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164

요한복음 강해 제44강(요5:23-24)(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44강(요5:23-24)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5월9일(목)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요5:23) 예수님은 야훼 하나님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요5:17-19).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아들인 자신을 공경하여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창22:12, 요5:23). 특히 아들을 공경해야만 하는 이유는 창조주 하나님이 자신의 대리자로 세상을 구원하고자 자신의 아들을 이 세상에 파송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요3:16, 5:20-22). 여기서 보냄을 받은 자와 파견을 시키고 있는 자와의 관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본국에서 외국에 대사를 파송하는 것과 같습니다...

요한복음 강해 제43강(요5:19-22)(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43강(요5:19-22)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5월 8일(수)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요5:19) 하나님의 아들이 아버지와 함께 이 세상을 창조했으며 특히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기 위하여 말씀으로 이 세상을 비추었다는 사실을 사도 요한이 제1장에서 이미 설명을 한 바가 있습니다. 요한복음의 서론에 해당하는 제1장 제1절부터 제18절까지를 다시 묵상해보면 하나님 아버지가 하늘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라면 그 아들은 이 세상에서 역사하시는 ‘땅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어렵지 아니하게 파악할 수가 있게 됩니다(창24:3). 그렇지만 사람으로 성육신하였기에 예수 그리스도는 철저하게 자신을 이 땅..

요한복음 강해 제42강(요5:14-18)(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42강(요5:14-18)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5월7일(화)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요5:14)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균형 있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점이 본문에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베데스다’ 못 가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후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요5:14)고 엄중하게 당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의 평생을 지병과 장애로 신음하고 있는 자가 하나님의 능력을 간절하게 사모하고 있는 것을 예수님께서 보셨습니다. 간혹 천사가 내려와서 ‘베데스다’ 물을 움직이게 할 때에 가장 먼저 들어가는 자만..

요한복음 강해 제41강(요5:9-13)(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41강(요5:9-13)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5월6일(월)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요5:10) 안식일 규례는 출애굽 직후 광야에서 생겼습니다. 출애굽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6일간 일을 하고 제7일이 되는 토요일에는 일을 쉬면서 각 처소에서 안식의 복을 누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출16:29-30). 그렇지만 안식일이 제대로 지켜지지 아니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출애굽기 뒷부분에서 모세가 백성들에게 다시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야훼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안식일에는 너희..

요한복음 강해 제40강(요5:5-9)(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40강(요5:5-9)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5월5일(주일새벽)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요5:6) ‘자비의 집’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베데스다’ 연못 가에 수많은 병자와 장애자들이 모여 있습니다(요5:3). 그들의 소원은 단 한 가지입니다. 치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연못의 물이 신기한 움직임을 보일 때에 제일 먼저 그 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어떠한 병이나 장애라도 일시에 낫게 되는 기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천사가 그 못에 내려와서 그 물을 움직이게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요5:4). 그렇지만 그것은 천사의 능력이 아니고 하나님의 능력이 천사를 통..

요한복음 강해 제39강(요5:1-4)(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39강(요5:1-4)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5월4일(토)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요5:1) 그 민족의 전통적인 명절을 보면, 그 민족이 어떠한 성격의 백성들인지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새해 설날과 음력 8월 보름 추석을 가장 큰 명절로 지냅니다. 설날은 한 해가 새로이 시작되는 첫날이기 때문에 앞으로 일년간 소원성취를 할 수 있도록 서로가 축하의 인사를 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조상님들에게도 인사를 하고 음덕을 베풀어주시기를 소원하는 날입니다. 음력 팔월 보름 추석은 한 해 동안 농사를 지어서 수확을 거의 마무리하는 시점이므로 먼저 조상님의 음덕에 감사를 드리고 그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

요한복음 강해 제38강(요4:48-54)(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38강(요4:48-54)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5월3일(금)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요4:48) 표적과 기사는 다같이 기적을 말합니다. 기적은 초(超)자연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능력을 뛰어 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신(神)에게 바라고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기적입니다. 그러므로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지 아니하면 그 신은 사이비라고 생각합니다. 나사렛 예수가 구세주의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메시아인지 아닌지를 증명하는 방법도 기적을 보여주는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식의 병이 당장 낫게 되는 기적을 간청하고 있는 왕의 신하에게 언짢은 말씀을 먼저 던지고 있습니다;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

요한복음 강해 제37강(요4:43-47)(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37강(요4:43-47)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5월3일(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요4:44) 예수님이 고향 나사렛 동네를 방문하신 기사는 공관복음에 상세하게 실려 있습니다(마13:54-58 , 막6:1-6, 눅4:16-30). 공통적인 내용은 어릴 적부터 예수님의 성장을 지켜보았으며 그 집안의 내력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고향사람들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도무지 믿지를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고향에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했습니다. 특히 의사 누가는 더 정확하게 기사를 쓰려고 나사렛을 방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고향사람들이 예수를 죽이려고까지 했다는 기가 막힌 사실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나사렛..

요한복음 강해 제36강(요4:37-42)(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36강(요4:37-42)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5월2일(목)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요4:37) 사람들에게 구원과 영생을 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본체의 영광을 가지고 계신 독생자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스스로 대속의 제물이 되시고 부활 승천하셨기 때문입니다(요1:1, 14, 빌2:5-11).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가지신 이름이 나사렛 예수입니다(요1:14, 34, 눅1:31). 그리고 그 분의 사역의 내용이 세상을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의 역할입니다(요1:29).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복음을 심었으며 그리스도를 믿고서 성도가 된 자들이 구원과 영생을 그 수확으..

요한복음 강해 제35강(요4:36-38)(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35강(요4:36-38)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5월1일(수)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요4:36a)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동시에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죄 사함과 용서함이라는 긍휼을 베푸시지만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십니다(출32:34). 그 점에 있어서는 예외가 없습니다.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그 원칙을 준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게 원칙에 철저하신 이유는 우주만물과 자연질서를 그 분께서 직접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창조주가 그 질서를 지키며 존중하기 때문에 모든 피조물에게 그렇게 행하도록 강제할 수가 있게 됩니다. 예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