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210

마태복음 강해 제60강(마10:24-33)(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60강(마10:24-33)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5년 1월 6일(화) 복음사역에 제자를 파송하면서(마10:1) 주시는 예수님의 추가적인 권면 세 가지; 원수를 두려워하지 말라(마10:24-26), 창조주를 믿고 담대하라(마10:27-31), 그리고 심판대를 ‘free pass’할 수 있는 방법(마10:32-33). 첫째로, 예수님은 열두 사도들을 갈릴리 여러 고을로 파송하시면서 무엇보다도 원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십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말씀을 하신 바가 있으며 그 근거에 대해서는 본문에서 제시하시고 있습니다; (1) 그 이유는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모두 창조주이신 아버지 하나님께 영원히 있기 때문입니다(마6:13). 따라서 원수 마..

마태복음 강해 제59강(마10:16-23)(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59강(마10:16-23)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5년 1월 5일(월) 마태가 기록하고 있는 예수님의 예언, 복음사역자의 삶과 사역의 어려움(마10:16-23) 흔히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 만사가 형통하고 교회의 일도 모두 잘될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그러할까요? 절대로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아니하고서 피상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대로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생각하고 실천하면 세상은 화목해지고 이 땅에는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흘러 넘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공동체나 사회가 형성이 되자면 절대적인 전제가 하나 필요합니다; “공동체..

마태복음 강해 제58강(마10:11-15)(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58강(마10:11-15)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1월 4일(주일 밤) 사도가 머무는 집이 합당한 집인지 아닌지 아는 방법과 그 마을이 복음사역지로서 더 이상 합당한지 아닌지 판별하는 방법(마10:11-15) 예수님이 열두 사도를 갈릴리 지방 여러 마을에 복음사역자로 파송을 하시면서 경비지원을 일체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현지에서 지원을 얻을 수 있는 방법 하나를 말씀해주시고 계십니다;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마10:11). 현지에서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그 집에 계속 머물면 된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합당한 자를 어떻게 찾아낼 수가 있을까요? 그 방법은 전번 강..

마태복음 강해 제57강(마10:6-11)(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57강(마10:6-11)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5년 1월 3일(토) 열두 사도를 파송하면서 예수님이 당부하시는 5가지 명심사항은 무엇인가(마10:6-11) 첫째로, 열두 사도의 갈릴리 지방 전도 파송은 예수님의 전도 및 선교전략을 일부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의 복음사역은 자꾸만 그 지경을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결코 움추려들거나 침체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우후죽순처럼 비가 오면 싹이 자라나듯이 그렇게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자꾸만 새 싹이 돋아나고 그 지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당장은 예수님의 고향이 있으며 열두 사도 가운데 여덟 사도의 고향이 있는 갈릴리 지방이 전략적인 전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마10:5-6). 그러나 그 다음에..

마태복음 강해 제56강(마10:1-8)(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56강(마10:1-8)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5년 1월 2일(금) 사도 마태가 기록하고 있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가 소위 열두 사도로 불리게 되는 이유(10:1, 5-8) 그리고 마태가 그들을 나열하고 있는 순서의 의미(마10:2-4)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따로 부른 이유는 예수님이 하던 복음사역을 그들에게 맡기기 위한 것입니다(마10:1, 7-8). 예수님이 갈릴리 지방에서 복음을 전파한 결과 고향 나사렛을 제외하면(마13:57) 대단히 성공적입니다. 예상 밖으로 많은 백성들이 연일 모여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그들에게 천국의 복음을 전파하고 병자를 고치며 귀신을 쫓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갈릴리 ..

마태복음 강해 제55강(마9:35-10:1)(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55강(마9:35-10:1)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5년 1월 1일(목) 예수님이 갈릴리 지방에서 복음전파에 크게 성공을 하시자 열두 제자를 양성하여 파송을 하시다(마9:35-10:1). 사도 마태는 그의 복음서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고향인 갈릴리 지방에서 스승 그리스도 예수께서 행하신 복음사역이 엄청나게 성공적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미 3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그 일을 기록하는 일이 노인 마태는 얼마나 신이 나고 즐거운지 모릅니다. 그래서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상당한 과장이라고 볼 수도 있는 표현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

마태복음 강해 제54강(마9:27-34)(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54강(마9:27-34)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12월 31일(수) 두 맹인(盲人,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을 고친 경우와 귀신이 들려서 벙어리가 된 사람을 고친 경우의 차이(마9:27-34) 첫째로, 두 맹인은 스스로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마9:27). 반면에 귀신들린 벙어리는 남에게 이끌리어 예수님께 나아온 자입니다(마9:32). 이를테면 두 맹인은 스스로 신앙을 지니고 있는 자들입니다. 하지만 귀신들린 벙어리에게서는 그 점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를 예수님 앞에 데리고 온 그 사람들이 믿음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대표적인 간접신앙의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양자 모두 나음을 얻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

마태복음 강해 제53강(마9:18-26)(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53강(마9:18-26)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12월 30일(화) 사도 마태는 왜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린 이야기와 열두 해 혈루병 여인이 예수님 옷자락을 만져서 나음을 입게 된 이야기를 그토록 간략하게 기술하고 있는가?(마9:18-26, 막5:21-43, 눅8:40-56) 사도 마태가 어느 정도로 간략하게 그 두 가지 사건을 다루고 있는 것일까요? 우선 양적인 측면에서 따져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동일한 내용을 공관복음에서 모두 다루고 있는데 마가는 제5장에서 23절에 걸쳐서 굉장히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습니다. 의사 누가는 제8장에서 역시 17절에 걸쳐서 상당히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2) 그런데 사도 마태는 그 두..

마태복음 강해 제52강(마9:14-17)(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52강(마9:14-17)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12월 29일(월) 세례 요한과 바리새인들의 문제점, 금식의 이유를 모르고서 금식을 하고 있다(마9:14-15) 예수님이 가버나움 세관에서 일을 하고 있는 레위를 제자로 삼고서 그의 집을 방문합니다(마9:9-10). 레위는 예수님 일행을 위하여 잔치자리를 마련하며 자신의 이름을 이제부터 마태로 하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막2:14, 마9:9). 그 의미는 더 이상 동족에게 지탄을 받고 있는 세리로 살지 아니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겠다는 뜻입니다. 마태의 의미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따라서 레위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자신의 과거를 청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리인 레위의 생각에는..

마태복음 강해 제51강(마9:9-13)(작성자; 손진길 목사)

마태복음 강해 제51강(마9:9-13)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12월 28일(주일) 예수님의 복음과 제자 마태를 부르심(마9:9-13, 막2:13-17, 눅5:27-32) 흔히 사람은 중요한 인물을 인생 가운데 만남에 따라서 몇 번 그 삶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먼저 어떠한 부모와 가문에서 태어나는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이 상당히 결정이 되어나가고 있습니다. 누구나 가족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는 어떠한 스승을 만나게 되는가에 따라서 제2의 변화를 시작합니다. 물론 배우자와의 만남도 하나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스승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됨으로써 획기적으로 새로운 인생살이 곧 공생애를 살게 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