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52

창세기 제22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창세기 제22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제목; “창세기 제22장에서 아브라함은 어떻게 하나님 경외자가 되고 있는가”(창22:1-24)설교일; 주후 2023년 11월 5일 주일작성자; 손진길 목사(10월 31일 화요일 작성) 창세기 제21장 제33절의 기록에서 아브라함 믿음의 절정을 만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창세기 제12장 제1-3절에 기록되어 있는 여호와의 축복의 언약이 모두 성취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아브라함이 브엘세바에 에셀나무를 심고서 영생하시는 여호와의 이름을 그곳에서 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주일에 창세기 제21장의 내용 전체 곧 34절에 이르는 장(章, chapter)의 구절 전부를 본문으로 삼아 강해설교를 했습니다. 그 설교내용 가운데 오늘의 강해설교..

창세기 제21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창세기 제21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제목; “창세기 제21장에서 볼 수 있는 아브라함 믿음의 특징”(창21:1-34)설교일; 주후 2023년 10월 29일 주일작성자; 손진길 목사(10월 24일 화요일 작성) 사도 바울은 그의 교리서신 로마서 제4장에서 아브라함을 모든 성도들의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6.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그러하니,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롬4:16).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는 아브라함의 행적과 그의 믿음의 특징을 가지고 사도 바울의 설명을 나름대로 풀이해보자면 그..

창세기 제20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창세기 제20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1.    아브라함이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 땅으로 이사를 한 이유(창20:1) 99세의 아브라함과 89세의 사라가 이주를 하고 있습니다. 헤브론에 살고 있는 그들이 그 늙은 나이에 어쩔 수 없이 서남부 지중해 연안에 자리를 잡고 있는 이웃나라 블레셋의 땅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창18:1, 20:1). 아브라함 부부가 이웃나라로 이주를 하는 것은 헤브론 땅에서 더 이상 살 수가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가 이미 제19장에서 다음과 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있던 곳에 이르러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창19:27-28). ..

창세기 제19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창세기 제19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1.    두 천사의 현신을 알아보고서 그들을 대접하는 롯의 신앙수준은 어느 정도의 것인가?(창19:1-3) 두 천사가 방문을 하고 있는 소돔 성의 주민들의 정신상태는 비정상적입니다. 그들은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으로 그 성에 들어서고 있는 2천사를 보고서 정욕적인 생각만을 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존재가 사람의 모습으로 현신(現身, epiphany)을 하고 있는데 그 영적인 정체를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지 천사들이 변신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너무나 매혹적입니다. 그들이 보기에 두 방문자의 스타일과 용모가 이국적이며 묘한 중성적인 매력을 풍기고 있습니다. 그 중성적인 이미지와 색다른 아름다움에 이끌려서 그들은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

창세기 제18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창세기 제18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1.    하나님과 천사들의 현신과 아브라함(창18:1-8) 창세기 제18장의 문을 여는 구절이 다음과 같습니다;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 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눈을 들어 본 즉 사람 셋이 맞은 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여 몸을 땅에 굽혀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내가 떡을 조금 가져 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네 말대로 ..

창세기 제17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창세기 제17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1.    아브람 나이 99세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신 이유(창17:1) 99세가 된 아브람 앞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시 나타나십니다(창17:1a). 그리고 아브람에게 하나님 보시기에 완전한 인생을 살도록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완전한 인생을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매사 하나님께 여쭈어 보고서 그 뜻을 따라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끝까지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에게는 창조주께서 자신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완전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뒷받침하여 주실 것입니다”(창17:1b말씀의 뜻).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아브람이 86세에 서장자 이스마엘을 얻은 후(창1..

창세기 제16장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창세기 제16장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1.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창15:4)는 예언의 말씀을 사래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창16:1-2) 고대의 족장사회는 가부장 사회입니다. 남자들이 가장이 되고 장자가 족장이 되고 있습니다. 남자가 하늘이며 여자는 땅이라는 남존여비사상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요컨대, 남자에게서 나오는 ‘씨’가 가문을 이어가고 왕좌를 이어가는 고대사회입니다. 그러한 시대에 아브람은 애굽에서 많은 재물을 얻어서 가나안에 들어온 사람입니다. 따라서 그는 가나안 땅에서 많은 가축을 치기 위하여 종들을 대거 거느리고 있습니다.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호위무사도 많이 거느리고 있습..

창세기 제15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창세기 제15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창15:1a) 사도 요한은 그의 복음서 첫머리에서 ‘하나님의 말씀’(Logos)의 독자성을 주장하며 ‘로고스’는 창조주의 영광에 해당하는(요1:1-4) ‘독생자의 영광’을 지니고 있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요1:14). 그리고 독생자의 영광을 가지신 분이 이 땅에 구세주로 오게 됨을 말하고 있습니다(요3:16). 요컨대, 그것이 하나님 아들의 성육신이라는 설명입니다(요1:14, 3:16-17). 그런데 하나님 말씀의 주관자로서의 독생자는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기 이전에도 이미 이 세상에 여러 번 왔습니다; “그가 현신하여 환상 가운데 또는 생시에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창세기 제14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창세기 제14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1.    패권지역 메소포타미아의 영향권을 벗어나려고 하는 가나안 사람들의 새로운 선택과 전쟁의 발발(창14:1-4)  주전 21세기에 메소포타미아의 중심부에 잘 살고 있던 데라 3대가 북 시리아와 가나안 땅으로 이주를 했다고 하는 것은 그 문명이 변방인 가나안 땅까지 파급이 되었다고 하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증거입니다(창11:31-12:4). 모세의 기록에 의하면, 셈족의 땅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정복하여 대 제국을 형성하고 있던 함족 니므롯의 제국이(창10:8-12, 11:2-4) 주전 24세기에 멸망을 했습니다(창11:5-9). 그러나 그 후에 발생한 그 땅의 4강대국들의 군사력과 정치적인 영향력은 여전히 가나안 땅까지 미치고 있..

창세기 제13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창세기 제13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1.    가나안 남부지역 ‘네게브’와 예루살렘 북쪽 ‘벧엘’에서의 아브람의 생활(창13:1-6) 현대인류는 오늘 날 6개의 대륙에 흩어져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브람 시대의 사람들은 그 가운데 3개의 대륙에 흩어져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삶의 터전은 사실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의 대륙이라고 불러도 그리 틀린 말이 아닙니다. 유럽과 아시아가 본래 하나입니다. 그래서 진작부터 ‘유라시아’ 대륙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유목민들이 서로 동서로 왔다 갔다 하던 땅을 인류학자와 역사학자들이 구태여 둘로 갈라서 유럽과 아시아라고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내세우고 있는 이유는 인종과 역사와 문화의 차이 때문이라는 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