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210

마태복음 강해 제70강(마12:14-15)(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70강(마12:14-15)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5년 1월 16일(금)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고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많은 자들의 병을 다 고치시다(마12:14-15). 바리새인을 비롯한 유대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모세가 전해준 율법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리새인들은 모세의 율법을 오랜 세월 연구하여 종교생활의 규칙을 만들어서 지켜오고 있습니다. 대대로 그렇게 살아왔기에 매우 익숙합니다. 예를 들면, 안식일에는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요리를 해서도 안됩니다. 많은 거리를 이동을 해서도 안됩니다. 짐을 들고 다녀도 안됩니다. 치료행위를 해서도 안됩니다. 그런데 예수님 일행은 영 다릅니다. 위의 규정을 모두 어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율법선..

마태복음 강해 제69강(마12:9-13)(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69강(마12:9-13)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5년 1월 15일(목) 안식의 개념과(창2:1-3) 안식일의 제정에 관하여(출16:5, 23, 마12:12) 안식일의 개념은 창세기 제2장에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창2:1-3). 창세기 제1장에서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6일 동안에 모두 지으신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섯째 날 마지막으로 자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

마태복음 강해 제68강(마12:1-8)(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68강(마12:1-8)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5년 1월 14일(수) 예수님 일행이 위반한 안식일 규정 두 가지 가운데 바리새인들이 한 가지에 대해서만 시비를 걸어온 이유(마12:1-2) 안식일 규정에 의하면 첫째, 많이 걷지를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식일은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집에서 지내도록 되어 있는 날입니다(출16:29-30). 그러므로 집에서 회당을 오가는 정도의 거리만을 걸을 수 있을 뿐입니다. 그 이상을 걷거나 이동을 하게 되면 그것은 안식일 율법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둘째, 안식일 날 먹을 음식은 전날에 모두 장만을 해두어야만 합니다(출16:23).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그날 요리를 하거나 불을 피워서는 아니 되는 것..

마태복음 강해 제67강(마11:25-30)(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67강(마11:25-30)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5년 1월 13일(화) “그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마1:25a)에서 ‘그때’의 의미 본문 첫머리에서 말하고 있는 ‘그때’(마11:25a)는 예수님이 기적만 원하고 있는 갈릴리 세 지역 주민들의 신앙상의 문제점에 대하여 날카롭게 비판을 하신 때를 지칭하고 있습니다(마11:20-24). 이미 지난 번 강해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예수님 일행의 복음사역은 말씀사역과 이적사역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본문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먼저 말씀사역과 이적사역의 차이를 좀더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백성들에게 영원한 구원과 영생을 줄 수 있는 것은 이적사역이 아니고 말씀사역입니다. 왜냐하면..

마태복음 강해 제66강(마11:20-24)(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66강(마11:20-24)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5년 1월 12일(월) 메시아의 사역 두 가지 곧 말씀사역과 이적사역 가운데 어느 것을 더 중시하느냐에 따라서 칭찬과 책망으로 갈라지고 있다(마11:20-24, 8:5-13, 9:20-22, 요5:24) 예수님 일행의 갈릴리 지역 복음사역의 내용을 사도 마태는 다음과 같이 한 구절로 잘 요약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9:35). 그 내용을 다시 요약해보면, 예수님의 복음사역은 두 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첫째가 천국복음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말씀사역’입니다. ..

마태복음 강해 제65강(마11:16-19)(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65강(마11:16-19)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5년 1월 12일(월) 유대교 율법사회의 타락에 대한 예수님의 날카로운 지적;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판결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스스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자기들의 판결이 곧 하나님의 말씀의 뜻이라고 주장하면서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마11:16-19, 출21:22). 예수님은 ‘아이들이 피리를 불고 있는 비유’를 먼저 말한 다음에 당시 율법사회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의 잘못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마11:16-19a). 그들이 그들 나름대로 함부로 사람의 행동을 판단하고 있는데 그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한 마디로, “하나님의 지혜로운 판정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제멋대로 판단하고 있기..

마태복음 강해 제64강(마11:4-15)(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64강(마11:4-15)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5년 1월 10일(토) 예수님은 자신이 밝히고 있는 메시아의 역할을(마11:5)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를 못하고 실족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 정확한 의미와 깊은 내용은 무엇인가?(마11:6-15). 그리고 예수님의 우려는 어떻게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가?(마14:3-12)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 메시아의 본연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밝히고 계십니다; “메시아의 사명은 이 땅에서 귀신의 세력을 몰아내며 각종 병자와 장애자를 고쳐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함으로써 그들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 복음사역에 동참하여 마침내 천국에 들어갈..

마태복음 강해 제63강(마11:1-6)(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63강(마11:1-6)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1월 9일(금) 열두 사도의 뒤를 받쳐주고 있는 예수님의 전도활동(마11:1) 갈릴리 여러 고을에서 예수님 일행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물론 백성들이 천국복음을 듣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이유보다는 예수님께서 행하시고 있는 메시아로서의 능력에 더 관심이 크기 때문입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각종 질병을 치료하며 장애를 고쳐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죽은 야이로의 딸을 살려준 적도 있습니다(마9:24-25, 막5:21-24, 35-43). 돈도 받지를 아니하고 불치의 병자와 장애자를 치유해주고 있으니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갈릴리 백성들의 ..

마태복음 강해 제62강(마10:38-42)(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62강(마10:38-42)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5년 1월 8일(목) 영접하는 자가 받는 것 그리고 주는 자가 받는 상급(마10:38-42) 백성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사도를 영접하는 것이 왜 어려운 것일까요? 그 이유는 근본적으로 예수님 일행이 전하고 있는 복음이라고 하는 것이 그들 백성들의 종교나 문화와 영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유대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요지는 선민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엄청난 복을 주는 것입니다. 반면에 이방인들에 대해서는 저주하고 벌을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복음은 다릅니다; “선민 이방인 구별이 없이 모두가 죄인이며 구원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사장나라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

마태복음 강해 제61강(마10:34-39)(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61강(마10:34-39)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5년 1월 7일(수) 주적(主敵)의 개념, 사랑의 능력, 그리고 십자가와 검(마10:34-39) 예수님은 전도여행을 떠나고 있는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10:34). 그런데 막상 자신을 위하여 검을 휘두르고 있는 수제자 베드로에 대해서는 또 야단을 치시고 있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마26:52). 두 말씀 사이에는 모순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의문부터 해소를 해야 본문의 말씀이 비로서 이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