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의 골자(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의 골자 제51강(창48:1-22)(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2. 5. 21. 21:34

창세기 강의 골자 제51(48:1-22)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강의일; 주후 2016 8 11()

 

1.    임종을 앞두고 병석에 누워있는 아버지 야곱을 문병하러 가면서 어째서 요셉이 두 아들을 데리고 가고 있는가?(48:1)

(1)  두 아들이 성년이 되었기에 데리고 가는 것임;

1)    요셉은 7년 연속풍년이 끝나기 전에 애굽의 명문가 출신인 아내 아스낫으로부터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얻고 있음(41:45, 50-52).

2)    요셉은 두해째 흉년이 들고 있을 때에 아버지 야곱과 형제들의 가족을 애굽으로 초청하였으며(45:6-11) 이제 다시 17년이 지나서 아버지 야곱이 임종을 앞두고 있음(47:28-29, 48:1).

3)    그러므로 7년 연속풍년이 끝나기 전에 태어난 두 아들은 이제 19년의 세월이 지났으므로 20대의 청년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임.

4)    따라서 요셉은 성년이 된 두 아들을 데리고 아버지 야곱의 병문안을 가고 있음. 조부의 마지막 모습을 성년이 된 두 아들이 기억해두어야만 하며 그것이 효도인 것임.

(2)  아버지 야곱이 특별히 두 손자를 사랑하고 있는 것임;

1)    야곱은 애처 라헬을 사랑했으며(29:30) 그녀의 소생인 요셉과 베냐민을 편애하고 있는 족장임(37:3, 42:38).

2)    이제 애굽에서 17년 동안이나 사랑하는 아들 요셉의 봉양을 받았으므로(47:12) 그의 소생인 두 아들이 사랑스럽기 이를 데가 없는 것임(46:20, 27, 48:5).

3)    따라서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요셉이 두 아들을 데리고 아버지 야곱의 병문안을 가고 있다고 하겠음.

 

2.    요셉이 문병을 오고 있다는 전갈을 받은 야곱은 어째서 애를 써서 병석에서 일어나 침상에 앉아서 그를 맞이하고 있는가?(48:2)

(1)  끝까지 하나님의 대 족장인 이스라엘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은 야곱;

1)    야곱은 사랑하는 아들 요셉에게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의 선지자이며 대 족장으로 활약했던 자신의 모습을(48:22) 끝까지 보여주고 싶은 것임.

2)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영생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장도(장한 길)라는 사실을(47:29-31, 5:24-29, 11:16) 영적인 장자 이스라엘이 하나님신앙으로 아들 요셉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임.

(2)  아들인 요셉에게 당당하게 할말이 있기 때문임;

1)    사랑하는 아들 요셉에게 애굽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손들에게 주겠다고 언약하신 가나안 땅을 기억하고 그곳으로 갈 준비를 믿음으로 하라고 말하고 싶은 것임(48:4).

2)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이스라엘의 자손으로 편입하여 장차 출애굽이 이루어지면 가나안 땅에서 기업을 얻도록 해주고 싶은 것임. 그와 같은 내심을 요셉에게 말하고자 병상에서 일어나 침상에 좌정하고 있는 야곱임(48:2).

 

3.    야곱이 벧엘의 하나님의 축복의 예언을 요셉에게 상기시켜주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48:3-4)

(1)  벧엘의 하나님 신앙을 요셉에게 전수해주고 싶어함;

1)    요셉이 태어나기 14년전 야곱이 벧엘에서 돌베개를 베고서 비박을 하다가 꿈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영적인 장자로 세움을 받았다는 것임(28:11-22).

2)    그때부터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을 모시고 인생을 살았기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호와 언약의 성취를 경험했다는 것임(35:9-15).

3)    그러므로 아들 요셉도 애굽의 총리집안의 영예보다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것임.

(2)  이스라엘 자손의 번성과 가나안 땅 차지가 하나님의 언약임을 확인해줌;

1)    애굽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번성이 이루어지며(46:3, 48:4a) 때가 되면 출애굽이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언약임을 말해주고 있음.

2)    그러므로 훗날 출애굽을 하여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것임(46:4, 48:4b).

