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210

마태복음 강해 제100강(마15:35-39)(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100강(마15:35-39)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5년 2월 14일(토) “땅에 앉게 하시고”(마15:35, 막6:39)의 의미와 축복 예수님은 하늘곳간을 열어서 군중들의 배고픔을 해결한 일이 두 번 있습니다. 모두 갈릴리 호수 동편 들판에서 발생한 기적입니다. 그런데 그 기적 가운데에는 특기할 만한 공통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마는 그 중의 하나가 여기에 나타나고 있는 대목입니다; “무리에게 명하여 질서정연하게 땅에 앉도록 한 다음에 기적을 베푸신 것입니다”(마15:35, 14:19, 막8:6, 6:39, 눅9:14-15, 요6:10). 소위 ‘오병이어’의 기적이나 ‘칠병이어’의 기적의 기사를 수록하고 있는 복음서에서 빠짐없이 그 사실을 기록..

마태복음 강해 제99강(마15:29-38)(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99강(마15:29-38)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5년 2월 13일(금) 장애자를 돌보시는 예수님의 관심과 소위 ‘7병2어’기적의 의미(마15:29-38) 예수님은 많은 백성이 모이면 갈릴리 호숫가 동편 넓은 들판에서 대규모 군중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여러 번 큰 집회를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그 가운데 2건이 특별히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소위 ‘5병2어’의 기적(마14:13-21) 및 ‘7병2어’의 기적이(마15:32-39) 발생한 집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 2건의 집회는 어떠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첫째로, 시기적으로 볼 때, ‘5병2어’의 기적 때 가진 집회가 먼저이고 ‘7병2어’의 기적 때 가진 집회가 나중입니다...

마태복음 강해 제98강(마15:21-28)(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98강(마15:21-28)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5년 2월 13일(금) 가나안 우상문화의 발상지 두로와 시돈 지역으로 예수님의 복음이 전파된 이유(마15:21-28) 첫째로,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교지도자들이 예수님 일행의 복음사역에 대해서 시비를 걸어왔기 때문입니다(마15:1-2). 산헤드린 대 공회에서 파견한 율법선생들과 학자들이 갈릴리로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 일행의 복음사역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유대교의 정경적 기초인 율법과 장로들의 전통을 무시하고 있는 처사라고 비판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장로들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율법의 취지인 계명을 대신하고 있으니 유대교지도자들이 그 잘못을 깨달아야만 ..

마태복음 강해 제97강(마15:8-20)(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97강(마15:8-20)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5년 2월 12일(목) 알곡과 가라지 그리고 썩어질 육적인 양식과 영원한 영적인 양식에 대한 예수님의 설명(마15:8-20) 예루살렘 산헤드린 대 공회에서 파견한 것으로 보이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 일행의 행적에 대하여 백성들 앞에서 그 이단성(異端性, a deviation from Judaism)을 드러내고자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마15:1).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아니하고 식사를 하고 있으니 그것은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마15:2). 그러한 시비에 대하여 첫째, 예수님은 ‘장로들의 전통’을 범한 것인지는 몰라도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것은 아니라..

마태복음 강해 제96강(마15:7-12)(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96강(마15:7-12)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5년 2월 11일(수) 외식(外飾, 바깥을 꾸미는 것)하는 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질책(마15:7-12),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마15:8)라고 지적하고 있는 이사야의 예언을(사29:13-14) 인용하시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전심으로 자손대대로 섬기고 있는 유대교인들입니다(신6:4-9). 오랜 외세의 지배하에 있으면서도 종교적인 자치권만은 보장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 당시에도 비록 정치적으로는 강대국 로마제국의 속국으로 살고 있지만 종교적으로는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유대인들은 창조주 하나님이 선택한 유일한 제사장나라 거룩한 백성이라고 하는 자긍심을..

마태복음 강해 제95강(마15:1-6)(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95강(마15:1-6)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5년 2월 10일(화) ‘장로들의 전통’(마15:1-2, 5-6)과 ‘하나님의 계명’(마15:3-4)과의 차이 유대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의 행적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백성들이 나사렛 예수를 선지자 나아가서 메시아라고 떠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일행이 귀신을 쫓아내고 백성들의 불치의 병과 장애를 고쳐주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마9:35, 14:36). 더구나 갈릴리 동편 빈들에서 큰 집회를 가지면서 ‘오병이어의 기적’까지 보여주었으니 그 집회에 참석했던 무리들이 이제는 예수님을 아예 자신들의 임금으로 모시자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요6:15). 그와 같은 급박한 보고를 듣게 된 예루..

마태복음 강해 제94강(마14:33-15:2)(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94강(마14:33-15:2)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5년 2월 10일(화) 예수님의 복음사역을 바라보는 네 가지 시각(마14:33-15:2, 요6:15) 예수님의 복음사역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네 가지의 다른 시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 물 위를 걸어오시며 광풍을 잠재우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서 제자들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마14:33)라고 신앙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2)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서 모인 무리들이 자신들의 임금으로 삼고자 합니다(요6:15). (3) 다만 예수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는 것을 보고서 백성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는 선지자라고 굳게 믿고 있습..

마태복음 강해 제93강(마14:25-33)(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93강(마14:25-33)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5년 2월 9일(월) 실족하는 이유에 대한 언급,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마14:25-33)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이 타고 있는 배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마14:25). 주후 29년경 갈릴리 호수 위에서 아직 어둠이 완전히 사라지지 아니한 이른 새벽녘에 발생하고 있는 전대미문(前代未聞, never heard)의 사건입니다(마14:25a, 26a). 그래서 제자들이 처음에는 ‘유령’(幽靈, ghost)인 줄로만 알았습니다(마14:26b). 사람은 몸무게 때문에 물 위를 걸어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유령이 아니고 사람이었습니다. 그것도 지난 3년간 함께 동고..

마태복음 강해 제92강(마14:22-27)(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92강(마14:22-27)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5년 2월 8일(주일) 배를 타고 먼저 떠나간 제자들이 겪고 있는 고난, 반면에 예수님은 산에 올라 먼저 기도를 하고서 고난의 현장을 직시하시다(마14:22-27) 본문에서 예수님은 세 가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여 무리를 떠나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으로 가도록 만들고 있습니다(마14:22). 둘째, 홀로 산에 올라가서 기도에 힘쓰고 있습니다(마14:23). 셋째, 광풍과 큰 물결에 휩싸여 조난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작은 배의 제자들을 구하기 위하여 캄캄한 밤 사경에 예수님이 갈릴리 호수 위를 달려가시고 있습니다(마14:24-27). 참고로, 여기서 밤 사경..

마태복음 강해 제91강(마14:13-21)(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91강(마14:13-21)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5년 2월 7일(토) 사도 마태가 기록하고 있는 ‘5병2어의 기적’의 특징 몇 가지(마14:13-21) 첫째로, 이웃을 돕는 방법을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마14:16). 기본적으로 남을 돕는다고 하는 것은 이웃사랑의 표현입니다. 그 사랑은 하나님 사랑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것입니다(막12:30-31). 왜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창조주가 만드신 이웃과 피조물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근본적으로 이웃을 돕는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 자신과의 신앙의 문제입니다. 남의 눈치를 보거나 남이 어떻게 하고 있으므로 나도 이렇게 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