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1,2,3서 OBS교재(손진길 작성)

요한일서 제5과(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4. 22. 23:05

요한 일서 제 5(2:18-29)(손진길 작성)

|OBS 9-5|

 

Q1. 아이들아 이 것이 마지막 때라. 많은 적 그리스도가 일어 났으니(2:18) 말 속에 함축되어 있는 세 가지 의미는 무엇인가?

 

l  첫 째로, 아이들아라는 호칭에서 노인이 된 사도 요한이 어린 성도들을 위하여 적 그리스도의 실체를 밝혀 주고자 쉽고도 명확하게 진술해나갈 것임을 짐작할 수 있는 것임.

l  둘 째로, 이것이 마지막 때라는 표현은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말세에 일어날 거짓 선지자의 대거 등장을 예언한 그대로(13:3-6, 21-23) AD 90년경에 이단들이 많이 나타났다는 것임.

l  셋 째로, 누구나 백 년안팎의 짧은 인생을 살면서 이 땅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이 복음을 믿고 영생을 얻는 일인데 이를 방해하는 사이비 복음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니 그 실체를 깨달아서 마지막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라는 당부의 말씀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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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적 그리스도의 정체를 알아챌 수 있는 첫번 째 특징을 사도 요한은 무엇이라고 적고 있는가?

 

l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 되고 있는 가장 큰 계명,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취지가 다함께 말씀속에 담겨있지 아니하면 적 그리스도의 궤변이라는 것임.

l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담겨있지 아니하기에 비록 하나님의 일이라고 또한 말씀에 근거한 일이라고 주장하더라도 이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거리에 불과한 것이며 그 정체는 세상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임(2:15).

l  이 때문에 그 찬란해 보이는 성취도 시간이 지나면 자취도 없이 사라져버리는데(2:19) 인본주의자들이 쌓아올린 거대한 바벨 탑이 무너지고(11:1-9) 신본주의자들이 장삿속으로 운영했던 예루살렘 성전이 마침내 완전 붕괴된 것은 그 좋은 예가 되는 것임(2:16, 11:17,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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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두번 째 판별법은 무엇인가?

 

l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14:6) 하나님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는 영생관(5:24, 17:3), 구원관이(14:23) 확실한가? 아니한가?가 두번 째 판별법이 되고 있슴.

l  왜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만민 구원을 위하여 이 세상에 보냄을 받은 유일한 하나님의 아들(3:16)이라는 사실을 부인하는 자들이 바로 적 그리스도이기 때문인 것임.

l  따라서 이들은 자신이 메시야라고 주장하거나 구원을 얻을 수 있는 다른 이름과 방법을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교묘하게 설파하고 있는 것임. 그 결과 어린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의 통로임을 신앙고백하고 있는 공동체를 떠나서(2:19) 우왕좌왕하게 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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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세번 째 판별법은 무엇인가?

 

l  진리란 처음과 끝이 같은 법인데(1:8) 적 그리스도는 진리에서 출발하여 결론이 비진리에 이르고 있으므로 처음과 끝의 믿음이 다같이 복음위에 기초하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함(2:24).

l  사도 요한의 설명에 따르면, 진리라고 하는 것은(2:21) 처음 들은 복음 그대로(2:24) 영원한 생명력으로(2:25) 성도안에 자리잡고 있어(2:24) 아무리 미혹하는 자들이 교활하게 속이더라도(2:26) 성령의 은혜로 조금도 흔들림 없이(2:27) 진리와 비진리를 분별하면서(2:21,27) 주 앞에 서는 그 날까지(2:28) 보존되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임(6:39, 17:15, 요일2:29).

l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하더라도 복음의 빛으로 비추어보아 말씀의 변질과 왜곡 여부를 살피는 작업은 여전히 이단 구별의 방법론이 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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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평범해보이는 말씀속에 혜안과 깊은 경륜이 엿보이는 요한의 서신서인데 노년에 이르기까지 사도 요한이 겪은 시기들은 말씀속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가?

 

l  사도 요한은 갈릴리 어촌에서 자라난 어린 시절 스승인 예수를 만나 삼년반 동안 쫓아다닌 청년 시절 사도로서 베드로와 바울의 뒤를 이어 영적 수장 노릇을 감당해야 했던 AD 70년대 이후의 아비 시절의 경험과 깨달음이 제212-17절 사이에 다음과 같이 녹아 있는 것임.

l  첫 째로, 아이 시절에는 하나님 아버지가 창조주이시며 선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배웠다는 것임(2:14). 둘 째로, 청년 시절에는 복음을 만나서 말씀의 의미를 깨닫고 세상에 복음의 빛을 증거하였으며 악한 세력을 물리쳐왔다는 것임(2:13-14). 셋 째로, 어른이 된 영적인 아비 시절에는 창조주 하나님께로 부터 모든 지식과 지혜가 비롯되고 있슴을 깨닫게 되어(2:13-14) 세상 지식보다 아버지의 사랑의 진리속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고백인 것임(2:15-17).

l  이와 같은 오랜 성숙의 과정을 거쳤기에 요한의 서신서는 평범해보이는 진리이지만 날카로운 영적 분별력을 지니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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