 

4.    야곱이 요셉의 장남과 차남 두 아들을 이스라엘의 족보에 편입하고자 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48:5-6)

(1)  애굽의 귀족으로 사는 것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의 자손으로 사는 것이 더 낫다는 것임;

1)    세상제국인 애굽의 귀족으로 사는 것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영생을 추구하는 삶이 더 귀하기 때문임.

2)    요셉의 장남과 차남을 이스라엘의 족보에 편입함으로써 장차 요셉이 더욱 적극적으로 출애굽을 염두에 두고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끌 수 있도록 함(50:24-25).

(2)  두 손자를 이스라엘의 족보에 편입하고 나머지 손자는 요셉의 가계를 잇도록 조치함;

1)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48:5). 요셉 한 사람이 아니라 그의 아들 두 사람이 이스라엘의 아들처럼 지파를 이룰 것임이 벌써 시사되고 있는 대목임.

2)    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48:6).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동생들은 아버지 요셉의 가계를 잇게 되고 그들의 후손은 장차 출애굽이 이루어지고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되면 형 집안의 기업에 함께 참여하게 될 것임을 이스라엘이 명확히 말해주고 있는 것임.

 

5.    야곱은 자신의 애처 라헬이 가나안 땅 라마에서 죽었으며 그 무덤이 베들레헴에 있다는 사실을 어째서 요셉에게 상기시켜주고 있는가?(48:7)

(1)  요셉에게 모친 라헬이 묻혀 있는 가나안 땅을 잊지 말라고 하는 것임;

1)    야곱의 애처 라헬은 벧엘에서 베들레헴으로 남하를 하다가 라마 근처에서 베냐민을 낳고서 난산끝에 객사를 하게 됨(35:16-18).

2)    야곱은 라헬의 시신을 남쪽으로 운구하여 베들레헴 초입에서 장례를 치르게 됨(35:19-20). 그와 같은 사실을 요셉이 잊지 말도록 하려고 야곱이 유언삼아 말해주고 있는 것임.

(2)  훗날 라마에서 베들레헴에 이르는 땅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라는 것임; 

1)    야곱이 죽고 나면 자연히 아들 요셉이 여러 형제들과 자손들의 지도자가 될 것이므로 부디 가나안 땅을 잊지 말고 그곳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도록 하라는 것임.

2)    수 백년 뒤에 이루어질 일이지만(15:16) 자손들이 그와 같은 하나님의 언약을 잊지말고 반드시 기억하도록 신앙교육을 철저히 시켜달라고 하는 야곱의 부탁인 것임.

 

6.    눈이 어두운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인지하고서 그들에게 축복을 주고자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48:8-10)

(1)  눈이 어두워진 야곱이 두 손자를 인지함;

1)    야곱은 노년의 그의 아버지 이삭처럼 눈이 어두워서 잘 보지를 못하고 있음(27:1, 48:10a).

2)    그렇지만 요셉이 혼자 오지 아니하고 두 아들과 함께 왔다는 사실을 기척으로 알아차리고 있음(48:8).

(2)  영적인 눈을 뜨고서 이스라엘이 그 두 손자를 축복하려고 함;

1)    그 옛날 이삭은 눈이 어두워서 둘째인 야곱을 첫째인 에서로 오인을 하고서 축복의 기도를 함에 있어서 실수를 한 적이 있음(27:18-29).

2)    그러므로 야곱은 그러한 실수를 재발하지 아니하기 위하여 먼저 요셉에게 그 두 사람이 누구인가를 확실하게 묻고 있음(48:8).

3)    그 다음에 요셉의 답변을 확실하게 듣고서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신분을 확인한 후에 그들에게 축복을 하고자 하는 것임(48:9).

4)    요셉이 두 아들을 아버지 야곱에게 이끌어 주자 이스라엘이 그들을 안고서 입을 맞추면서 다시 육감적으로 재차 확인을 하고 있는 것임(48:10). 비록 육신적인 눈은 어두워져 있지만 참으로 이스라엘은 노년이 되어 더욱 신앙적으로나 영적으로 밝은 지도자인 것임.

 

7.    야곱이 두 손자를 축복하기 전에 어떠한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를 찬양하고 있는가?(48:11)

(1)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더니”(48:11a);

1)    야곱은 147세에 임종을 앞두고 있는데 그때 요셉의 나이는 56세임. 왜냐하면 야곱이 요셉을 애굽에서 다시 만나게 된 때 그의 나이가 130세이고 요셉의 나이가 39세이기 때문임(41:46, 53-54, 45:6, 47:9).

