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제24강(요3:13-18)(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2. 2. 28. 10:25

요한복음 24(3:13-18)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 422()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3:14)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광야생활을 햇수는 40년입니다. 38년이 지나자 요단 동편의 땅을 정복할 있도록 하나님이 허락을 해주고 있습니다(2:14). 때는 이미 모세의 누나 미리암이 광야 가데스에서 운명을 했습니다(20:1). 40년째 5월에 들어서자 에돔의 호르 산에서 아론이 향년을 맞이합니다(33:38). 형의 장례를 치르고서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여 백성들을 광야길로 인도합니다(21:4). 마실 물과 먹을 것이 없자 백성들이 또다시 지도자 모세를 원망합니다(21:5). 그러자 하나님께서 불뱀을 불러서 불평하는 백성들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있습니다(21:6). 모세가 중보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이 치유방법을 말씀하십니다; “놋으로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21:8-9). 대목을 예수님이 인용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4-15).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첫째, 장대에 매달린 불뱀에게 상해의 책임을 묻고서 저주를 합니다. 그러면 치유의 역사가 임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에게 죄를 전가시키고 저주의 십자가에 매답니다. 그러면 사함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둘째, 놋뱀을 쳐다보면서 사람을 상하게 했던 불뱀이 죽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믿음이 뱀에게 물린 상처를 아물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부활 승천하는 주님을 쳐다보는 자가 부활의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믿음이 죽음을 극복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3:16)

 

  하나님이 세상에 독생자를 보내신 이유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아니하고 영생을 얻을 있도록 만들고자 함입니다(3:16). 여기서 독생자를 믿는 자는 사람만을 지칭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피조물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이 인간만을 구원하기 위하여 독생자를 세상에 보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분명하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3:16). 점을 설명하고 있는 서신서가 사도 바울의 로마서입니다;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8:19-21).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3:17)

 

16절과 17절은 비슷한 의미로 기술되어 있는 같지만 자세히 음미해보면 굉장히 다른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사용되고 있는 용어가 비슷하지만 상당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독생자와 아들’, ‘멸망과 심판’, ‘영생과 구원으로 대비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독생자의 영광 멸망을 하지 아니하고 영생을 누리는 영광입니다. 그리고 아들에게는 심판의 권세와 구원의 권세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용어의 사용과 의미의 연결을 사도 요한은 이미 다음과 같이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14). 땅에 오신 말씀은 본래 피조물이 아닌 독생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지니고 있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독생자 천상의 존재이며 영생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독생자의 정체와 사역의 본질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본래 하나님을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 나타내셨느니라”(1:18). 독생자 하나님은 정체가 하나님이시며 기본적인 사역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계시해주시는 것입니다. 그와 달리 인자(人子) 불리고 있는 하나님의 아들의 개념에 대해서는 사도 요한이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성령으로 침례를 베푸는 이인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1:33-34). 성령세례를 받고 동시에 사람들에게 성령의 세례를 베풀 있는 자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은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의 아들이지만 동시에 성령의 임재와 동행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완전한 사람이지만 특별하게 하나님의 신성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신성을 성령의 세례를 통하여 믿는 성도들에게 나누어줄 있는 특권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의 아들이 신성을 얻게 됨으로써 하나님의 아들이 있는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에서 누릴 있는 구원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이제 심판을 벗어나서 구원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그와 같은 개념으로 미루어 , ‘하나님의 아들 세상에 와서 사람의 아들로 나고 자라고 함께 생활을 했던 분입니다. 분이 대속의 십자가를 지심으로 사실을 믿는 자들이 멸망의 심판에서 구원으로 옮겨지게 것입니다.

끝으로, 심판을 받은 결과가 멸망입니다. 그리고 구원을 받은 결과가 영생입니다. 그와 같은 사실을 18절에서 다음과 같이 시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3:18).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고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심판을 벌써 받은 것입니다. 이유는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였기에 하늘에서 멸망의 대상으로 벌써 분류가 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영생이 아니라 영벌로 처벌이 결정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2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