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164

요한복음 강해 제164강(요21:24-25)(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64강(요21:24-25)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8월 27일(화) 사도 요한은 자신의 기록의 진실성을 누가 입증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가?(요21:24) 사도 요한은 자신의 기록을 보고 그것이 진실임을 믿어줄 사람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 사도로 불리고 있는 자신이 소천을 하고 나면 이 세상에는 더 이상 예수님의 교훈과 생애를 직접 보고 들은 제자들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비(非) 경험세대인 성도들의 시대입니다. 그들이 바로 사도 요한 자신의 기록을 보고서 그 글의 진실성을 믿어줄 사람들입니다. 무엇에 근거하여 그들이 요한복음의 기록이 사실이며 그 주장이 진리라고 믿어줄 수가 있을까요? 세상학문적으로 말하자면, 비슷한 ..

요한복음 강해 제163강(요21:20-23)(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63강(요21:20-23)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8월 26일(월) 베드로가 사도 요한의 훗날에 대하여 관심을 보인 이유는 무엇인가?(요21:20-21) 첫째로, 베드로가 요한과 가장 친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복음서를 보면, 베드로와 야고보 형제는 예수님의 수행제자의 역할을 도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예수님이 그들 세 사람을 주로 대동하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변화산상에 갔을 때에도 그들 세 사람의 제자를 끝까지 대동했습니다(막9:2). 마지막 기도를 드리러 감람산에 갔을 때에도 그들 세 사람을 가장 가까이까지 데리고 갔습니다(막14:33). 그러므로 열두 사도 가운데 베드로, 야고보, 요한 등 세 사람이 최측근이라고 볼 수 있..

요한복음 강해 제162강(요21:15-19)(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62강(요21:15-19)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8월 26일(월)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왜 세 번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묻고 계시는가? 그리고 베드로의 답변의 내용은 시종(始終, 처음부터 끝까지) 무엇인가? 예수님의 예언대로 베드로는 전임 대제사장 안나스의 저택의 뜰에서 사람들에게 자신은 스승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을 했습니다(막14:30, 요13:38, 18:15-18, 25-27). 새벽 닭이 울기 직전에 행한 베드로의 세 번째 부인은 아주 강력한 것입니다(요18:27); 자기 목숨 하나 살리겠다고 그 절박한 체포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하여 베드로는 감히 스승이신 예수님을 저주하면서 그를 모른다고 강력하게 혐의를 부인합니다(..

요한복음 강해 제161강(요21:1-14)(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61강(요21:1-14)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8월 25일(주일새벽) 무덤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40일간의 행적(요20:19-21:14, 눅5:8, 24:49-53) 부활하신 예수님의 40일간의 행적을 살펴보자면 사도 요한과 의사 누가의 기록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행1:3). 그 이유는 서로가 보완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무덤 속에서 부활하여 베다니에서 승천하시기 전까지 유대와 갈릴리 지역을 다니시면서 제자들을 재교육시키셨는데 그 행로가 공생애 3년6개월과 궤적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그 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중 네 번의 유월절을 맞이하십니다. 그..

요한복음 강해 제160강(요20:24-31)(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60강(요20:24-31)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8월 24일(토) 도마의 의심과 그가 과학적으로 확신을 얻는 방법(요20:24-25) 여든 살의 노인 사도 요한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는 도마를 여전히 ‘디두모’라고 별명 비슷하게 도마의 헬라식 이름을 함께 부르고 있습니다(요20:24). 유대식 이름 ‘도마’의 뜻이 ‘쌍둥이’인데 그것을 놀리느라고 구태여 헬라어로 번역하여 ‘쌍둥이’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놀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만이 그의 복음서에서 도마를 짓궂게 놀리고 있는 것을 보면 도마는 요한의 동무로 보입니다. 사도 요한은 갈릴리 고향사람을 손꼽을 때, 베드로 다음으로 도마를 열거하고 있습니다(요21:2). 그 만큼 ..

요한복음 강해 제159강(요20:19-23)(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59강(요20:19-23)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8월 23일(금)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요20:19),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요20:20),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20:21-23) 예수님이 안식일 후 첫날 새벽에 무덤에서 부활을 했습니다. 그 점에 대하여 사도 베드로와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행2:24),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

요한복음 강해 제158강(요20:15-18)(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58강(요20:15-18)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8월 22일(목) 마리아의 관심사와 부활하신 예수님의 관심사의 차이(요20:15-18)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습니다(요20:14). 마리아의 관심사가 예수님의 부활의 예언을 믿는 것이 아니었기에 당장 알아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의 관심사는 온통 사라진 예수님의 시신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예수님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던 굴 속을 자꾸만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요20:11). 그 때 흰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예수님의 시신 그 머리와 발이 놓여 있던 자리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굴 속에서부터 마리아에게 말을 걸어 왔습니다(요20..

요한복음 강해 제157강(요20:1-14)(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57강(요20:1-14)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8월 21일(수) 안식 후 첫날 새벽에 골고다 언덕에 있는 어느 동산의 굴 속에서 발생한 일은 무엇인가?(요19:41- 20:10) 아리마대 요셉이 골고다 언덕의 어느 동산에 새 굴을 하나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바위를 파서 만든 인공 굴이므로 굉장히 비싼 묘실입니다(눅23:53). 그곳에 세마포에 싸인 예수님의 시신이 편안하게 안장이 되었습니다(요19:41-42). 그 날이 바로 토요일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 금요일 오후 늦은 시간입니다(눅23:54). 장례를 치르고 시신을 운구하여 바위 굴 속에 안치를 하고 나자 저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두워지기 전에 빨리 동산을 내려가야만..

요한복음 강해 제156강(요19:38-42)(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56강(요19:38-42)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8월 20일(화) 숨은 제자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등장과 예수님의 장례(요19:31-42) 아리마대 사람 요셉에 대하여 사도 요한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요19:38a). 그러했던 요셉이 갑자기 두려움을 극복하고서 로마총독을 찾아가서 엄청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 가니라”(요19:38bc). 숨어서 지내고 있던 제자가 갑자기 역사의 한 복판에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변화가 생긴 이유를 사도 요한은 “이 일 후에”..

요한복음 강해 제155강(요19:28-37)(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55강(요19:28-37)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8월 19일(월)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요19:28, 36-37) 예수님은 30살에 공생애를 나서고 있습니다(눅3:23). 그 전에는 공생애를 준비했습니다. 누가복음 제2장에서 예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언제 확립하게 되었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눅2:41-50); 열두 살 때 소년 예수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유월절 기간 동안 그곳의 랍비들과 히브리 정경의 예언에 대하여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눅2:49). 그 때부터 18년 동안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시는 충만한 지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