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년 손진길 목사 설교문 92

자신만이 세상의 중심이 되고자 획책한 갈대아제국의 최후(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자신만이 세상의 중심이 되고자 획책한 갈대아제국의 최후”(렘50:41-46) 설교일; 주후 2022년 12월 25일 성탄주일 작성자; 손진길 목사(12월 20일 화요일 작성) 고대사회에서 가장 먼저 문명의 꽃을 피우고 있는 지역이 서쪽의 유프라테스 강과 동쪽의 티크리스 강이 만나고 있는 넓은 삼각주입니다. 그곳이 이름하여 ‘두 큰 강 사이의 지역’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메소포타미아’ (Μεσοποταμια, 중간 메소, 강 포타, 도시 미아라는 그리스 합성어임)입니다; 두 큰 강이 바다로 들어가기 전에 만나서 넓은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기에 자연히 3가지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첫째, 두 큰 강이 상류와 중류에서 실어온 흙과 양분이 삼각주에 쌓이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영양이 풍부한 퇴적..

모압의 역사가 말하고 있는 하나님 역사심판의 이유(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모압의 역사가 말하고 있는 하나님 역사심판의 이유”(렘48:42-47) 설교일; 주후 2022년 12월 18일 주일 작성자; 손진길 목사(12월 13일 화요일 작성) 사해 동쪽에 자리를 잡고서 살고 있는 모압 사람들은 세상적인 자랑거리가 크게 보아 3가지입니다; (1) 첫째, 모압의 국경너머 동편은 사막이고 남쪽에는 광야지대이지만 모압 땅만은 강물과 시냇물이 풍부하여 농사가 잘 되고 또한 목초가 풍성하여 목축업이 크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요컨대, 제1차 산업 가운데 농업과 목축업의 발전이 대단하여 모압 사람들은 그야 말로 그 일대에서 보기 드물게 부자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2) 둘째, 제3차 산업도 크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보아, 메소포타미아와 시리아의 대상들이 애굽과 무역을 ..

고대 애굽제국의 역사에서 살펴보는 하나님 역사섭리의 방향성(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고대 애굽제국의 역사에서 살펴보는 하나님 역사섭리의 방향성”(렘46:24-28, 참고구절; 사19:22-25, 렘25:29) 설교일; 주후 2022년 12월 11일 주일 작성자; 손진길 목사(12월 6일 화요일 작성) 주전 7-8세기의 선지자 이사야의 글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전파와 관련하여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섭리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는 중요한 대목이 이사야 제19장 제22-25절에 들어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이라고 하는 역사섭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차제에 그 구절을 한번 자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2. 여호와께서 애굽을 치실지라도 치시고는 고치실 것이므로 그들이 여호와께로 ..

살롬이 사라진 케파타의 시대(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살롬이 사라진 케파타의 시대”(겔7:23-27, 참고; 창6:11-13, 마15:6) 설교일; 주후 2022년 12월 4일 주일 작성자; 손진길 목사(11월 29일 화요일 작성) 구약시대 대선지서를 남긴 선지자가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등 4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순서로 그들이 작성한 글들이 배열되고 있습니다. 어째서 그러한 순서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두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한 설명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차제에 다음과 같이 다소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말씀에 대한 그들 선지자의 예언의 분량의 크기가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사야가 66장, 예레미야가 52장, 에스겔이 48장, 다니엘이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선민 유대인은 멸망을 당하는데 어째서 이방인 출신 레갑 사람들은 살아남게 되는가?(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선민 유대인은 멸망을 당하는데 어째서 이방인 출신 레갑 사람들은 살아남게 되는가?”(렘35:16-19, 참고; 렘39:7-10, 느3:14) 설교일; 주후 2022년 11월 27일 주일 작성자; 손진길 목사(11월 22일 화요일 작성)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북쪽 10리 제사장 성읍 아나돗에 살고 있는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입니다(렘1:1, 수21:17-19). 제사장들이 살고 있는 13개의 성읍 가운데 아나돗이 유명한 이유가 크게 보아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다윗왕조의 왕도인 예루살렘에 가장 가까이 있는 제사장 성읍인 것입니다; 여호와를 섬기는 예루살렘성전 가장 가까이 자리잡고 있는 제사장 성읍이 아나돗이기 때문에 그곳 사람인 선지자 예레미야가 크..

