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165

출애굽기 강해 제55강(출14:1-4)(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55강(출14:1-4)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7월 13일(주일저녁)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들을 인도하고 있는 구름기둥과 불기둥 그리고 하나님의 예언(출14:1-4)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에서 대대로 살고 있는 땅은 고센 지방입니다. 그곳은 나일 강 삼각주의 오른 쪽 끝자락이며 동쪽 국경이 가까운 곳입니다. 그리고 고센 땅의 중심지는 두 곳입니다. 북쪽으로는 라암셋 그리고 남쪽으로는 비돔입니다(출1:11). 그러므로 라암셋은 지중해에 가깝고 비돔은 홍해에 가깝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애굽 사람들의 장자들이 죽임을 당한 때는 바야흐로 4월 14일 유월절이 시작된 그날 밤 한밤중입니다(출12:6-12, 27-36). 그러자 날이 밝기 전에..

출애굽기 강해 제54강(출13:16-22)(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54강(출13:16-22)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7월 12일(토) 출애굽의 역사가 있은 다음에 광야생활로의 인도함이 나타나고 있음. 그렇다면 지금까지 살펴본 유월절과 무교절(출12:1-28, 43-51, 13:1-10) 장자의 죽음과 출애굽(출12:29-42), 하나님의 것 선언과 대속의 제사(출13:11-16) 등은 그 두 대목 곧 출애굽의 역사 및 광야생활과 어떻게 관련이 되고 있는가? 유월절의 제정과 출애굽의 사건은 직결이 되고 있습니다. 유월절 규례를 지킨 자는 장자의 죽음을 면하지만 그러하지 아니한 자는 장자의 죽음을 피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바로와 애굽의 귀족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부디 애굽을 떠나달라고 항..

출애굽기 강해 제53강(출13:11-16)(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53강(출13:11-16)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7월 11일(금)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바른 대문을 보고서 그 집에 있는 장자와 초태생이 전부 죽음을 면하게 되는 기적이 발생하고(출12:6-13, 21-24) 이어서 살아남은 장자와 가축의 초태생이 모두 하나님의 것이 된다는 선포가 나타나다(출13:12). 또한 그 뒤를 이어서 대속의 제사가 언급이 되다(출13:13, 15) 마땅히 죽어야 될 운명이 애굽에 있는 사람의 장자와 가축의 초태생에게 찾아옵니다. 그 죽음은 근본적으로 애굽 사람이거나 이스라엘 사람이거나 구별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제멋대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 그들이 크게 다르지 아니하..

출애굽기 강해 제52강(13:1-10)(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52강(13:1-10)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7월 10일(목) 생사의 문제와 유월절 규례 그리고 길흉의 문제와 무교절 규례(출13:1-10) 인생 가운데 죽고 사는 문제가 먼저일까요? 아니면 잘 되거나 못 되는 길흉의 문제가 먼저일까요? 당연히 생사의 문제가 더 중요하며 우선적인 관심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출애굽 사건을 전후하여 하나님께서 유월절과 무교절의 비중을 달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먼저 유월절에 관하여 세 번이나 강조하시면서 그것을 자손대대로 규례로 삼으라고 명령하시고 있습니다(출12:1-14, 21-28, 43-51). 다음으로 무교절에 대해서는 단지 두 번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출12:15-20, 13:1-10). 같은 규례라고..

