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기의 2호2룡78(손진길 소설) 귀왕이 전쟁보다는 평화체제의 구축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무게를 두고서 강유일 성주가 대담하게 성문을 열고서 귀왕의 군대를 받아들인다; 용의주도하게도 그 전에 강유일은 하나의 조치를 더하고 있다. 그것은 자신의 처자식은 물론 부모형제의 모든 가족을 번왕부가 있는 야마토에서 멀리 피신하게 한 것이다. 무혈입성을 하게 된 귀왕은 강유일 성주가 귀왕국의 대신이 되어 신호성을 계속 다스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 그리고 귀왕 책귀는 신호성의 수비대장을 자신의 심복으로 교체한다. 그것을 보고서 강유일 성주와 성민들은 안심하고서 일상생활에 종사하게 된다; 그런데 귀왕은 다음 원정을 서두르지 아니하고 있다. 그는 이상하게도 신호성에서 한달을 체류한 후에 비로소 대군을 이끌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