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배 할배66(작성자; 손진길) 1907년 4월 하순에 덕천 사랑방모임에서 장인식 교장이 첫번째 발표자로 나서서 먼저 말문을 다음과 같이 열고 있다; “제가 오늘 발표할 주제는 약 1년반 전에 한성의 황궁인 경운궁에서 강제로 체결이 된 ‘을사늑약’에 대하여 조선의 언론들이 어떻게 반대를 했는가 하는 것과 그것을 도저히 받아 들일 수가 없다고 격분하여 순국의 자결을 결행하신 분들에 대한 것입니다”. 장인식 교장은 그가 연구한 내용 가운데 핵심사항을 다음과 같이 잘 요약하여 발표하고 있다; “첫째로, 일제와 대한제국 사이에 체결이 된 을사보호조약을 ‘을사늑약’이라고 부르고 있는 이유는 일본에서 온 ‘이토 히로부미’가 군대를 동원하여 대한제국의 대신들을 경운궁의 회의실에 가두고 5시간 동안이나 협박을 하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