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년 설교문(손진길) 105

“예수를 따르는 갈릴리의 제자들과 시비를 걸기 위하여 갈릴리에 모여든 바리새인들”(눅5:1-39)(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예수를 따르는 갈릴리의 제자들과 시비를 걸기 위하여 갈릴리에 모여든 바리새인들”(눅5:1-39)설교일; 주후 2024년 8월 11일 주일작성자; 손진길 목사(7월 24일 수요일 작성) 나사렛 예수가 갈릴리지역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고 백성들의 질병과 장애를 낫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는 축사(逐邪)의 이적을 보이자 제자로 따라나서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예수님이 자신을 수행하는 제자로 특별히 부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사렛 예수는 3년 6개월간의 공생애 기간에 도합 수행제자 12명을 두고 있는데 그들이 모두 남자이며 이름하여 사도(使徒, 헬라어로는 아포스톨로스 ἀπόστολος이고, 영어로는 apostle임)로 불리게 됩니다. 그들 사도들이 실행하고 있는 일은 크게 보아..

“예수님의 출사표에 담겨 있는 믿음생활의 비결과 그 실천”(눅4:1-44)(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예수님의 출사표에 담겨 있는 믿음생활의 비결과 그 실천”(눅4:1-44)설교일; 주후 2024년 8월 4일 주일작성자; 손진길 목사(7월 18일 목요일 작성) 마태복음 제4장과 누가복음 제4장에는 예수님께서 천국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파하시기 전에 광야에서 마귀에게 3가지 시험을 받으신 일을 똑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마4:1-11, 눅4:1-13). 그런데 그 서술에 있어서 한가지 차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태복음에 기록되어 있는 3번째 시험이 누가복음에 있어서는 2번째 시험으로 자리매김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뒤에서 구절풀이로 말씀드리기로 하고 여기서는 먼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설명하고 싶습니다; (1)  첫째, 마태복음과 마찬가지로 누가복음도 제3장 후반..

“삼십(三十)에 입(立)하고,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세례 요한과 나사렛 예수 이야기”(눅3:1-38)(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삼십(三十)에 입(立)하고,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세례 요한과 나사렛 예수 이야기”(눅3:1-38)설교일; 주후 2024년 7월 28일 주일작성자; 손진길 목사(7월 13일 토요일 작성) 예로부터 “삼십(三十)에 입(立)하고”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의미는 나이 30세가 되면 자신의 뜻을 세우고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자로는 ‘삼십이립’(三十而立)이라고 쓰고 있는데 그 용어는 본래 산동성에서 유학(儒學)을 집대성한 공자(孔子)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서적 논어(論語)의 위정편(爲政篇)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한마디로, ‘삼십이립’이란 공자가 30세에 스스로 자립했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경제적인 자립의 의미보다 더 깊은 두가지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는, 스스로..

“예루살렘성전을 바라보는 의사 누가의 새로운 시각”(눅2:22-52)(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예루살렘성전을 바라보는 의사 누가의 새로운 시각”(눅2:22-52) 설교일; 주후 2024년 7월 21일 주일작성자; 손진길 목사(7월 11일 목요일 작성)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로 알려지고 있는 의사 누가는 언제 사도 바울과 함께 서방선교에 나서고 있는 것일까요? 그에 대한 실마리를 사도행전 제16장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먼저 그 대목을 옮겨봅니다;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①이방선교사 바울을 포함하여 그의 동역자인 실라와 그들을 수행하고 있는 디모데와 의사 누가를 말함)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①의 경우임)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11. 우리(①의 경우임)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

