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바람소리30(손진길 소설) 모두들 진급을 하였으니 근무지가 변경된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것은 도독이 된 김용수와 김서현이 서라벌의 병부에서 일을 계속하고 새로 장군이 된 김유신과 김춘추가 병부로 옮겨가 수도인 서라벌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것이다; 역시 장군이 된 윤책과 최추랑도 서라벌의 남부 교외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는 고허성에 다시 배속이 되어 그곳에서 수도경비업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김유신의 동생인 김흠순은 여전히 부장군인데 그도 고허성에서 그대로 근무하고 있다; 그와 달리 서라벌 병부에서 오래 근무하고 있던 구 귀족과 그들의 자제들이 변방의 성으로 대거 발령이 나고 있다. 하기야 그들은 수도인 서라벌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편하게 지냈으니 이제는 전방과 후방 사이의 교대근무원칙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