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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강해 제114강(민21:31-35)(작성자; 손진길 목사)

민수기 강해 제114강(민21:31-35)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8년 2월 16일(금) 이스라엘 자손들이 요단 강 동편을 타고서 계속 북진하여 아모리인들의 촌락을 빼앗고 마침내 바산 왕 옥의 나라까지 점령하고 있는데 그 정당성은 무엇인가?(민21:31-35, 신3:8-11, 시135:10-13, 136:19-21) 본문의 내용을 모세는 신명기 제3장에서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우리가 요단 강 이쪽 땅을 아르논 골짜기에서부터 헤르몬 산에까지 아모리 족속의 두 왕에게서 빼앗았으니 (헤르몬 산은 시돈 사람은 시룐이라 부르고 아모리 족속은 스닐이라 불렀느니라). 우리가 빼앗은 것은 평원의 모든 성읍과 길르앗 온 땅과 바산의 온 땅 곧 옥의 나라..

허굉필(許宏弼) 허선비 이야기62(손진길 소설)

허굉필(許宏弼) 허선비 이야기62(손진길 소설) 1874년은 허선비 부부에게 바쁜 일이 두가지 겹치고 있다. 그 하나는, 사업의 확장으로 바쁘다. 또 하나는, 차남의 혼사문제로 바쁘다. 먼저 허선비 부부는 3년전인 1871년 11월에 이인용과 함께 홍콩을 방문했다. 그의 도움을 받아 홍콩에서 사들인 영국의 직물을 자신들의 통통배에 싣고서 울산에 들어와서 그해 12월 하순부터 인근의 부자들을 찾아다니면서 팔기 시작했다. 그 행상이 생각보다 성공적이었다. 따라서 이듬해 1872년 초여름에는 아예 울산에서 허선비 부부는 ‘허가물산’(許家物産)을 창립했다. 그리고 여름과 겨울에 두차례나 홍콩을 방문하여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그것이 큰 이익을 가져오고 있다. 그 결과 허선비 부부는 허가물산의 분점을 1874년 ..

열왕기하 7장 주석(요약자; 이임업)

열왕기하 7장 주석(요약자; 이임업) 함락 위기에 놓였던 사마리아 성이 극적으로 구원받은 데에 대한 기록이다. 하나님이 패역한 이스라엘을 징계하면서도 번번이 구원해 주신 이유는 저들을 회개케 하시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왕의 장관 중 한 사람은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엘리사의 말을 믿지 않고 조롱하였다. 이는 당시 온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을 대변한 것이다. 한편, 문둥병자들이 목격하였듯이 하나님의 강권적 섭리 덕분에 아람 군이 황급히 퇴각하고 사마리아 성은 실제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왕의 장관이 죽은 것은 이스라엘이 멸망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경고이다. 1. 엘리사가 사마리아에 엄청난 풍요가 있을 것을 예언함. 3. 네 문둥이가 위험을 무릅쓰고 아람 진영에 들어갔다가 아람인들의 도망 소식을 ..

민수기 강해 제113강(민21:25-30)(작성자; 손진길 목사)

민수기 강해 제113강(민21:25-30)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8년 2월 15일(목) 이스라엘 자손들이 아모리 왕 시혼을 치고 헤스본을 비롯한 그들의 모든 성읍을 점령한 전쟁의 정당성을 모세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민21:25-30, 신2:18, 24) 이스라엘 자손들이 헤스본의 아모리 왕 시혼의 영토를 빼앗은 전쟁의 당위성에 대하여 지금까지 모세는 두 가지 사실을 기록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전번 강해에서 이미 설명을 했습니다; (1) 하나는 신명기 제2장 제24절에서 여호와께서는 그 땅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기로 결정하셨기에 그 명령에 순종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2) 또 하나는 모세가 민수기 제21장 제21-24절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1) 그..

민수기 강해 제112강(민21:21-24)(작성자; 손진길 목사)

민수기 강해 제112강(민21:21-24)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8년 2월 14일(수) 이스라엘이 아바림 산지에서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내어 길을 빌려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데 그것은 조용히 지나가겠다고 하는 의도인가? 아니면 전쟁을 하자고 하는 의도인가?(민21:21-24)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웃나라의 왕에게 ‘차도(借道, 길을 빌리는 것) 요청’을 한 경우가 두 번 있다는 사실을 민수기 제20장과 제21장 본문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두 번의 경우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알 수가 있습니다; (1) 첫째로, 출애굽 제40년 1월경 가데스 바네아에서 진을 치고 있을 때에 모세는 동편에 있는 에돔 왕에게 사신을 보내어 ‘왕의 대로’..