“베들레헴을 찾아가서 아기 예수를 경배한 목자들의 이야기”(눅2:1-21)(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베들레헴을 찾아가서 아기 예수를 경배한 목자들의 이야기”(눅2:1-21)설교일; 주후 2024년 7월 14일 주일작성자; 손진길 목사(7월 8일 월요일 작성) 의사 누가는 자신이 저술하고 있는 복음서에서 베들레헴을 간단하게 ‘다윗의 동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눅2:4). 그러므로 다윗대왕의 후손인 목수 요셉이 로마제국의 명령에 따라 자신의 호적을 정리하기 위하여 조상들의 고향인 베들레헴을 찾아가고 있는 것입니다(눅2:1-5);그런데 히브리 바이블인 구약성경을 살펴보면 베들레헴의 의미가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다음 4가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성읍이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베들레헴의 북쪽 교외에는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인 야곱의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무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창35:19-2..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의 근원에 관한 이야기(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의 근원에 관한 이야기”(창1:31-2:17, 3:1-8, 4:25-5:9, 21-24, 6:8-10, 참고구절; 창12:1-5, 15:1-7, 10-21, 17:1, 18:1-14, 28:12-15, 출3:5-8, 민11:25-29, 왕상19:13-18, 왕하2:8-14, 욜2:28-32, 눅3:16, 요1:1-18, 3:2-18, 14:16-20, 마16:27-17:5, 행2:1-4, 엡3:14-21, 4:5-16)설교일; 주후 2024년 7월 7일 주일작성자; 손진길 목사(7월 1일 월요일 작성)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제1장에서 6일 동안 온 우주와 삼라만상을 창조하십니다. 6일날 마지막으로 창조한 존재가 바로 여호와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만들어진 남자와 여자..

“누가복음 제1장에 기록되고 있는 성령충만의 의미”(눅1:13-56)(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누가복음 제1장에 기록되고 있는 성령충만의 의미”(눅1:13-56) 설교일; 주후 2024년6월 30일 주일작성자; 손진길 목사(동족상잔의 아픔을 되새기며 6월 25일 화요일 작성) 흔히 사도 요한은 로고스 기독론(Logos Christology)을 주장하였고 사도 바울은 영적 기독론(Spiritual Christology)을 주장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제1장과 로마서 제8장을 비교해보면 그 주장의 차이와 근거를 충분히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그런데 두 사도는 성령충만에 대해서는 그 생각이 같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령세례를 받은 성도들의 심령속에 성령의 전이 마련되면 그곳에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함께 내주하여 충만하게 성도들에게 역사하고 계시며 그것을 두 사도가 ..

“누가복음 첫머리의 말씀을 다시 음미하다”(눅1:1-17)(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누가복음 첫머리의 말씀을 다시 음미하다”(눅1:1-17)설교일; 주후 2024년 6월 23일 주일작성자; 손진길 목사(6월 17일 월요일 작성) 신약성경에는 복음서가 4권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과 생애를 이야기체로 기록하고 있는 것이 복음서인데 그것이 4권이나 됩니다. 어째서 단 1권으로 권위있게 사람들에게 제시하지 아니하고 창조주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4권에 담아서 각각 다른 측면에서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제시하고 있는 것일까요?;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피조물인 사람이란 그 형상과 모양이 조금씩 달라서 그것이 이 세상에서는 취향이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창1:26-31). 그러므로 그 모든 취향의 차이를 반영하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일단 동서남북 4방향에서 예수..

“하나님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 히브리서 저자의 설명”(히13:1-3)(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하나님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 히브리서 저자의 설명”(히13:1-3)설교일; 주후 2024년 6월 16일 주일작성자; 손진길 목사(6월 10일 월요일 작성) 성도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자신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어떠한 차이점과 또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먼저 그 차이점을 살펴보면, 한마디로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신본주의(神本主義)를 말하고 있으며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인본주의(人本主義)입니다;신본주의가 무엇인지는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의 잘못을 비판하는 대목에서 다음과 같이 알기 쉽게 정의가 되어 있습니다; “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 그 부모를 공경..

“사도 바울의 종말론과 성도들의 신앙자세”(살전4:16-18, 5:16-18)(작성자; 손진길 목사)

제목; “사도 바울의 종말론과 성도들의 신앙자세”(살전4:16-18, 5:16-18)설교일; 주후 2024년 6월 9일 주일작성자; 손진길 목사(King’s birthday 이튿날 6월 4일 화요일 작성) 주후 49년경 예루살렘에서 총회가 열리게 됩니다. 그때 구브로와 소아시아에 대한 제1차  선교를 마치고 모(母) 교회가 있는 시리아의 안디옥에 돌아와 있던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그 회의에 참석합니다. 총회에서 두 사람은 구브로와 소아시아 선교의 과정과 그 성공적인 결과를 먼저 보고합니다. 동시에 후속사도인 두사람은 이방인 선교의 활성화를 위하여 한가지를 건의합니다.  그것은 앞으로 헬라인과 로마인 성도에 대해서는 유대인들이 강조하고 있는 할례와 율법생활의 준수를 그들에게 강요하지 아니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