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298

창세기 강해 제268강(창46:1-4)(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68강(창46:1-4)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18일(금) 애굽으로 들어가기 전에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희생제사를 드리자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나타나다(창46:1-4) 브엘세바는 믿음의 열조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장소입니다. 먼저 가나안의 가뭄을 피해서 그랄 땅으로 이주를 했던 아브라함과 이삭이 나중에 그랄 땅을 벗어나서 자리를 잡은 곳이 브엘세바입니다(창21:14, 31-34, 26:23, 33).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서 그랄 왕인 아비멜렉과 상호불가침조약을 맺습니다(창21:31). 그리고 그곳에서 거주하는 동안에 약속의 아들 이삭을 낳게 됩니다(창21:3, 14). 따라서 브엘세바는 이삭의 고향이 됩니다..

창세기 강해 제267강(창45:27-28)(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67강(창45:27-28)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17일(목) 야곱이 그 수레를 보고서 비로서 기운이 소생하고 요셉이 살아 있으며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음을 믿게 되다(창45:27). 요셉의 형제들이 아버지 야곱에게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던 요셉이 살아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창45:26a). 더구나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다는 소식까지 전합니다(창45:26b). 그러나 아버지 야곱은 그 사실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반응이 “어리둥절하더니”(창45:26c)라고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그럴 만도 합니다. 그 동안22년 동안이나 야곱은 아들 요셉이 짐승에게 물려서 죽은 줄로만 알고서 지내왔습니다(창37:33..

창세기 강해 제266강(창45:24-26)(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66강(창45:24-26)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15일(화) 길에서 다투지 말라는 요셉의 당부가 의미하고 있는 것(창45:24) 요셉은 이복 형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유다의 말을 듣고서 그들을 용서합니다. 그를 설득한 것은 유다의 설명 가운데 포함이 되어 있는 두 가지 사실 때문입니다; 첫째로, 아버지의 생명과 아들의 생명이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다는 사실이 요셉의 마음을 돌리고 있습니다(창44:30). 아버지 야곱은 요셉 자신이 타의에 의하여 사라지게 되자 그가 죽은 줄 알고서 너무나 슬퍼하였다고 합니다(창44:28-29). 이제 베냐민이 가나안으로 되돌아가지를 못하면 아버지 야곱이 그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십중팔구 죽게 될 것이라..

창세기 강해 제265강(창45:20-23)(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65강(창45:20-23)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14일(월)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자들은 ‘이 세상의 것들’(belongings, 창45:20)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것들은 무엇인가? 먹고 살 수 있는 양식이 떨어진 땅이 본문에서는 가나안입니다. 그 반면에 연이은 7년 흉년에 대비하고자 지난 7년 풍년 때의 잉여농산물을 전국의 창고에 저장하여 보관하고 있는 나라가 애굽입니다(창41:32-36, 46-49, 민16:13). 이제 겨우 2년째의 흉년이 들고 있는 상황인데도 가나안의 백성들은 견디지를 못하고 줄줄이 애굽으로 양식을 사고자 찾아오고 있습니다(창41:53-57). 앞으로도 5년 동안의 흉년이 계속될 것입니다(창45:6..

창세기 강해 제264강(창45:14-20)(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64강(창45:14-20)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13일(주일) 친형제와의 포옹과 이복형제와의 포옹의 차이는 무엇인가?(창45:14-15) 자신의 정체를 밝힌 요셉이 22년만에 친동생인 베냐민과 감격적인 포옹을 하고 있습니다. 그 장면에 대하여 모세는 다음과 같이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창45:14). 그저 다른 말은 소용이 없습니다. 한없이 서로가 목을 안고 울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서로가 목을 껴안고 울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직 목숨 줄이 붙어 있는 동안에 이 세상에서 다시 만나게 되니 그것이 너무나 감격스럽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

창세기 강해 제263강(창45:12-13)(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63강(창45:12-13)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12일(토) 요셉은 무엇으로 자신의 결심과 말을 뒷받침하고 있는가?(창45:12) 요셉은 두 종류의 눈과 하나의 입으로 자신의 말이 사실임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눈과 내 아우 베냐민의 눈이 보는 바 당신들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내 입이라”(창45:12). 여기서 이복 형들의 눈과 친동생 베냐민의 눈을 함께 언급하고 있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친동생 베냐민의 눈만이 증인의 눈으로 채택이 된다면 그것은 요셉의 편만을 들 수가 있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그러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

창세기 강해 제262강(창45:4-11)(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62강(창45:4-11)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11일(금) 요셉의 인생길을 인도하신 하나님, 그 인생의 목적(창45:4-8) 요셉이 이복 형들의 잘못을 용서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의 인생길을 인도하신 분이 따로 계신다고 하는 엄숙한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복 형들 열명은 단지 자신의 인생길의 물굽이를 틀게 만드는데 사용이 된 존재들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요셉 자신에게 고난의 길을 예비해주신 하나님께 따지는 것이 옳다는 사실을 이미 깨달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요셉의 위대한 깨달음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도 하나의 인생의 목적을 가지시고 그의 발걸음을 인도하고 ..

창세기 강해 제261강(창45:1-3)(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61강(창45:1-3)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10일(목) 22년만에 터져 나오는 요셉의 방성대곡(창45:1-2) 요셉은 애굽의 총리생활을 9년째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요셉은 참으로 배경이 없는 사람입니다. 가나안에서 애굽으로 갑자기 혈혈단신으로 들어왔던 17세의 소년 요셉에게 무슨 힘이 있었겠습니까? 그것도 이복 형들에게 배신을 당하여 하루아침에 노예로 팔려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애굽에서 남의 집 종살이와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람입니다. 그러했던 그가 30세에 애굽의 총리로 벼락출세를 하게 된 것입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사람의 능력으로써는 어림도 없는 인생의 역전입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원수를 원수로 갚지 말라고 말씀하..

창세기 강해 제260강(창44:32-34)(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60강(창44:32-34)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9일(수) 자신의 영생을 걸고서 베냐민을 애굽에 데리고 옴으로써 가족들의 목숨을 살리고자 했던 유다의 진술이 요셉의 마음을 움직이다(창44:32). 유다는 양식이 떨어진 가나안 식구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하여 다시 애굽에 가서 곡식을 사오고자 합니다. 그런데 막내 동생 베냐민을 애굽으로 데리고 가야면 양식을 사올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야곱이 막무가내로 베냐민을 내놓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찌하면 좋습니까? 마침내 유다가 마지막 수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목숨과 영생을 걸고서 베냐민의 무사귀환을 담보하는 것입니다. 그 방식이 애굽의 총리인 요셉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창세기 강해 제259강(창44:23-31)(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59강(창44:23-31)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8일(화) 식솔들과 종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하여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내놓은 아버지 이스라엘의 사랑과 희생(창44:23-31) 야곱의 생각에 세상은 참으로 험악합니다. 그는 아버지 이삭의 쌍둥이 아들로 태어났습니다(창25:24-26). 에서의 발목을 잡고서 함께 이 세상에 나왔지마는 야곱은 엄청난 차별을 경험했습니다; “단지 몇 분 차이로 태어났는데 에서는 장남이고 야곱 자신은 차남이 되고 말았습니다. 고대 가부장 족장사회에서 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것을 가졌으며, 시간이 지나면 족장인 아버지 이삭의 모든 타이틀과 재산을 상속할 수 있는 대우를 받게 됩니다. 반면에 야곱 자신에게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