2)    임종을 앞두고 있는 야곱의 기억으로는 39년전 곧 요셉이 17세였을 때에 그가 짐승에게 찢기어서 죽었다고 야곱은 생각했음(37:2, 33-35). 피가 묻고 찢기어진 그의 채색 옷만이 집으로 돌아오고 요셉은 영영 돌아오지 아니했기 때문임(37:32-33).

3)    그런데 죽은 줄 알고 있었던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애굽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임(46:29). 그래서 야곱은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46:30)고 말하고 있음.

4)    그것은 마치 요셉이 부활한 것과 같음. 17세의 철부지가 아니라 이제는 만민의 생명을 살리는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는 것임. 한 마디로, 그 모습만 다시 볼 수 있다면 죽어도 좋다는 것임. 그것이 이스라엘이 전하고 있는 부활사상임. 따라서 야곱은 부활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여기서 찬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임(48:11a).

(2)  하나님이 내게 네 자손까지도 보게 하셨도다”(48:11b);

1)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부활한 것만 같은 모습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이제 죽어도 좋을 정도로 행복한 야곱인데 그 앞에 더 큰 여호와 하나님의 선물이 있는 것임(48:10).

2)    요셉의 두 아들까지 애굽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임. 그것은 크나큰 여호와 하나님의 선물인 것임.

3)    따라서 야곱은 그 일을 되돌아보면서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여기서 찬양하고  있는 것임(48:11b).

 

8.    야곱은 어째서 요셉이 서열에 맞게 아버지의 능력의 오른 손을 장남 므낫세의 머리 위에 두고자 하는 것을 반대하여 자신의 오른 손을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얹고 있는가?(48:12-14, 17-19)

(1)  세상적인 서열을 중시하고 있는 요셉;

1)    요셉은 17세에 애굽에 노예로 팔려와서 13년간 종살이와 옥살이를 한 인물임. 그리고 30세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석방이 되고 애굽의 총리가 되었지만 그후 오랜 기간 애굽의 황제인 바로를 섬기면서 관료조직을 이끌고서 정치를 해온 인물임.

2)    그러므로 요셉의 생각의 뿌리는 조직을 움직이는 것은 서열제인 계급구조라고 하는 것임. 그것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신분과 계급의 논리임.

3)    그 기초는 가정에서부터 장자우선이고 지차는 장자를 족장으로 섬기는 신하라고 하는 관념인 것임. 그러므로 큰 축복은 당연히 자신의 장자인 므낫세의 것이고 작은 축복은 차남인 에브라임의 것임.

4)    이에 따라 큰 축복을 의미하고 있는 능하신 아버지 야곱의 오른손은 장자인 므낫세의 머리 위에 있어야만 하고 작은 능력을 가진 왼손은 차남인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있어야만 하는 것임(48:13).

5)    그런데 눈이 어두운 아버지 야곱이(48:10) 그만 실수를 하고 있는 것만 같아서 요셉이 그것을 바로잡아주고자 하고 있음(48:17-18).

(2)  하나님의 축복을 중시하고 있는 야곱;

1)    그러나 하나님의 선지자이며 여호와의 대 족장인 이스라엘의 생각은 요셉의 생각과 전혀 다른 것임.

2)    여호와는 창조주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질서의 사회를 형성하신다는 것임. 그 사회는 인간의 서열에 입각한 현상유지적인 신분상의 계급구조가 아닌 것임.

3)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성도들이 앞장을 서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임. 그 일에 앞장을 서는 자들이 당연히 서열이 앞서게 되는 것임.

4)    그것은 야곱이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이 주신 예언의 말씀에 기초하고 있으며(25:23) 야곱이 이스라엘이 됨으로써 그 예언의 성취를 체험하고 있는 아주 생생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신앙인 것임(32:28-29, 35:9-15, 48:22).

5)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큰 축복의 오른손을 요셉의 차남인 에브라임의 머리에, 작은 축복을 의미하는 왼손을 요셉의 장남인 므낫세의 머리 위에 얹고서 축복의 기도와 예언을 해주고 있는 것임(48:14-16, 19-20).

