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과 간증설교 및 기타 정보들 85

미디안 족속의 타락과 겐 족속으로 나타나는 모세의 장인 이드로에 대하여(답변자; 손진길 목사)

미디안 족속의 타락과 겐 족속으로 나타나는 모세의 장인 이드로에 대하여(답변자; 손진길 목사) 할렐루야! 장로님, 정말 반갑습니다. 구구절절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우선 감사합니다. 그만큼 말씀을 사모하고 그 배경사 연구에 열심이시니 제 마음도 기쁩니다. 간략하게 제가 알고 있는 내용만 말씀드릴께요. (1) 첫째, 미디안 족속을 위시하여 아브라함의 서자들에게서 비롯된 여러 민족들이 세월이 지나갈 수록 여호와신앙을 고수하고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괴롭히고 우상을 섬기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사사기 시대부터 그들과 싸운 이스라엘 자손의 투쟁의 역사가 구약의 역사서와 선지서에 수없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 둘째, 미디안의 제사장 이드로에게서 그 사위 모세가 광야에서 여호와를 섬기는 좋은 영향을 많이 ..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하나님나라를 어떻게 보여주셨는가(작성자; 손진길)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하나님나라를 어떻게 보여주셨는가(작성자; 손진길) 할렐루야! 질문 주심에 감사합니다. 마태복음 제16장 제28절은 여러가지로 해석이 되고 있는 말씀이군요. 그 가운데 가장 설득력이 있는 풀이가 성경신학적으로는 바로 그 다음 장인 마태복음 제17장 첫머리에서부터 기록되어 있는 6일후 변화산상의 모습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옆에는 모세와 엘리야가 주님과 더불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일순간에 임하고 있음을 3명의 사도가 목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사도 요한은 말년에 밧모섬에서 환상 가운데 주님을 만나고 하나님나라의 중심인 새 예루살렘을 영적으로 보게 되는 영광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요한계시록의 기록입니다. 아무쪼록..

기독교와 회교와의 차이에 대한 질의에 대하여(답변자; 손진길 목사)

기독교와 회교와의 차이에 대한 질의에 대하여(답변자; 손진길 목사) 할렐루야! 손진길 목사입니다. 저는 성경공부를 하면서 사람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종교란 무엇인가?를 성경말씀의 뜻을 생각하면서 거듭 묵상하는 인물입니다. 그러므로 장로님의 질의에 대하여 그러한 입장에서 제가 알고 있는 요점만 다음과 같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유일한 창조주 여호와를 섬기는 다윗왕조 유다왕국이 주전 586년 신바벨론제국 갈대아군대에 의하여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그 이후 역사적으로 다윗왕조가 다시 나라를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대신에 주전 535년경 유다왕이었던 여호야긴왕의 손자 스룹바벨이 대제사장 스라야의 손자 예수아와 함께 동족들을 이끌고 고토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페르시아황실의 도움으로 그 옛날 솔로몬 ..

텍사스주는 어떤 곳입니까?(고택산의 글)

What is it like to live in Texas?(고택산의 글) 학기가 점점 바빠져 시험도 많아지고 할 것들도 많아져 하루 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예정보다 늦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4월 초인 지금 한국은 벚꽃이 만연한 봄이 찾아왔네요. 한국은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한 나라중 하나이죠. 이번 게시물은 텍사스가 한국에 비교했을 때 날씨는 어떻고 생활 환경은 어떠며 텍사스 살이의 전반적인 장단점을 얘기 할까 합니다. 1. 텍사스의 기후 우선 세계 지도를 봅시다. 텍사스와 한국의 위도는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텍사스가 조금 커서 위치에 따라 약간 다르겠지만 한국에 비해 조금 더 아래에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때문에 미국 내에서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한 주중 ..

유다왕 아하시야에 관한 소고(출처; 스톤 바이블 위키)

유다왕 아하시야에 관한 소고(출처; 스톤 바이블 위키) 아하시야(유다왕,Ahaziah)은 여호람(유다왕)과 아달랴의 아들이며 유다 왕국의 6번째 왕이다. 성경에는 여호아하스, 아사랴로 기록되기도 하였다. 아버지 여호람 왕의 시기에 막내아들이었던 이 아하시야만 제외하고 나머지 왕자들이 포로로 잡혀갔다. 대하 21:16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과 구스에서 가까운 아라비아 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시키사 여호람을 치게 하셨으므로 대하 21:17 그들이 올라와서 유다를 침략하여 왕궁의 모든 재물과 그의 아들들과 아내들을 탈취하였으므로 막내 아들 여호아하스 외에는 한 아들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대하 22:1 예루살렘 주민이 여호람의 막내 아들 아하시야에게 왕위를 계승하게 하였으니 이는 전에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와서 ..