허굉필(許宏弼) 허선비 이야기61(손진길 소설)

허굉필(許宏弼) 허선비 이야기61(손진길 소설) 그런데 놀랍게도 허선비가 눈을 한번 질끈 감았다가 뜨면서 말한다; “그래요, 나는 선미 당신의 판단과 예상이 맞다고 생각해요. 실로 탁월한 견해이군요. 일단 조선에 도착하면 내가 양반체면을 내려놓고 상품을 지게에 싣고서 당신을 따라 한번 행상에 나서 보도록 할께요. 게다가… “; 이제는 허선비가 허허라고 웃으면서 말한다; “허허허, 마침 겨울철이니 한해 농사를 잘 지은 지주들과 풍어기를 만났던 선주들이 돈을 좀 만지고 있겠군요. 그러니 우리가 영국제 직물류를 가지고 가서 가가호호 방문해보면 생각보다 쉽게 판로를 개척할 수가 있을 겁니다!”. 최선미는 남편 허선비의 결단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야 외가의 양반신분이 회복되어서 7년전에 비로소 관비..

열왕기하 제6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열왕기하 제6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6:1 1-7절까지의 기사는 4장과 마찬가지로 연대를 추정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등장 인 물이 익명의 선지자의 생도들로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혹자는 이 기사 를 4:38-44절과 연관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K.W.Bahr). 우리가 당신과 함께 거한 곳이 우리에게는 좁으니 - 이 기사의 배경이 되는 장소에 관해서 학자들 간에 이견이 있는 것 같다. 카일(Keil)은 대부분의 주석가들이 이 장소 를 2:1에 나오는 길갈이라고 주장(Thenius)하는데 그것은 요단 강 근처의 길갈을 잘못 판단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카일은 요단 강과 가까운 여리고가 이 기사의 배 경이라고 주장한다(Keil & Delitzsch, Vol. ..

민수기 강해 제111강(민21:16-20)(작성자; 손진길 목사)

민수기 강해 제111강(민21:16-20)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8년 2월 11일(주일) 아르논 골짜기 비탈을 건너 아모리 족속이 살고 있는 땅의 광야에 들어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물길을 따라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무엇을 구하면서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민21:16-20)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광야생활을 하면서 여호와 하나님께 간절하게 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민수기 제20장에서 다음과 같이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민20:5). 한 마디로, 이스라엘 자손들은 마실 물..

민수기 강해 제110강(민21:10-15)(작성자; 손진길 목사)

민수기 강해 제110강(민21:10-15)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8년 2월 10일(토) 회개한 이스라엘 자손들이 묵묵히 에돔의 땅을 멀리 우회하여 어디에 이르고 있는가?(민21:10-15) 넓고 편한 지름길 왕의 대로를 두고 멀고도 험한 광야 길로 돌아가게 한다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와 모세를 무척 원망하고 있습니다(민21:4-5).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에돔 족속과 이스라엘 족속 곧 동족 사이의 전쟁을 예방하고자 하시는 여호와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신2:4-6). 이스라엘 자손들은 왕의 대로를 사용하도록 빌려주지 아니하고 있는 에돔의 왕을 자신들의 군사력으로 굴복시키고 그 길을 사용하고 싶어합니다(민20:14-20). 그래서 빠..

열왕기하 제 5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열왕기하 제 5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5:1 아람 - '셈족'의 후예로서 '수리아'라고도 불린다. 유목 민족이었던 그들은 B.C.13 세기 경에 힛타이트의 영토였던 다메섹에 정착했다. 북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해서는 상 황에 따라 우호 관계, 혹은 적대 관계를 맺었다(16:5;왕상 15:18-20). 특별히 상업에 재능을 보여 각지를 돌아 다니며 통상을 벌였기 때문에 그 언어가 동방 무역 세계의 언어가 되었다(18:26;사 36:11;스 4:7;단 2:4). 앗수르 제국에 의해 멸망된 후 신약 시대에는 아람어가 팔레스틴에서 통용되었다(마 27:46;막 5:41;7:34). 아람 왕의 군대 장군 나아만은 - 여기서 아람 왕이란 직접적으로 누구를 가리키는 지 그 이름이 분명히 명시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