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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용4(손진길 소설)

불타는 용4(손진길 소설) 2.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를 제거하지 못하자 발생하는 일 제1계장 제임스가 조사보고서를 가장 먼저 USB에 담아서 상관인 기노네스에게 제출하고 있다. 묘하게도 미국무성 영(Young) 차관보가 한국을 방문하고서 일본으로 떠난 직후에 그 보고서가 한국과장 기노네스에게 올라오고 있다. 그 내용을 한 부 프린트하여 기노네스가 세밀하게 검토하기 시작한다; 그는 실무과장 답게 제임스의 보고서를 밑줄을 그어가면서 그리고 중요한 대목에 있어서는 동그라미를 친 다음에 자신의 평가를 여백에 기록하는 방법으로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것은 한마디로 자신이 최종보고서를 작성할 때에 원천자료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검토가 끝난 다음에 기노네스가 제임스 보고서의 내용을 다시 챙겨보니 대충 다음과 ..

출애굽기 강해 제120강(출29:1-28)(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120강(출29:1-28)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9월 25일(목) 아론과 그의 네 아들에게 대제사장과 제사장의 복장을 입히는 방법에 대한 묘사(출29:4-9), 그리고 제사장들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어린 수소를 속죄의 제물로 바치는 방법에 대한 묘사(출29:1, 10-14). 첫째로, 제사장은 먼저 몸을 정갈하게 씻어야만 합니다(출28:4). 보통 물로 씻는 것이 아닙니다. 성막의 뜰에 있는 물두멍의 물을 사용하여 깨끗하게 씻습니다. 훗날 예루살렘 성전의 시대에는 베데스다 못에서 물을 길어다가 그 물두멍에 채웠습니다(요5:2). 그 다음에는 아론에게 대제사장의 복장을 입히게 됩니다. 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속옷과 에봇 받침 겉옷을..

출애굽기 강해 제119강(출29:1-4)(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119강(출29:1-4)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9월 24일(수) 모세가 가진 세 가지 권한 가운데 제사장의 직분이 아론 5부자(父子)에게 위임이 되다(출28:1, 29:1-4) 하나님은 미디안 광야 호렙 산에서 모세를 불러 출애굽 역사의 주역으로 세운 바가 있습니다(출3:1-10). 그때 모세에게 엄청난 권세와 권한을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크게 보아 세 가지의 권한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할 수 있는 선지자로서의 권한입니다(출3:14-18). 하나님은 출애굽 이후에도 시내 산 정상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만 율법을 전수해주고 있습니다(출19:3-9). 둘째로,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 애굽의 황제인 바로와 협상을..

출애굽기 강해 제118강(출28:31-43)(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118강(출28:31-43)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9월 23일(화) 대제사장의 방울소리와 이마 패의 글자, 그리고 모든 제사장의 특이한 복장 등은 마치 무엇을 보는 것과 같으며 어떤 기능을 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는가?(출28:31-43) 고대종교의 특징으로 무당(巫堂)의 활약, 부적(符籍)의 사용, 두려움의 조성과 충성서약 등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은 특징이 여기 제사장의 복장에서도 다음과 같이 상당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첫째로, 방울은 본래 무당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방울소리로 신을 부르기도 하고 무당의 접근을 알리기도 합니다. 그와 같은 방울이 대제사장의 치마모양의 옷 아래에 달려 있습니다(출28:31-34). 성소와 지성소를 출..

출애굽기 강해 제117강(출28:15-30)(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117강(출28:15-30)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9월 22일(월) 판결흉패의 모양과 옷에 연결하는 방법 그리고 우림과 둠밈의 보관방법(출28:15-30) 첫째로, 판결흉패의 재질은 에봇의 옷감과 같습니다; “금실에 삼색의 실 곧 청, 자, 홍색의 실과 세마포 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듭니다”(출28:15). 그 모양은 한 뼘의 길이를 가지는 두 겹의 정사각형입니다(출28:16). 그런데 그 특징은 12개의 보석을 3개씩 4줄로 배열하여 박는다는 것입니다(출28:17-20). 어떻게 하면 12개의 보석을 옷감인 흉패에 부착을 시킬 수가 있을까요? 그 방법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각 보석을 금테에 물립니다(출28:20). 둘째, 노끈처럼 땋은 ..

