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OBS교재(손진길 작성)

욥기 제41과(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7. 17. 05:29

욥기 제 41(33:1-13)(손진길 작성)

|OBS12-41|

 

Q1. 33절로 구성되어 있는 욥기 제33장은 젊은 지혜자 엘리후의 깨달음을 압축하고 있는 말씀의 보고(寶庫)인데 엘리후가 말하고 있는 자신의 깨달음 가운데 그 첫 번째는 무엇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Ø  하나님의 신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고 있다(33:4)는 깨달음인 것임.

Ø  하나님은 창조주, 나는 그의 피조물이며 지금도 나의 생명은 그의 전능하신 능력에 의하여 유지되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서부터 모든 진리가 출발하고 있슴을 엘리후가 진술하고 있는 것임.

Ø  이 말씀을 좀더 분석해보면, 모든 진리의 기반은 하나님은 창조주, 나는 그의 피조물임을 인정하는 바른 관계(모든 의의 뿌리가 됨) 나의 생명을 돌보고 계시는 그 분의 사랑과 능력을 인정하는 믿음(선하신 하나님의 발견, :10:18, 3:4) 나아가서, 하나님이 나 뿐만 아니라 너와 우리 모두의 창조주가 되시며 모든 생명을 살리시기를 원하신다는 그 선하신 뜻을 알고서 이를 실천하는 의인의 삶속에 진리가 터를 잡고 있슴을(33:6, 3:4, 17:3-5, 19:18,34, 19:23-25, 28:19) 알 수 있게 되는 것임.

Ø  요컨대, 하나님의 의와 능력이 복음속에 그리고 복음을 체화한 삶속에 담겨 있슴을 발견하고서 이를 진리의 기반으로 삼고 있는 바울의 주장과 동일한 것임(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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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하나님은 창조주, 나는 그의 피조물, 나의 이웃도 동일한 피조물임을(33:6) 인정할 때에 어떤 진리를 깨닫게 된다고 엘리후가 말하고 있는가?

 

Ø  내 위엄으로는 너를 두렵게 하지 못하고 내 권세로는 너를 누르지 못한다(33:7)는 것임.

Ø  이 말씀의 뜻은 동일한 피조물이며 전능자의 기운으로서만 그 생을 영위하는 존재인 인간들이기에(33:4) 하나님 앞에 서면 누구나 높낮이 없이 매일반인 인간임(33:6). 따라서 자신의 위엄과 권세로 타인을 억압해서는 아니되며(33:7) 만약 그러한 자가 있다면 그의 생은 전능자의 기운에서 소외되고 말 것임을(25:41-46) 내포하고 있는 것임.

Ø  결국 창조주와 자신(피조물) 사이의 바른 관계에서 부터(올바른 의) 이웃 사랑이라는 공의의 실천이 비롯된다는(12:30-31) 진리를 엘리후가 시사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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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이와 같은 진리를 깨달은 엘리후에게 어떤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가?

 

Ø  첫째로, 상대방의 말소리를 끝까지 들으며(33:8) 둘째로, 상대방()이 알고자하는 영적인 진리를 말하고 싶어서 혀가 움직이기 시작하고(33:2) 셋째로,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은 정직한 마음속에 하나님이 넣어 주신 말씀의 깨달음(33:3) 곧 성령의 가르치심인 것임(14:26, 16:13).

Ø  이와 같이 깨달은 진리는 자신만이 즐기고 마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것이며(고전14:19-20) 함께 평등한 입장에서(33:6-7) 서로 진술하고 대답하는 가운데(33:5) 사람보다 크신 하나님의 뜻을(33:12) 찾아 가는 것임(33: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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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욥의 진술을 끝까지 듣고 나서(33:8) 엘리후는 이를 어떻게 요약하고 있는가?

 

Ø  한 마디로 욥 자신은 깨끗하며 죄가 없고 허물이 없으며 불의 조차 없는데(33:9) 어찌하여 하나님이 흠 잡을 데를 억지로 찾으시며 원수같이 여기시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임(33:10).

Ø  모든 것을 앗아 가시고 전신에 악창 투성이가 되게 하여(33:19-22) 창살없는 감옥에 가두어 버리시고 24시간 감시하고 계시니(33:11) 이 것이 하나님의 종, 의인에 대한 대접이냐는 엄중한 질문인 것임(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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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이에 대한 엘리후의 답변은 무엇인가?

 

Ø  첫째로, 욥은 의롭지 못한데 그 이유는 크신 하나님(33:12) 전능자가 누구신가를 잘 모르고 있으며 그 분의 선한 의지를 의심하고 있다는 것임(33:4,6,17, 24-30, 1:12, 2:6).

Ø  둘째로,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인간이 다 알 수 없으며 조금 인간이 알게 된 것으로 그 진리성을 하나님과 논쟁할 수 없는데 욥이 인간으로서 감히 하나님께 시비를 가리고 있다는 것임(33:13,27).

Ø  엘리후 답변의 기초는 역시 하나님을 창조주로 제대로 대접할 것 생명을 두루 살리시는 선하신 하나님을 인정할 것 시비거리가 아니라 깊은 은혜로 나아가는 단계임을 깨달을 것(33:21, 25-33) 등의 복음적 진리인 것임(53:3-6, 4: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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