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237

누가복음 강해 제57강(눅6:12-16)(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57강(눅6:12-16)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6월 30일(목) 밤새도록 산 기도를 하신 예수님이 새벽에 많은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 가운데 12명을 택하여 사도로 삼으시다(눅6:12-16).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대사사인 사무엘이 고향 라마의 나욧으로 돌아가서 생도를 모집하여 선지자로 양성하고 있습니다(삼상15:34, 19:18-20). 그것은 신정국가(神政國家, 신이 다스리는 나라)인 이스라엘이 사사시대(士師時代, 여호와가 세운 판관들이 다스리는 시대)를 지나서 왕정국가(王政國家, kingdom)로 변모하였기에 장차 예상되는 왕의 전횡(專橫, 독단적인 횡포)을 막아보고자 사무엘이 마련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그와 같은 노력은 훗날 ..

누가복음 강해 제56강(눅6:6-11)(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56강(눅6:6-11)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6월 29일(수) 안식일 날 회당에서 손 마른 병자를 고치시는 예수님(눅6:6-11) 유대교는 선민사상과 율법의 의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예수님의 복음사역은 그것이 아닙니다; ①첫째, 선민만이 아니라 이방인까지 모두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님의 만민구원사상이 설파가 되자 유대교지도자들이 크게 당황하고 있습니다. ②둘째, 율법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의 취지를 먼저 생각하라고 예수님이 강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안식일 규례를 지키지 않았다고 하여 정죄할 것이 아니라 안식일에 생명을 살리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가 있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

누가복음 강해 제55강(눅6:1-5)(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55강(눅6:1-5)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6월 28일(화) 안식일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생명을 살리고자 하시는 안식일의 주인의 뜻이라는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대하여(눅6:1-5, 삼상21:3-6, 마12:1-8, 막2:23-28) 안식일이 되면 선민인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의 성전이나 각 지역의 회당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집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합니다.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과 교제하는 방법이며 율법에서 정하고 있는 안식일을 가장 경건하고 거룩하게 지키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유대교에서는 백성들에게 안식일에 집에서 성전이나 회당에 출석하는 정도의 왕복여행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애굽기에 기록되어 있는 그대..

누가복음 강해 제54강(눅5:36-39)(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54강(눅5:36-39)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6월 27일(월) 예수님은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으려고 하시는데 바리새인들은 묵은 포도주가 여전히 더 좋다고 하다(눅5:36-39) ‘혁신’(革新, 고쳐서 새 것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의 고정관념부터 바꾸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오래된 제도와 관습에 익숙하며 이미 친근함을 느끼고 있으므로 기성종교와 체제에 잘 적응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자신들의 기득권이 기존의 제도와 관습에 의하여 유지가 되고 있으면 그 상태를 어떻게 해서라도 보전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고정관념에 의하여 기존체제를 유지하려고 하는 정책을 소위 ‘현상유지정책..

누가복음 강해 제53강(눅5:33-35)(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53강(눅5:33-35)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6월 26일(주일) 금식을 하지 아니하고 있는 예수님 일행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시비에 대하여(눅5:33-35, 삼하12:15-23) 바리새인들은 금식의 달인들입니다. 그들은 금식을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사실을 예수님께서도 비유 가운데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7일에 2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눅18:11-12). 그렇게 바리새인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생활을 하고 있으니 금식문제..

누가복음 강해 제52강(눅5:27-32)(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52강(눅5:27-32)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6월 25일(토) 세관원 레위를 제자로 부르시는 예수님을 비판하고 있는 바리새인들에 대하여(눅5:27-32) 의사 누가는 본문에서 세 가지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①첫째, 가버나움 세관에서 세리 일을 하고 있는 레위를 예수님이 제자로 부르신 것(눅5:27-28). ②둘째, 레위의 집에서 벌어진 예수님 일행 초청잔치에 많은 세리들이 참석한 것을 보고서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이를 비방하였다는 것(눅5:29-30). ③그 비난에 대하여 예수님이, 의사가 병든 자에게 필요하듯이, 자신은 의인이 아니고 죄인을 불러서 회개시키기 위하여 이 세상에 왔다고 응대한 사실(눅5:31-32)까지 기..

누가복음 강해 제51강(눅5:22-26)(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51강(눅5:22-26)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6월 24일(금) 예수님은 그 믿음을 보시고 죄 사함을 줄 수 있는 권세가 자신에게 있음을 어떻게 증명하고 계시는가?(눅5:22-26) 예수님이 갈릴리의 어느 마을에서 침상 째 지붕에서 내리어진 중풍병자를 보시고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눅5:20) 그 집안에서 소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눅5:21). 예루살렘성전의 산헤드린 대 공회와 갈릴리의 산헤드린 공회에서 현장조사차 나와있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마음속에 분노가 생겨서 서로 수군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신성 모독하는 자가 누구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눅5:21). 그때 예수님이 ..

누가복음 강해 제50강(눅5:17-21)(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50강(눅5:17-21)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6월 23일(목) 예루살렘과 유대 땅에서 바리새인들과 랍비들이 갈릴리까지 예수님을 찾아온 이유가 무엇이며 구태여 그들 앞에서 예수님이 지붕을 뚫고 방으로 들여놓은 중풍병자와 그 일행에게 죄 사함을 선포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눅5:17-21) 갈릴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나사렛 예수의 복음사역의 내용이 예루살렘과 유대 지역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율법선생과 율법학자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복음사역에 대하여 크게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그들은 그 동안 정보를 수집한 결과 예수님의 복음사역은 이사야 예언의 성취로서 다음 세 가지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을 한 것..

누가복음 강해 제49강(눅5:12-16)(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49강(눅5:12-16)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6월 22일(수) 갈릴리의 나병환자를 고치시는 예수님에 대하여(눅5:12-16, 4:27, 출4:6-7) 의사 누가는 공생애를 시작하신 예수님께서 갈릴리 벳새다의 시몬 집을 방문하여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신 이야기를 제4장에서 적고 있습니다(눅4:38-39). 그리고 해질 무렵부터 그 집을 찾아서 몰려든 벳새다의 각종 병자들과 장애자들을 고쳐주시고 귀신도 쫓아낸 사실까지 제4장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눅4:40-41). 그런데 제5장에 들어와서는 본문에서 갈릴리의 어느 마을에서 나병환자를 치유하여 주신 이야기를 별도로 기록하고 있습니다(눅5:12-14). 그것은 벳새다가 아닌 지역에서 ..

누가복음 강해 제48강(눅4:38-39, 5:1-11)(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48강(눅4:38-39, 5:1-11)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년 6월 21일(화) 예수님이 시몬 및 야고보 형제를 제자로 삼은 이야기가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고친 이야기 다음에 등장하고 있는 이유에 대하여(눅4:38-39, 5:1-11); 주후 60년대에 그의 복음서를 저술하고 있는 의사 누가의 입장은 이미 제1장 첫머리에서 다음과 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