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164

요한복음 제24강(요3:13-18)(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제24강(요3:13-18)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22일(월)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요3:14)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광야생활을 한 햇수는 40년입니다. 38년이 지나자 요단 강 동편의 땅을 정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허락을 해주고 있습니다(신2:14). 그 때는 이미 모세의 누나 미리암이 신 광야 가데스에서 운명을 했습니다(민20:1). 40년째 5월에 들어서자 에돔의 호르 산에서 형 아론이 향년을 맞이합니다(민33:38). 형의 장례를 치르고서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여 백성들을 광야길로 인도합니다(민21:4). 마실 물과 먹을 것이 없자 백성들이 또다시 지도자 모세를 원망합니..

요한복음 강해 제23강(요3:8-15, 1:33)(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23강(요3:8-15, 1:33)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22일(월)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요1:33) 예수님과 니고데모와의 대화 가운데 드러나고 있는 의문사항을 해결하자면 사도 요한이 세례 요한의 증언으로 기록하고 있는 위의 글귀를 정밀하게 다시 해석하는 도리밖에 없습니다. 세례 요한은 위의 글에서 다음 몇 가지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메시아로 오시는 분이 누구신지는 비밀에 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요1..

요한복음 강해 제22강(요3:3-8)(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22강(요3:3-8)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21일(주일새벽)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니고데모의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요3:3b). 그리고 그 명제가 진리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라고 먼저 말하고 있습니다(요3:3a). 여기서 ‘거듭 난다’고 하는 것은 ‘중생’(重生, born again)이며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사람인 니고데모의 경험 가운데에서는 어머니의 모태에서 아기가 태어나는 것을 본 것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 개념을 다음과 같이 ..

요한복음 강해 제21강(요2:23-3:5)(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21강(요2:23-3:5)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20일(토)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요2:23) 그의 이름을 믿었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서 예수님의 신분이 메시아이며 그의 정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믿었다는 뜻입니다(요1:49, 2:23). 그것은 획기적인 인식의 변화입니다. 그리고 당시로서는 굉장히 위험한 믿음입니다. 원칙적으로 유대교는 유일하신 한 분의 창조주 야훼 하나님만을 섬기고 있을 뿐 그 아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신6:4-9).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신성에 대한 모독죄’에 해당이 됩니다(요10:33-36). 그런데 그렇게나 위험한 ..

요한복음 강해 제20강(요2:19-25)(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20강(요2:19-25)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 18일(금)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독생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요1:1, 14). 그 말의 뜻은 독생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주관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가지고 천지를 창조하고 우주의 질서를 바로잡고 계십니다(창1:3-30). 그리고 그 말씀은 오늘날에도 인간에게 계시가 되어 생각과 행동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은 구태여 비유를 하자면 황제의 칙서와 같은 것이며 왕의 조서와 같은 것입니다. 일단 칙서가 내리고 어명이 전해지면 만조백관과 백성들은 그대로 따라야만 합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

요한복음 강해 제19강(요2:12-22)(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9강(요2:12-22)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 18일(목)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하나님의 보좌는 하늘에 있지만 이 땅에 강림하실 때에는 하나님께서 성전에 머물고 계신다고 다윗이 그의 시편에서 노래하고 있습니다(시11:4). 흔히 다윗의 시를 음미할 때에 언제나 시공간에 갇히어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것을 제한적인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 보좌에 계실 때와 성전에 계실 때가 서로 분리된 시간대인 것으로 사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초월성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늘(heaven)에 ..

요한복음 강해 제18강(요2:16-17)(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8강(요2:16-17)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18일(목)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인류의 문명은 장사를 함으로부터 발전하기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시공간에 갇혀서 사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누리고 있는 재화도 시공간에 갇혀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다른 지역에 가면 흔한 것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희소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그리고 농사에 있어서도 추수기가 있고 춘궁기가 있어 곡물의 값이 달라집니다. 많이 생산이 되는 계절에는 흔한 것이지만 많이 소비가 되고 나면 그 재화는 귀해지는 것입니다. 그 결과 물물교환을 하더라도 재화는 장소에 따라 그리고..

요한복음 강해 제17강(요2:11, 18)(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7강(요2:11, 18)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 17일(수)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표적과 관련하여 예수님의 친동생인 야고보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약5:17-18). 기도하고 간구하면 엘리야 시대처럼 엄청난 표적이 이 땅에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다른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첫째, 유다 백성들이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기 때문..

요한복음 강해 제16강(요2:6-12)(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6강(요2:6-12)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 16일(화)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 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가나의 혼인잔치에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요2:1-2). 그런데 그곳 연회장에서 난처한 상황이 발생을 합니다. 잔치 도중에 포도주가 떨어진 것입니다(요2:3). 그러자 모친이신 마리아가 아들 예수에게 잔치자리 현장에서 포도주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없는 포도주를 갑자기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써 그 난처한 상황을 극복하게 해달라는 요청인 것입니다. 그러한 부탁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마리아는 평소 아들의 정체와 능력을 잘 알고 있었다고 볼 수 있..

요한복음 강해 제15강(요2:1-5, 11)(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5강(요2:1-5, 11)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년 4월 15일(월)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훗날 예수님은 선교를 위하여 70명의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다음과 같이 당부하고 있습니다;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있다 하라”(눅10:8-9). 예수님과 제자들을 영접하는 집에서는 두 가지의 기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병이 낫게 되는 것과 그 집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기적입니다. 그렇다면 맨 처음으로 예수님 일행을 초청했던 집에서는 어떠한 기적이 발생하고 있을까요? 본문에서 그 답을 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