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있는 김치영 목사님의 흔적(정인조의 글)
내게 있는 김치영 목사님의 흔적 (정인조․글로벌21(주) 대표이사) 사도 바울은 『내 몸에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가졌노라』(갈 6:17)고 말씀하셨는데 스스로 목사님을 신앙의 스승이라 생각하는 나 자신에게는 바울이 자랑했던 것과 같은 스승의 흔적을 발견 할 수 없음을 부끄럽게 생각하면서 이 글을 씁니다. 김치영 목사님을 만나게 된 것은 김성년 선배의 소개로 대구 동산병원 원목실에서 열렸던 한 알의 밀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하면서부터였으며 대학 1학년 겨울 방학 때인 1972년 1월 초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안임상, 이승현 등 고등학교 동기들이 같은 시기에 모임에 참여하였고 김명용, 최재호, 권기익, 이근우 등의 동기들도 이후 함께 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김성철, 하은규, 정기석, 황향옥, 윤성자, 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