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298

창세기 강해 제278강(창47:28-31)(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78강(창47:28-31)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30일(수) 야곱은 왜 요셉의 손을 자신의 허벅지 아래에 넣고 맹세를 하라고 요구하고 있는가?(창47:29) 야곱은 그의 할아버지인 아브라함이 노년에 하던 일 하나를 똑같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허벅지 아래에 손을 넣고서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다고 맹세를 하라는 것입니다(창24:2-4, 47:29-31)”. 당시 140세의 아브라함이 자신의 전 재산을 맡아서 관리를 하고 있는 충직한 늙은 종에게 허벅지 아래에 손을 넣고서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창24:2-3). 그것은 상당히 중요한 부탁입니다; “아브라함의 가족이 살고 있는 가나안이 아니라 동생 나..

창세기 강해 제277강(창47:27-30)(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77강(창47:27-30)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30일(수) 애굽 고센 땅에서 목축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스라엘 족속들에게 임하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창46:3, 47:27, 출1:7) 야곱은 요셉이 살고 있는 애굽 땅으로 이민을 온지 17년만에 향년을 맞이하게 됩니다(창47:28-29, 49:33). 그때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고센 땅에서 얼마나 번성하게 되었는지를 모세가 한 마디로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창47:27). 그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며 동시에 예언의 성취라는 사실을 창세기 제1장과 제46장이 생생하게 증거해주고 있..

창세기 강해 제276강(창47:13-26)(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76강(창47:13-26)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29일(화) 세상적인 흉년의 계속으로 백성들의 돈, 가축, 토지, 몸 등이 모두 순서대로 바로의 것이 되고 말다(창47:13-26) 야곱과 그의 아들들과 자손들이 모두 요셉의 초청으로 애굽에 이민을 와서 잘 살고 있습니다(창45:9-11). 그들은 애굽에서 요셉의 도움으로 아직 남아 있는 5년 동안의 흉년을 피하게 됩니다(창45:6, 11). 요셉은 애굽의 총리인지라 당시 중 왕국 시대의 수도인 테베에 살고 있습니다. 테베는 오늘 날의 ‘룩소르’(Luxor)이며 오랜 애굽의 수도인 멤피스보다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멤피스가 나일 강 삼각주의 중심지역입니다. 그리고 ‘라암셋’으로..

창세기 강해 제275강(창47:11-12)(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75강(창47:11-12)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26일(토) 바로의 명령과 요셉의 조치와의 차이(창47:6, 11) 애굽의 황제인 바로는 이민족인 총리 요셉의 친족들에게 영주권을 주고 있습니다(창47:6a). 그러나 요셉은 아예 고센 땅 일대의 좋은 목초지와 거주지를 사서 친족들에게 소유권을 넘겨주고 있습니다(창47:11). 그것이 바로와 요셉의 차이입니다. 일반적으로, 애굽의 황제가 개인간의 매매행위까지 규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실무적인 사항은 총리인 요셉이 전결로 처리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렇지만 거주권에 해당하는 바로의 명령을 확대 해석하여 아예 형제들이 땅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요셉의 조치는 적절하면서도 과감한 것이라..

창세기 강해 제274강(창47:5-10)(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74강(창47:5-10)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26일(토) 바로의 엄청난 호의, 요셉의 친족에게 고센 땅을 목축지로 주고 그의 가축까지 맡기다(창47:5-6) 애굽의 황제인 바로는 요셉의 친족들에게 엄청난 호의를 베풀고 있습니다; “바로가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와 형들이 네게 왔은즉 애굽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땅의 좋은 곳에 네 아버지와 네 형들이 거주하게 하되, 그들이 고센 땅에 거주하고 그들 중에 능력 있는 자가 있거든 그들로 내 가축을 관리하게 하라”(창47:5-6). 바로가 요셉의 형들과 아버지에게 고센 땅에서 살면서 목축을 하라고 허락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제에 바로의 가축까지 전부 맡아서 관리를 하라고 위임하..

창세기 강해 제273강(창47:1-4)(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73강(창47:1-4)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25일(금) 요셉은 왜 형제 11명 가운데 5명만 선택하여 바로에게 보이고 있는가?(창47:1-2) 애굽의 황제인 바로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을까요? 최고통치자의 자리라고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고달픈 자리입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야만 하고 또 이야기를 듣고 나누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명석하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기억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접견자의 수가 열명이 넘어서게 되면 그들의 이름을 모두 기억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그들과 나눈 이야기도 전부 기억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역효과가 나타납니다. 친견을 한다고 하는 것은 ..

창세기 강해 제272강(창46:31-34)(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72강(창46:31-34)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25일(금) 좋은 목축지 고센 땅을 얻기 위한 요셉의 책략(창46:31-34) 본문은 애굽의 실세 총리인 사브낫바네아 요셉이 그의 아버지와 형제들에게 애굽 제국의 동북면 변방 땅 고센을 바로로부터 얻어주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굽의 황제인 바로는 이미 엄청난 권한을 총리인 사브낫바네아에게 위임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연이은 흉년으로 굶주리고 있는 천하의 모든 백성들에게 양식을 팔 수 있는 대권까지 총리인 요셉에게 위임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창41:55).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그 변방의 땅 고센 지방을 얻기 위하여 치밀하게 책략을 꾸미고 ..

창세기 강해 제271강(창46:28-30)(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71강(창46:28-30)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21일(월) 야곱이 왜 고센 땅에 머물고 있는가?(창46:28b) 그리고 왜 유다를 요셉에게 대표로 미리 보내고 있는가?(창46:28a) 애굽에 입국을 한 이스라엘은 제국의 수도로 진입을 하지 아니하고서 요셉의 요청대로 동북면의 목초지 고센 땅에 머물고 있습니다(창45:10, 46:28). 요셉이 그의 아버지와 형제들의 식솔을 고센 땅에 머물게 하고 있는 이유는 그 땅을 바로로부터 얻어서 친지들에게 주고자 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센 땅은 몇 가지의 장점이 있는 땅입니다; 첫째, 목축을 하기에 적합한 땅입니다. 비가 많이 와서 풀이 잘 자라는 곳입니다(창47:4, 11). 둘째, 수..

창세기 강해 제270강(창46:8-27)(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70강(창46:8-27)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20일(부활주일)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특징(창46:8-27)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야곱과 그의 아들들 곧 야곱과 맏아들 르우벤과”(창46:8)로 시작이 되고 있는 야곱 일행 70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본부인 레아의 소생을 가장 먼저 기술하고 있습니다(창46:15a). 그 수는 모두 33명입니다(창46:15b). 구체적으로, 맏이 르우벤과 그의 아들 4명 곧 하녹, 발루, 헤스론, 갈미입니다(창46:9). 차남인 시므온과 그의 아들 6명 곧 여무엘, 야민, 오핫, 야긴, 스할, 그리고 서자인 사울입니다(창46:10). 삼남인 레위와 그의..

창세기 강해 제269강(창46:5-7)(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69강(창46:5-7)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4월 19일(토) 애굽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일행의 모습이 상징하고 있는 것(창46:5-7, 출1:8-11) 오늘 날은 이미 국제화가 이루어져서 소위 ‘지구촌시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공기를 이용하여 나라와 나라 사이를 여행하며 아예 생활의 터전까지 옮기는 자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 결과 여러 민족들이 서로 어울려서 살아가고 함께 노동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항공여객기가 없었던 시절만 하더라도 배를 타고서 험한 바다를 건너 외국을 여행하거나 아예 이주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습니다. 하물며 우마차를 이용하여 이동을 했던 고대사회나 중세사회에 있어서는 이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