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164

요한복음 강해 제14강(요1:43-51)(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4강(요1:43-51)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 15일(월)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사도 요한의 기록에 따르면 나사렛 예수의 첫 번째 제자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인 안드레입니다(요1:40). 그는 요단 강 건너편에 있는 베다니 마을에서 나사렛 예수를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그는 본래 북쪽 갈릴리의 어촌 마을 벳새다 출신입니다. 일찍이 청운의 꿈을 품고 대도시 예루살렘에 와서 선지자 세례 요한의 제자가 된 청년입니다. 그가 스승을 떠나서 나사렛 예수를 따르고자 했던 이유는 단순합니다. 예수가 보통 선지자가 아니라 그 옛날 중근동 지역을 호령했던 다윗의 이스라엘제국을 다시 건설할 수 있는 메시아였기 ..

요한복음 강해 제13강(요1:35-42)(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3강(요1:35-42)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14일(주일) 안드레가 세례 요한을 떠나서 나사렛 예수를 따라 나서다 세례 요한은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이 메시아를 백성들에게 소개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요1:7, 15, 23, 26, 29-31). 그래서 나사렛 예수에게 물세례를 주었으며 비둘기 모습으로 성령이 예수님에게 강림하시자 그가 바로 메시아임을 모든 백성에게 증거했습니다(요1:31-34). 세례 요한의 증거는 그 다음 날에도 계속이 되었습니다.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또 다시 증언을 한 것입니다(요1:35-36). 그 두 제자는 선생의 증언을 듣고서 예수님을 따르고자..

요한복음 강해 제12강(요1:29-34)(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2강(요1:29-34)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 14일(주일새벽) 요한이 주는 물세례와 예수님이 주시는 성령세례 세례 요한은 자신과 메시아 예수와의 차이를 물세례와 성령세례의 차이와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증언에 따르게 되면, 물세례는 메시아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는 행위입니다(요1:31). 반면에 성령세례는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사람 위에 머무는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입니다(요1:32-34). 그러한 개념의 차이를 묵상해보면 다음의 사실을 알 수가 있게 됩니다; 첫째, 물세례는 사람이 줄 수 있는 것이지만 성령세례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물세례는 메시아를 주인..

요한복음 강해 제11강(요1:29, 36)(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1강(요1:29, 36)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 13일(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에 우주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창조의 결과에 대하여 스스로 대단히 만족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창1:31). 이제는 창조된 세상을 경영하는 일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는 그 관리책임을 상당부분 위임을 받게 되는 사람에게 청지기의 교육을 시작하셨습니다(창2:8). 대를 이어가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자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남자 아담과 여자 하와를 만들어서 부부가 ..

요한복음 강해 제10강(요1:23-28)(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0강(요1:23-28)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 13일(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요1:23) 이사야 선지자는 그의 선지서에서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을 것임을 백성들에게 예언하고 있습니다(사40:3). 그의 예언은 장차 제사장나라가 망하고 선민들이 이방나라에서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을 미래지사에 대한 것입니다. 그 옛날 애굽 땅에서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고난을 당하고 있던 때가 다시 역사적으로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전1:9-10). 그래서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에게 그들을 구원해달라고 히스기야 왕의 때처럼 다시 매어 달리고 있습니다(사37:4-7). 그 결과 출애굽의 은혜가 다시 있을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요한복음 강해 제9강(요1:23-24, 28)(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9강(요1:23-24, 28)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 13일(토) 광야와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 BC 700년경 남조 유다왕국의 선지자였던 이사야가 메시아의 오심에 관하여 많은 예언의 말씀을 그의 선지서에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주님의 오심을 예비하는 선지자에 대한 기록도 있습니다. 그 대목을 인용하여 세례 요한이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유대인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요1:23, 사40:3). 그와 같은 일이 AD 27년경 ‘베다니’에서 이루어졌다고 사도 요한이 그의 복음서 제1장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

요한복음 강해 제8강(요1:19-23)(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8강(요1:19-23)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12일(금) 세례 요한은 아니라고 말하지만 예수님은 그렇다고 말씀하시다 진리는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동일할 때 그것이 진리입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증거하시는 말씀이 예수님의 말씀과 동일할 때 그것이 진리가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충만은 말씀충만과 더불어 하나님의 능력이 충만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모르고 있을지라도 성령의 세례를 받고 성령충만까지 경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을 행하며 성령의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는 영적인 양식인 말씀을 먹어야만 성령의 충만이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

요한복음 강해 제7강(요1:17-18)(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7강(요1:17-18)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 9일(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사도 요한은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고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온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요1:17). 그는 모세가 전해준 구약시대의 ‘율법’과 예수님이 전해준 신약시대의 ‘은혜 및 진리’를 서로 대조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도 요한처럼 두 가지의 개념을 상호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드러나게 됩니다; 첫째로, ‘율법’은 자율규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행위 당사자가 율법에 비추어서 잘못을 범했을 때에는 율법사회가 가차없이 징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이 선을 보이고 있는 ‘은..

요한복음 강해 제6강(요1:15-16)(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6강(요1:15-16)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 8일(월)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요한복음 제1장 제15절의 말씀,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는 대목은 세례 요한의 증언입니다. 그의 증언을 사도 요한이 그 오랜 세월 60년 동안이나 잘 간수하였다가 여기 그의 복음서에 두 차례나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요1:15, 30). 그 만큼 그 내용은 중요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소위 창조주의 ‘선재성’(先在性, pre-existence)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창조물보다 먼저 스스로 존재하고 계신 분..

요한복음 강해 제5강(요1:14)(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5강(요1:14)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 8일(월요일 새벽)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 가운데 거한다”고 하는 말은 “(거처를 옮겨서) 우리와 함께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함께 먹고 마시며 생사고락을 같이 나누고 있는 모습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 과연 그러한 동거의 관계가 가능할까요? 희랍신화에서는 주로 신이 인간이 되어 남녀간의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히브리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잠시 인간의 모습으로 현신하여 믿음의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창18:1-8). 그런데 지금 사도 요한은 전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