출애굽기 강해 제51강(출12:42-51)(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51강(출12:42-51)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7월 9일(수) 출애굽과 여호와의 밤과의 관계(출12:42) 모세는 동족들과 함께 애굽 고센 땅을 떠나와서 숙곳에서 일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출12:37). 그곳에서 바야흐로 자유민으로서 첫날밤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그 감격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지 430년만에 출애굽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두 차례나 강조하고 있습니다(출12:40-41). 둘째, 자유민으로서 첫날밤을 맞이하고 있는 이 날의 밤을 자손대대로 기억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

출애굽기 강해 제50강(출12:21-42)(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50강(출12:21-42)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7월 9일(화) 유월절 믿음의 특징 세 가지(출12:21-36) 첫째로, 유월절 음식을 먹으면서 하루 밤 동안 집 문밖으로 나가지 말아야만 합니다(출12:6-11, 21-22). 영어로 쉽게 표현하자면 “just eat it and stay at home”입니다. 가족 수대로 충분하게 제공이 되는 맛있는 어린 양고기 즉석구이입니다. 쓴 나물과 함께 그것을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집 대문 위와 좌우에 양의 피를 골고루 뿌려두면 됩니다(출12:7, 22). 그저 하루 밤 문밖으로 나가지 아니하면 됩니다. 얼마나 쉽습니까? 단지 그것뿐입니다. 그러면 그날 밤에 죽음의 천사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전..

출애굽기 강해 제49강(출12:20-36)(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49강(출12:20-36)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7월 7일(월) 첫 유월절, 장자의 죽음, 출애굽 등의 거대한 사건이 한꺼번에 발생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이 갑자기 성민(聖民, 거룩한 백성)이 되고 있는데 구태여 무교절 규례가 또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출12:20-36) 이벤트와 의식화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요?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엄청난 능력이 기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는 출애굽의 현장과 같은 자리에서 사람들은 너무나 놀라서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크게 찬양합니다(출15:1-21).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자신이 완전하게 출애굽을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때부터 당장 과거의 습관과 버릇을 깨끗하게 청산을 하고서 거룩한..

출애굽기 강해 제48강(출12:15-20)(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48강(출12:15-20)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7월 6일(주일새벽) 7일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고 강조하는 이유(출12:15) 창세기 제1장과 제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에 천지와 만물 그리고 사람까지 창조하시고 마지막 날 제7일에는 자신의 형상과 모양을 닮아서 창조가 된 사람들과 함께 안식을 누리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7일 동안’이라고 하는 시간적 개념은 한번의 천지창조가 완전히 끝나고 안식의 복까지 누리고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출애굽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맞이하면서 하나님께서는 7일 동안 무교병(無酵餠, 누룩을 전혀 사용하지 아니한 비스켓 모양의 건빵, 유대인들은 ‘마쪼’라고 부름)만을 먹으며 이스라엘 백성..

출애굽기 강해 제47강(출12:1-14)(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47강(출12:1-14)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7월 5일(토) 유월절의 제정과 출애굽 사건의 일곱 가지 성격(출12:1-14) 출애굽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유월절의 제정입니다. 만약 유월절이 시작되는 그 날 그 밤의 참혹한 사건이 없었다면 출애굽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 밤에 하나님께서 직접 강림하셔서 애굽 땅을 두루 다니시면서 애굽 인들의 모든 장자와 생축의 맏이까지 모두 죽여버리신 것입니다. 반면에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바르고 그 고기를 구워먹고서 출애굽의 준비를 하고 있던 이스라엘의 자손들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그 일을 경험하게 된 바로와 신하들은 너무나 놀라서 무조건 항복을 하게 됩니다. 그들은 더 이상 버티지를 못하고 하나님의 위..

출애굽기 강해 제46강(출11:4-10)(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46강(출11:4-10)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7월 4일(금)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직접 행차를 하시면 발생하는 일들(출11:4-8)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애굽 땅에 아홉 가지의 재앙을 내렸으나 바로가 여전히 자신의 옹고집을 버리지 아니하고 있습니다(출10:27-28). 바로가 그렇게 버틸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직접 강림하셔서 그 일을 손수 행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단지 하나님의 사람을 통하여 이 땅에 이적이 발생하도록 조치한 것에 불과합니다. 손수 행하신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직접 강림하셔서 진두지휘하신 일은 아닙니다(출8:24, 9:6). 어쨌든 하나님의 진노가 모세를 통하여 단지 재앙이라는 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