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298

창세기 강해 제248강(창43:23-24)(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48강(창43:23-24)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3월 29일(토) 요셉의 청지기의 역할과 권능(창43:23-24) ‘청지기’로 번역이 되고 있는 영어는 ‘steward’입니다. 그 용어는 여성인 ‘stewardess’에 의하여 사람들에게 친숙합니다. 비행기를 타게 되면 온갖 시중을 들어주는 기내 여성 승무원들을 만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밝은 미소를 보이며 제일 먼저 승객들에게 각자의 좌석을 안내해줍니다. 그리고 기내식을 제공하며 마실 것도 나누어줍니다. 또한 목적지를 방문할 수 있는 입국카드와 관세신고서를 미리 나누어주면서 필요할 경우에는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틈틈이 항공기가 제대로 날아가고 있는지 ..

창세기 강해 제247강(창43:16-22)(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47강(창43:16-22)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3월 28일(금) 애굽 총리 사브낫바네아가 베냐민을 보고서 오찬모임을 마련하다(창43:16). ‘탕자의 비유’는 의사 누가만이 자신의 복음서에 수록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의 많은 비유의 말씀 가운데 누가는 ‘탕자의 비유’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눅15:11-32’에 독점적으로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비유 가운데에는 많은 재산을 생전에 상속을 받아서 가출을 해버린 둘째 아들, 그 탕자가 집으로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아버지의 마음이 너무나 진하게 배어 있습니다. 그 애타는 아버지의 마음이 창세기에서는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는 요셉의 마음으..

창세기 강해 제246강(창43:15)(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46강(창43:15)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3월 27일(목) 여행자의 삼보(三寶, 세 가지 보물)와 같은 예물과 돈 그리고 베냐민의 의미(창43:15) 한국사람들이 외국으로 진출할 수 있었던 시기는 조선말기와 일제시대 그리고 한국전쟁 직후가 됩니다; 첫째, 조선말기에는 백성들의 독립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동학혁명이 어처구니가 없게도 조정에서 동원한 일본군과 청나라 군대의 공격으로 실패로 끝나고 나자 이에 실망한 백성들이 간도로 대거 탈출함으로써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만주는 중국을 지배하고 있던 청나라 만주족의 고향입니다. 따라서 중국사람들의 출입을 금하고 거룩한 땅이라고 하여 비워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만주로 이주한 조선사람들이 간도를 ..

창세기 강해 제245강(창43:10-14)(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45강(창43:10-14)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3월 26일(수) 함께 애굽에 가지를 못하는 야곱이 자신을 대신하여 애굽 총리 요셉에게 예물과 갑절의 돈 그리고 베냐민을 보내다(창43:11-13). 야곱은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가 훗날 애굽의 황제인 바로 앞에 섰을 때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130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창47:9). 야곱은 자신이 가장 위기에 섰을 때가 바로 숙적 에서를 얍복 시냇가에서 만났을 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 형 에서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기 위하..

창세기 강해 제244강(창43:1-9)(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44강(창43:1-9)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3월 25일(화) 자신의 목숨과 영생을 담보로 내걸고서 아버지 야곱을 설득하고 있는 유다(창43:9) 가나안 땅에 기근이 심합니다(창43:1). 두 해째 흉년이 들었을 때에 야곱은 아들 열명을 애굽에 보내어서 양식을 사오게 했습니다. 그 양식을 아껴서 먹으면서 그래도 흉년 가운데 적은 소출이라도 얻어서 연명을 해보고자 노력을 했습니다. 그는 결코 막내 아들 베냐민을 애굽으로 보내기를 원하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노인네의 고집과 버티기 작전입니다. 그렇게 계속 고집을 부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애굽에 인질로 잡혀있는 차남 시므온을 구해와야만 ..

창세기 강해 제243강(창42:37-38)(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43강(창42:37-38)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3월 25일(화) 자신의 두 아들을 담보물로 세우고 있는 르우벤은 어떠한 사람인가?(창42:37) 믿음의 조상으로 불리고 있는 자가 아브라함입니다(롬4:16). 그런데 창세기에서 그의 가계에 대하여 살펴보면, 여러 가지 특징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하나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마엘 다음에 약속의 아들인 이삭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창21:12-13). 그와 같은 특성은 그의 상속자인 이삭의 대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장자인 에서 다음에 하나님의 언약을 승계하게 되는 야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창25:23-26). 그 성격이 이스라엘 곧 야곱의 아들들 가..

창세기 강해 제242강(창42:26-36)(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42강(창42:26-36)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3월 24일(월) 그들이 뜻밖의 돈을 발견하고(창42:27) 말하다;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창42:28) 요셉이 이복 형들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과연 어느 정도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요셉은 고난과 고통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두 가지의 성숙함을 이룬 사람입니다; 첫째, 종살이와 옥살이를 통해서 사람들의 밑바닥을 체험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본능적으로 좋은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를 식별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애굽의 수석총리로 살아오면서 사람을 가려 쓰는 방법을 체득한 사람입니다. 그것은 사람을 그 자질과 능력에 맞게 대접해주고자 하는 것..

창세기 강해 제241강(창42:21-25)(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41강(창42:21-25)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3월 23일(주일새벽) 이복 형들이 드디어 22년 전의 일을 후회하기 시작하다(창42:21-22). 10명의 이복 형들은 자신들 가운데 한 사람은 반드시 애굽의 총리 집에 남아서 옥살이를 해야만 된다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창42:19). 참으로 기가 막힌 노릇입니다. 누구를 선택하여 옥살이를 하도록 만들면 됩니까? 한 사람을 희생시킴으로 나머지 사람들이 이익을 보게 되는 상황입니다. 그들의 경험 가운데 그러한 비슷한 상황이 일찍이 있었습니다. 22년 전에 아우 요셉을 외국으로 가는 상단에 노예로 팔아 치움으로써 자신들의 입지가 공고하게 된 사례가 있습니다. 지금 그와 유사한 상황이 전개..

창세기 강해 제240강(창42:17-20)(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40강(창42:17-20)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3월 22일(토) 그들을 다 함께 삼 일을 가두었더라(창42:17) 애굽에 양식을 사려고 온 자인지 아니면 틈을 엿보고서 장차 침략을 하고자 하는 자인지 구별을 하겠다고 하는 요셉의 말은 국가안보상 타당한 발언입니다. 왜냐하면, 외국의 굶주리고 있는 백성들에게 양식을 파는 것은 분명히 좋은 일입니다. 반면에, 커다란 안보상 취약점을 노출하게 됩니다. 양식을 사는 체하면서 애굽의 형편을 상세하게 정탐하고서 그들의 땅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안보상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몇 달 후에 자신의 많은 부족원을 동원하여 다시 양식을 사려고 오는 것처럼 가장을 한다면 무사히 애굽의 수도에까지 진입..

창세기 강해 제239강(창42:9-16)(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해 제239강(창42:9-16)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3월 21일(금)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창42:9a) 요셉은 이제 가나안 땅 아버지 야곱 집의 철부지가 아닙니다. 그는 애굽의 총리로서 9년째 일하고 있는 ‘사브낫바네아’입니다(창41:45-46). 이미 애굽 제국에서 최고의 지혜자이며 명재상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그는 자신이 17세에 꾸었던 꿈도 재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깊이 생각한 결과, 그 꿈은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첫째로, 요셉이 장차 왕이 되고 부모와 형제들의 절을 받게 되는 위치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창세기 제42장 제6절의 기록으로 이미 실현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