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남편이 죽으면 혼인관계에서 벗어나듯이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으심과 영생의 부활로 성도들도 육신의 소욕과 율법의 정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말씀”(롬7:1-25)설교일; 주후 2026년 2월 8일 주일작성자; 손진길 목사(25년 4월 12일 토요일 작성) 로마서 제7장은 ‘혼인관계로 비유한 율법과 죄’라는 제목을 지니고 있는 사도 바울의 글입니다. 로마제국시대에 로마인들이 어떠한 혼인관계와 가족법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잠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첫째, 사도 바울은 본래 소아시아 길리기아 주의 중심도시이며 교육도시인 다소 성 출신입니다. 그곳에서 유대인 교포이면서 동시에 로마 시민권자로 자라났기에 그는 어릴 때부터 헬라의 문화와 로마의 제도에 상당히 익숙한 인물입니다. 로마인들은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