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237

누가복음 강해 제67강(눅7:1-5)(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67강(눅7:1-5)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7월 10일(주일) 시몬의 장모를 치유해달라고 사람들이 부탁한 것과 꼭 같은 상황이 이방인 백부장의 종을 치유해달라고 하는 부탁으로 가버나움에서 발생하다(눅7:1-5). 가버나움에는 갈릴리의 분봉 왕인 헤롯 안디바의 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로마인 백부장들이 주둔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갈릴리 지역을 다스리고 있는 두 사람의 통치자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내정에 대해서는 분봉 왕인 헤롯 안디바가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사적인 권력은 어디까지나 로마에서 파견을 나와 있는 이달리야 군대의 천부장이나 백부장이 쥐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사도행전에서 의사 누가가 기록하고 있는 이..

누가복음 강해 제66강(눅6:46-49)(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66강(눅6:46-49)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7월 9일(토) 예수 그리스도를 스승으로 삼고 그 말씀을 실천하게 되면 어떠한 역사가 발생하는가?(눅6:46-49)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인간론’(人間論, 인간에 대한 관념과 이론)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성선설’(性善說, 사람이 선하다고 하는 가설)일까요? 아니면 ‘성악설’(性惡說, 사람이 악하다고 하는 가설)일까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부자청년에게 가르쳐주신 다음 말씀에 따르게 되면, 사람은 그리스도에게서 배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게 되면 후자에서 전자로 변화가 가능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

누가복음 강해 제65강(눅6:43-45)(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65강(눅6:43-45)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7월 8일(금) 외식하는 신앙인들이 스스로 자신의 눈에서 들보를 제거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하여(눅43-45) 흔히 세상에서 천성(天性, 타고난 사람의 성격)과 천품(天稟, 타고난 사람의 기질과 품성)을 고치는 약은 없다고 말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성질과 성품이 그와 같으니 그것을 피조물이 스스로 고친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서로 사랑하는 부부라고 하더라도 오랜 세월을 함께 부대끼며 살아간 결과 비로서 노후를 맞이하여 실감나게 깨닫게 되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서로가 서로의 성격과 성품을 한번 바꾸어보겠다고 수십 년간 희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을 했지만..

누가복음 강해 제64강(눅6:39-42)(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64강(눅6:39-42)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7월 7일(목) 예수님께서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의 잘못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시는 말씀(눅6:39-42) 예수님께서는 본문에서 바리새인들의 신앙상의 문제점을 비유적으로 신랄하게 지적하고 계십니다. 한 마디로, 율법선생이며 학자로서 백성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고 하는 그들 바리새인들이 사실은 히브리정경에 들어 있는 여호와의 말씀의 진짜 의미에 대해서는 눈뜬 소경과 같다는 질책입니다(눅6:39). 그들의 눈은 여호와의 말씀의 뜻이 창조주의 공의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만민구원과 영생구원에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가리워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마치 커다란 들보가 그들의 눈에 박히어 있는 것과..

누가복음 강해 제63강(눅6:36-38)(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63강(눅6:36-38)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7월 6일(수) 아버지 하나님의 성품 5가지를 닮아가는 성도의 삶에 대하여(눅6:36-38) 예수님께서 12사도와 제자들을 산으로 불러서(눅6:12-13, 20) 별도로 교육시키고 있는 가르치심(눅6:20-35) 가운데 그 백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눅6:35). 아들은 아버지의 성품을 닮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본문에서 제자들에게 아버지 하나님의 다음과 같은 5가지 성품을 닮도록 ..

누가복음 강해 제62강(눅6:32-35)(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62강(눅6:32-35)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7월 5일(화) 이방인사회와 같아져 버린 선민사상의 현실을 진단하고 그 처방을 제시하시는 예수님(눅6:32-35). 예수님은 12사도와 제자들을 산으로 불러서 복음교육을 시키시면서 선민사회의 현실에 대하여 정확하게 지적을 하십니다. 한 마디로, 선민사회가 그들이 죄인들이라고 부르고 있는 이방인들의 사회와 별로 다르지가 아니하다는 것입니다. 그 대목이 본문 제32-34절의 내용입니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선민들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가 있는지 그 처방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십니다. 그 내용이 제35절에 실려 있습니다. 과연 그러한지 이제부터 본문말씀을 한 구절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

누가복음 강해 제61강(눅6:27-31)(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61강(눅6:27-31)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7월 4일(월) 이기적이고도 현세적인 선민사상을 청산할 수 있는 9가지의 방법에 대하여(눅6:27-31) 이 세상에서의 삶이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이기적인 삶을 투쟁적으로 영위하고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바라보게 되면 본문의 예수님 말씀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면 냉정하고 경쟁적인 이 세상에서 낙오자가 되고 패배만을 경험하게 될 따름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단호하게 그와 같은 어리석은 삶을 선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며 그리스도처럼 그와 같은 삶의 방식을 살아가는지 아니하는지 똑똑하게 지켜보시고 계..

누가복음 강해 제60강(눅6:24-26)(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60강(눅6:24-26)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7월 3일(주일) 화(禍, 재앙, disaster)를 초래하는 네 가지 종류의 사람들(눅6:24-26) 예수님께서 12사도를 선발하시고 난 후에 그들을 일반제자들과 함께 따로 산 중턱으로 불러서 그날부터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복음으로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십니다. 그 내용이 우선 ‘4복과 4화’(四福四禍, 네 가지 축복과 네 가지 재앙)라고 의사 누가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말씀하시는 이유는 제자들에게 끝까지 예수님을 따라오도록 권면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아가게 되면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축복이 4가지입니다. 그것이 지난번 강해에서 함께 살펴본 내용입니..

누가복음 강해 제59강(눅6:20-23)(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59강(눅6:20-23)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7월 2일(토) 복이 있는 네 가지 종류의 사람들(눅6:20-23) 예수님의 ‘팔복’(八福, 하나님이 주시는 8가지 축복의 내용)은 유명합니다. 그 내용은 마태복음 제5장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제5-7장에 적혀 있는 소위 ‘산상수훈’(山上垂訓, 예수님이 산에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교훈의 말씀)의 시작이 ‘팔복’입니다. 그렇게 앞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그 내용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성도들이 그 내용만 명심하고서 살아가게 되면 하나님의 영원한 축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의사 누가는 ‘팔복’이 아니라 ‘4복’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시고 있..

누가복음 강해 제58강(눅6:17-19)(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58강(눅6:17-19)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7월 1일(금) 12사도들 및 여러 제자들과 함께 평지로 내려가서 복음사역을 힘있게 행하시는 예수님의 모습(눅6:17-19). 흔히 조직체를 피라미드나 산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조직체에는 정점이 있고 계층별로 관리층이 있으며 하부구조가 있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에서 모세가 시내 산에서 제사장나라를 성립시킬 때에도 그러합니다(출19:18-25, 24:1-2). 그리고 본문과 그 앞 단락에서 예수님이 산에서 12사도를 세우실 때에도 그러합니다(눅6:12-19). 출애굽기를 살펴보면, 시내 산 정상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강림을 하십니다(출19:18). 모세만이 산 정상에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