불타는 용3(손진길 소설)

불타는 용3(손진길 소설) 54세인 한국과장 기노네스(Quinones)의 휘하에는 3명의 실무계장이 있다. 40대인 그들의 이름이 제임스(James), 폴(Paul), 피터(Peter)이다. 2023년에 5월에 들어서자 기노네스 과장이 그들과의 정기적인 업무협의를 가진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업무지시를 내린다; “5월 한달동안 각자 하나 씩의 레포트를 작성하여 내게 주세요. 그 주제는 다음과 같아요… “. 제임스와 폴 그리고 피터의 눈동자 6개가 일제히 직속상관인 기노네스 과장에게 집중되고 있다. 그 이유는 일년 중 과장이 직접 실무계장인 자신들에게 레포트를 작성하여 보고하라고 지시하는 경우가 무척 드물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계장들이 간단하게 종이(paper)에 지난달의 활동상황만 요약 정리하여 매달 초에..

출애굽기 강해 제116강(출28:12-14, 29-35, 38)(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116강(출28:12-14, 29-35, 38)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9월 21일(주일저녁) 아론만이 입게 되는 제사장 옷의 특징(출28:12-14, 29-35, 38) 아론과 그의 아들 네 명이 모두 제사장의 직분을 담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론이 하는 일과 그의 아들들이 하는 일은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첫째, 아론만이 대 속죄일에 지성소까지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출30:10, 레16:11-34). 둘째, 혼자서 분향제단에 향을 피울 수가 있습니다(출30:7-8). 셋째, 등잔대의 등불을 저녁에 밝힐 때와 아침에 끌 때에도 반드시 아론이 동행을 해야만 합니다(출27:21). 그와 같은 사실은 아론이 대제사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

출애굽기 강해 제115강(출28:1-14)(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115강(출28:1-14)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9월 20일(토) 제사장과 대제사장 아론의 옷에 관한 규정들(출28:1-14) 첫째로, 제사장의 직분을 맡는 자는 아론과 그의 아들 4명 등 모두 5명입니다. 그들을 제사장으로 선택한 것은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지시를 하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출28:1). 그러므로 제사장을 선임하는 것은 모세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권한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직권에 의하여 선택이 ..

불타는 용2(손진길 소설)

불타는 용2(손진길 소설) 남편 기노네스가 6시경에 잠이 깨어 침대에서 몸을 뒤척이고 있다. 그가 속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 한국정부는 미국정부와 외교적 정치적 경제적 관계가 돈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에서는 자체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은밀하게 이야기들을 하다가 이제는 수면위에 그러한 주장이 떠오르고 있다!... “. 잠시후에 그의 생각이 이어지고 있다; “조심스럽게 여론조사를 빙자하여 한국인의 과반수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서서히 보도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것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주장하고 있는 미국의 정책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점을 어떻게 조율해야 하는가?... “. 기노네스는 공부를 마치자 25세에 미국 중앙정보부에 입사하여 벌써 30년째 일하고 있는 그야..

출애굽기 강해 제114강(출27:20-21)(작성자; 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해 제114강(출27:20-21) 작성자; 손진길 목사(갈릴리한인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4년 9월 19일(금) 성소를 밝히고 있는 순수한 맏물 올리브 기름의 의미(출27:20) 반(半)사막성 기후를 지니고 있는 가나안 땅에서 잘 자라고 있는 것이 도토리 나무, 대추야자 나무, 감람나무(olive tree) 등입니다. 그 가운데 감람나무는 올리브 기름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재배를 많이 합니다. 오늘 날 올리브 기름을 주로 식용유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 옛날 중동 땅에서는 등불을 켜는 기름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값싼 석유를 정제하는 기술이 없었던 시절이라 그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성막 안 성소를 밝히고 있는 등불에는 아무 기름이나 사용하지를 않습니다. 가장 좋은 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