새해 2024년 한일관계 전망(일본전문가 진창수 박사의 견해)

2024년 한일관계 전망: 선거변수를 뛰어넘어 글로벌 협력으로 [진창수의 일본읽기] 안정적 한일관계, 韓총선·기시다 총리 유임 관건…한미일 협력위해 美대선 주목 "피부로 느끼는 한일관계 개선 필요…한미일 협력 제도화해야" (서울=뉴스1)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 2024-01-08 올해는 세계 각국의 선거가 국제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1월 대만 총통선거를 시작으로 3월 러시아 대통령선거, 4월 한국 국회의원선거, 그리고 11월 미국 대통령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일본도 정치자금 위반문제로 기시다 정권이 혼란에 빠지면서 선거를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었다. 일련의 각국 선거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국내정치의 변화를 넘어 국제정치의 역학관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

국회의원 의석수의 변화(김종훈 기자의 좋은 글)

국회의원 의석수의 변화(김종훈 기자의 좋은 글) Q: 의원 정수 확대가 뜨거운 감자가 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초 의원 수를 적게는 369명, 많게는 390명까지 늘리자고 주장했다 여론에 뭇매를 맞자 현행 유지 속에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주장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에서는 권열별 비례대표제를 하려면 의원 정수가 늘 수밖에 없다면서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의원 정수는 어떻게 변해왔나요? A: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정수는 1948년 초대인 제헌국회 당시 200명이었고 현재인 19대 국회는 3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근본적으로는 대의민주주의가 발달하면서 민의를 반영하는 통로인 국회의원의 수가 증가한 것입니다. 그러나 19번의 선거를 거치면서 의원 정수가 계속 증가한 것만은 아..

안토니오 네그리의 존재론과 주체론에 대한 짧은 소개 글

안토니오 네그리의 존재론과 주체론에 대한 짧은 소개 글 (이탈리아 태생의 좌파 행동주의 정치철학자인 안토니오 네그리는 프랑스에 망명하여 교단에서 강의하며 여러 저서를 남겼다. 그는 2023년 12월에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프랑스 현대 사상과의 대화를 통해 읽는 네그리의 사유 “네그리에게 배워야 할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어떻게든 존재론을 견지하는 것, 동시에 주체론을 절대 놓지 않는 것. 진정으로 그 이름에 값하는 정치철학은 존재론과 주체론의 접합 말고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여기서 한 번 더 분명히 확인하는 것.” 혁명성과 동시대성을 지닌 네그리의 사유를 지은이는 존재론과 주체론의 무매적/직접적 (혹은 맑스-레닌적) 접합이라는 네그리의 방법론을 통해 살펴나간다. 그리고 네그리의 이런 방법론을 부..

미국의 새로운 모색의 필요성과 한국 외교의 방향(강명구 교수의 글)

미국의 새로운 모색의 필요성과 한국 외교의 방향(강명구 교수의 글) “우리는 역사적 변곡점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내리는 결정들이 앞으로 수십 년간의 미래를 결정짓는 그런 순간입니다.” 지난 10월 20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후 행한 귀국연설의 첫 대목이다. 그는 집권 후 이 “변곡점”이란 표현을 자주 써왔다. 일종의 수사적 표현이다. 하지만 이번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스라엘-하마스 간 현 분쟁 상황이 악화될 경우, 본인의 재선과 미국의 국제적 리더십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고 세계 경제도 악영향을 받고 있다. 중동 전쟁으로 비화하면 더 장기적인 고인플레이션, 고금리, 저성장의 위기에 빠져들 것이라는 것도 명약관화하..

한국의 미래에 대하여(신광영 명예교수의 글)

한국의 미래에 대하여(신광영 명예교수의 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았다. 과거와는 달리, 사람들이 새해를 맞아서 희망과 덕담을 주고받기보다는 현재 상황을 걱정하고 우려하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걱정과 우려는 주로 안전, 안정과 미래 지속가능성에 관한 것이다. 안전은 인간의 생명에 관한 것이다. 개인의 생명이 위협받지 않는 상태를 누가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 것인가? 생명이 끊임없이 위협받는 상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만들어졌다. 어느 정도 코로나19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한복판 이태원에서 무려 159명이 목숨을 잃는 끔찍한 참사가 일어났다. 석 달이 가까워지지만 아직 조사도 끝나지 않았다. 아직까지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 무책임의 극치다. 또한, 지구적으로도 기후위기로 인류 전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