 

9.    야곱이 손자 두 사람에게 주고 있는 축복의 내용이 무엇인가?(48:15-16)

(1)  야곱이 사랑하는 아들 요셉에게 주고 싶은 축복을 모두 그의 두 아들에게 주고 싶다는 것임; “(야곱)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48:15).

(2)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께서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족보에 넣으시고 자손의 번성을 달라고 하는 것임;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48:16).

 

10.  야곱이 둘째 에브라임을 첫째 므낫세보다 앞세우고 있는데 훗날의 역사는 어떠한가?(48:20)

(1)  그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너로 말미암아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같고 므낫세같게 하시리라 하며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48:20);

1)    첫째, 이스라엘인 야곱이 사랑하는 아들 요셉 그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한다는 것임(48:20a).

2)    둘째, 차남인 에브라임에게 주는 하나님의 축복이 장남인 므낫세에게 주는 축복보다 더 크므로 세상적인 서열이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훗날 바뀌게 된다는 것임(48:20b).

(2)  실제로 역사 가운데 에브라임 지파출신의 지도자가 므낫세 지파출신의 지도자보다 그 수가 더 많음;

1)    므낫세 지파출신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는 대사사 기드온이 나타나고 있음(6:15).

2)    그러나 에브라임 지파출신으로서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가 된 인물은 3사람이나 되고 있음;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정복한 여호수아(13:8, 16, 1:1-11), 사사기 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 사사인 사무엘(삼상1:1-2, 19-29), 그리고 북조 이스라엘 왕국의 초대 왕인 여로보암1(왕상11:26, 12:17) 등임.

 

11.  임종을 앞둔 병약한 늙은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지자이며 대 족장인 이스라엘의 면모를 회복하고 있는  야곱이 요셉과 두 손자에게 무엇을 예언하고 있는가?(48:21)

(1)  사람은 죽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말함;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48:21a).

(2)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섭리로 훗날 출애굽과 가나안 땅 차지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임;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48:21b).

 

12.  야곱이 어째서 요셉의 자손들에게 장차 다른 지파들보다 더 많은 땅을 그것도 가나안의 중심인 세겜일대의 땅을 주고자 하는가?(48:22) 

(1)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으로부터 이스라엘 자손들이 큰 은혜를 입었기 때문임;

1)    가나안 땅에 2년 연속흉년이 들었을 때에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던 요셉이 곡식을 살 수 있도록 해줌(42:25, 44:1, 45:21-23). 그리고 아버지 야곱과 형제들의 가족을 모두 애굽으로 초청하여 살 수 있도록 조치해줌(45:9-10). 그 덕택에 남아 있는 5년의 흉년 가운데에서도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임(45:11, 47:12).

2)    또한 애굽의 비옥한 삼각주 동편 변방의 땅 고센을 얻어서 정착할 수 있도록 요셉이 조치해준 것임(45:10, 46:34, 47:4, 6, 11). 그 덕분에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번성하게 된 것임(47:27).

3)    그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역사섭리이겠지만 그것이 요셉으로 말미암아 추진이 된 것도 사실인 것임. 그러므로 야곱은 이스라엘 자손을 대표하여 요셉의 자손에게 그 은혜를 갚고 싶은 것임.

(2)  이스라엘은 사랑하는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 가나안 땅의 중심인 세겜일대의 가장 좋은 땅을 주고 싶은 것임;

1)    야곱은 애처 라헬이 죽은 라마와 그 묘소가 있는 베들레헴까지의 땅을 그녀의 소생인 사랑하는 아들 요셉과 베냐민의 자손들에게 주고 싶어함(48:7).

2)    그리고 요셉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자손들에게는 자신의 족보에 편입하여 장차 두 개의 지파로 만들어 세겜 일대의 땅까지 주고 싶은 것임(48:22a). 그 이유는 사랑하는 아들 요셉의 자손들에게 두 곱의 땅을 주어 자신의 아들 요셉에게 입은 은혜를 갚고자 하는 것임.

3)    특히 세겜 성과 그 일대의 땅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야곱이 자신의 칼과 활로써 차지할 수 있었다는 것임(48:22b). 그러므로 그 땅을 훗날 요셉의 자손이 차지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요셉에게 입은 은혜를 갚고자 한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