 결정하고 한국과 북한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여권을 발부한다. 해외동포의 경우에도 여권을 신청하면 심사한 후에 발급하여 주고 있다; 셋째, 한국과 북한이 전부 한민족연방에 가입되어 있는 자치공화국이다. 그러므로 한민족연방에서는 국민들에게 어느 지역에 살고 있든지 ..

그들의 원 코리아25(손진길 소설)

그들의 원 코리아25(손진길 소설) 6. 북한 땅을 개발하는 한민족연방정부 2023년 10월 1일은 일요일이다. 그날 연방의회가 소집되고 먼저 의장을 선출한 다음에 의장의 사회로 한민족연방을 구성하기 위하여 연방대통령을 선출하였다. 1시간 동안 정회를 하는 동안에 연방대통령으로 선출이 된 설유섭 박사가 조각을 완성하고 속개를 하자 바로 발표를 하였다. 그 다음에는 대통령과 각료들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선포하면서 10월 1일을 기하여 한민족연방이 탄생하였다는 사실을 국내외에 선언하였다; 그때부터 매년 10월 1일이 한민족연방의 탄생기념일이 되고 있다. 돌이켜보면, 한민족의 연방국가가 탄생한 날이 일요일이라고 하는 것은 그 일이 얼마나 시급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그만큼 ..

그들의 원 코리아24(손진길 소설)

그들의 원 코리아24(손진길 소설) 2023년 8월초에 시작되어 한달 안에 끝난 중국과 북한 사이의 전쟁에 대하여 세상사람들의 말들이 많다. 혹자는 1945년 8월에 미국이 당시 일제의 후방 군수공장이 있는 도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폭탄을 투하하였는데 그로부터 78년이 지나 2023년 8월에 북한이 중국의 동해안에 가까운 무인도에 핵폭탄을 터트렸으니 그것이 인류에게 또다른 재앙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런데 핵폭탄에 관하여 조금 상세하게 알고 있는 전문가들은 그렇게 곧바로 비교할 문제는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 이유가 북한이 발사한 소형화된 핵탄두를 장착한 장거리미사일은 그 위력이 그 옛날 히로시마의 것과 비교하면 15분의 1정도로 매우 약한 것이기 때문이다. 전문가의 설명으로는 히로시마에 투하한 ..

그들의 원 코리아23(손진길 소설)

그들의 원 코리아23(손진길 소설) 평양을 장악하고 있는 자들이 방어사령부의 부사령관인 오달진 중장과 전 사령관의 부관인 최강무 소장 그리고 전방에서 회군한 군대의 수장인 오달수 상장이다. 그들 3인이 평양에서 새로운 지도자로 추대한 인물이 특수군 사령부와의 전투에서 패하여 권총으로 자결하고 만 최백무 상장의 친형인 최종무 대장이다; 참고로, 1945년 해방 후 공화국을 건설하는데 있어서 혁혁한 공로를 세운 일등공신 최필용의 장남이 최종무이고 차남이 최백무이며 막내인 삼남이 지금 베이징에 있는 호위부대장 최창무 소장이다. 반란 도중에 차남 최백무가 자결하였으므로 이제는 장남 최종무 대장과 삼남 최창무 소장만이 남아 있다. 그리고 그들의 사촌동생이 최강무 소장이다; 공화국 창건에 공로가 큰 또 한사람의 일..

그들의 원 코리아22(손진길 소설)

그들의 원 코리아22(손진길 소설) 북한의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러시아에 이어서 중국의 순방에 나선 시점이 2023년 7월 하순이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아니하여 8월초에 중국의 군대가 과감하게 한반도와 대만을 점령하겠다고 정복전쟁에 나서고 있다; 그것을 바라보고서 ‘한민족연방을 추진하는 모임’ 곧 한연추의 총무인 옥영준 교수가 깊은 생각에 빠진다. 그 이유는 중국공산당이 그와 같은 무리한 행동을 하는 이유를 역사적인 관점에서 그가 알 것만 같기 때문이다. 그것은 한마디로, 중원사상의 발로이고 황제정치의 폐단인 것이다. 중국은 그 옛날 동방에서 황제정치를 오래 시행한 나라이다. 황제정치의 본질은 중국을 통일하여 황제가 되면 주변의 소국들을 다스리고 있는 왕들을 굴복시켜 제후로 삼고 그 위에 왕중왕인 황제의..

그들의 원 코리아21(손진길 소설)

그들의 원 코리아21(손진길 소설) 5. 평양의 권력변동과 한민족연방의 탄생 북한의 수도권은 물론 평양으로 통하는 모든 길목을 완벽하게 장악하여 관리하고 있는 군대가 바로 평양방어사령부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통치하고 있는 시대에 있어서는 최고지도자를 호위하고 있는 호위사령부의 힘이 막강해지고 평양방어사령부를 마치 자신들의 휘하부대로 여기고 있다; 그렇지만 막강한 전차와 중화기부대를 거느리고 있는 방어사령부의 군사력이 호위사령부보다 훨씬 강하다. 따라서 만약에 방어사령부가 적들의 손에 넘어간다고 하면 호위사령부는 대항할 군사력이 마땅히 없는 셈이 된다. 그런데 어째서 군사의 수만 많지 화력이 약한 호위사령부가 평소에 큰 소리를 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다분히 적들이 운운하고 있는 ‘참수작전’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