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더말 아재48(작성자; 손진길) 선더말 아재는 1977년 2월 7일 오전에 국민은행 경주지점장실에 들린다. 아침부터 매우 추운 겨울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지점장실에 들어서니 히터가 잘 작동이 되고 있는지 따뜻하다. 그리고 지점장이 여직원을 시켜서 가지고 온 차를 한잔 마시니 갑자기 몸이 노곤해진다. 바깥 날씨가 무척 추운데도 불구하고 선더말 아재는 오토바이를 타고서 시내에서 일을 보다가 국민은행 경주지점에 들린 것이다. 매서운 추위 다음에 갑자기 따뜻한 열기가 몸에 퍼지자 자신도 모르게 몸이 옆으로 쓰러지고 만다. 다시 몸을 일으키려고 하는데 오른쪽 팔이 말을 듣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픽 쓰러져 있다. 그것을 보고서 지점장이 매우 놀란다. 그는 급히 ‘엠블런스’를 불러서 ‘경주기독병원’ 응급실로 선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