다윗왕조 유대왕국 멸망 1년전에 발생한 초유의 사건(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다윗왕조 유대왕국 멸망 1년전에 발생한 초유의 사건”(렘34:8-17, 참조; 출21:1-6, 레25:10, 39-46) 설교일; 주후 2022년 11월 20일 주일 작성자; 손진길 목사(11월 15일 화요일 작성) 선지자 예레미야는 흔히 ‘눈물의 선지자’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생전에 조국인 다윗왕조 유대왕국이 시드기야 왕 11년 곧 주전 586년에 신바벨론제국의 황제 느부갓네살이 지휘하는 갈대아군대의 침입으로 멸망하는 광경을 예루살렘에서 목도한 선지자이기 때문입니다. 주전 627년 곧 성군 요시야 통치 13년에 예레미야는 약관의 나이에 선지자로 세움을 받아 41년 동안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을 동족들에게 줄기차게 외쳤는데 그 이유는 임박한 조국의 멸망만은 진정으로 예방하고 싶었기..

여호와의 종 다윗이 실천한 선민의 정의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실천한 창조주의 공의와 사랑(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여호와의 종 다윗이 실천한 선민의 정의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실천한 창조주의 공의와 사랑”(렘33:14-18) 설교일; 주후 2022년 11월 13일 주일 작성자; 손진길 목사(11월 8일 화요일 작성) 선지자 예레미야가 기록하고 있는 본문 여호와의 말씀 가운데 백미는 제15절입니다; “15. 그날 그 때에 내(창조주 여호와)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렘33:15); 그 구절의 자세한 의미에 대해서는 본문말씀에 대한 각 구절의 풀이에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본문말씀 전체의 깊은 이해를 위하여 여기서는 서론격으로 구약 히브리정경에서 말하고 있는 정의와 공의의 차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대체적인 개념을 미리 설명 ..

선지자 예레미야가 전하고 있는 하나님의 새 언약의 내용(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선지자 예레미야가 전하고 있는 하나님의 새 언약의 내용”(렘31:31-34) 설교일; 주후 2022년 11월 6일 주일 작성자; 손진길 목사(10월 31일 월요일 작성) 다윗왕조 유다왕국 말기의 선지자인 예레미야가 살아간 시대는 실로 파란만장합니다. 그러므로 그가 여호와의 예언을 받아 동족들에게 외친 그의 선지서의 내용은 한마디로, 희망보다는 절망이 더 큽니다. 그렇지만 예레미야는 절망하지 아니합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 선민의 나라가 멸망을 당함으로 말미암아 드디어 인위적인 선민과 이방인의 차별이 사라지고 메시아를 통한 여호와의 만민구원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예레미야는 본문에서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새 언약’이라는 이름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하는 동족들을 선동하는 아합과 시드기야(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하는 동족들을 선동하는 아합과 시드기야”(렘29:21-23) 설교일; 주후 2022년 10월 30일 주일 작성자; 손진길 목사(10월 25일 화요일 작성) 오늘의 주제와 관련하여 큰 이슈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아합과 시드기야가 선지자 예레미야가 전하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거짓선지자로 정죄가 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본문에서는 “그들은 내(여호와) 이름으로 너희(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렘29:21)고 간단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풀이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스라엘의 역사에 있어서 정직한 여호와의 예언과 거짓인 여호와의 예언이 어떻게 다른가?를 먼저 살펴보..

사도 바울의 동역자들(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사도 바울의 동역자들”(롬16:1-7) 설교일; 주후 2022년 10월 23일 주일 작성자; 손진길 목사(10월 18일 화요일 작성) 사도 바울은 생전에 13편의 서신서를 기록하여 이 세상에 남기고 있습니다. 그 내용의 핵심은 자신이 바리새인으로서 과거 랍비 사울로 살고 있었을 때에 다메섹 도상에서 환상 가운데 자신에게 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나타난 하나님과 대화를 함으로써 자신의 신관이 획기적으로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그로 말미암아 창조주 여호와는 유대교에서 주장하고 있는 바와 같은 산술적인 하나의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것입니다. 그 대신에 예수 그리스도의 주장과 같이 여호와는 성부, 성자, 성령이라고 하는 3위1체의 신비를 가지신 유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