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OBS교재(손진길 작성)

욥기 제40과(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7. 16. 19:58

욥기 제 40(32:7-22)(손진길 작성)

|OBS12-40|

 

Q1. 호적상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 욥의 친척, 그리고 하나님이 축복한 아들이라는 뜻으로 그 신분을 추적해 볼 수 있는 지혜스러운 젊은이 엘리후가 가장 먼저 지적하고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

 

Ø  장유유서(長幼有序)의 사회라고 하더라도 나이를 따지지 아니하고 지혜스러운 자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만 하는 이유를 먼저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는 것임. 첫째로, 살아온 날이 많은 자(노인)와 세상 이치를 궁구한 년수가 오랜 자(오랜 전문가)의 지혜를 가르침 받는 것이 원칙임(32:7).

Ø  그러나 둘째로, 인간의 심령속에 총명을 주는 것은 하나님의 영감(전능자의 기운)이기 때문에(32:8) 누구든지 하나님이 주시는 영감으로 참된 지혜의 하나님 말씀을 깨달아 이를 전하는 자의 말을 인간의 지혜와(오랜 전문가의 견해) 장유유서의 순서를(계급과 신분의 순서까지 포함함) 내세워 가로막지 말고 귀기울여서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임(3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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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여기서 짐작할 수 있는 인간의 고집(낡은 사고방식)과 하나님의 뜻(새로운 창의적 사고방식)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Ø  여기서 짐작할 수 있는 것은 나이와 햇수만을 따지는 것은(년공서열제) 인간의 낡은 생각이고 나이와 년수 그리고 신분을 불문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창조적인 생각을 영감으로 받은 자가(41:25-40) 이끌어가는 사회가 발전적인 새로운 사회이며 영적인 생명력이 생동하는 사회라는 것임.

Ø  이와 같은 맥락에서 그리스도는 지혜가 없어 지혜를 구하기 위하여 금식해야만 하는 율법 사회와 대조하여 그리스도와 성령을 마음속에 모셨기에 함께 먹고 마시며 영감을 받아서 생명을 두루 살리는 선한 일 하기에 바쁜 잔칫집 같은 복음 사회와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으며(2:18-22) 인간의 고집대로 헛일 하는 선민 사회가 뒤쳐지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서 뉘우치고 새 인생을 사는 이방 사회가 앞 설 수 있다는 사실을 또한 강조하고 있는 것임(10:43-45, 19:28-30, 20:12-16, 21: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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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욥의 친구들(엘리바스, 빌닷, 소발)을 어떻게 책망하고 있는가?

 

Ø  첫째로, 욥의 세 친구들이 욥에게 하는 말을 자세히 듣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욥을 승복시킬 만한 질적으로 뛰어난 말씀을 그들이 어떻게 찾아내는가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슴(32:11-12). 그러나 이에 성공한 사람이 없었다는 질책임(32:12,15).

Ø  둘째로, 하나님만이 그를 승복시킬 수 있다고 결론내리면서 아예 손을 떼고자 하는 욥의 세 친구를 역시 책망하고 있는 것임(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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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욥을 승복시킬 만한 질적으로 뛰어난 말씀은 바로 하나님의 지혜인데 엘리후는 이를 어떻게 얻게 되었다고 언뜻 내비치고 있는가?

 

Ø  나도 내 본분대로(my part, KJV) 대답하고(32:17)에서 엿볼 수 있는 내 본분, my part가 실마리가 되고 있슴.

Ø  왜냐 하면, 자신의 인생이 기록된대로(하나님의 말씀대로) 제 사명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만 하는 것임을(14:21) 명심하고 있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 본분 수행에 합당한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시기 때문임(1:10-11, 9:7).

Ø  요컨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본분을 깨닫는 자는 그 역할 수행에 필요한 지혜를 얻게 되기 마련인 것임(15: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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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하나님만이 욥을 승복시킬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손을 떼는 행위가 왜 정당하지 못한 것인가?

 

Ø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시는 이유는 인간만이 내 의향(mine opinion, KJV, 32:17)을 갖고 있으며 인간만이 자신의 심령속에(32:18)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이를 새로운 사상으로(32:19, 2:22) 시원하게 말할 수 있는 자이며(32:20) 사람에게 아첨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뜻을 바로 전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으로(32:21-22) 엘리후가 증거하고 있슴.

Ø  요컨대, 인간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새로운 지혜를 구하지 아니하고 아예 하나님께 모두 맡겨버리는 자는 어떠한 핑계든지 정당화되지 못하며 책망을 받게 된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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