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대조선6(작성자; 손진길) 한반도공동체 정부에서 과학기술담당장관을 맡고 있는 젊은 과학자 임지상 박사가 별도의 연구팀을 구성한다. 그들은 일본의 본섬 북부지역을 오염시키고 있는 방사성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임 장관은 자신이 연방정부의 장관의 직책을 맡고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그 연구에 매어 달릴 수가 없다. 그래서 일찍이 한국정부에서 과학기술처 장관을 역임한 오세창 박사에게 연구팀장을 맡아 달라고 부탁한다. 그는 오세창 박사와 상의하여 연구원 4명을 선발한다. 먼저. 미생물학자가 2명인데 그들이 허삼순과 강기백이다. 그 다음에는 방사화학을 전공하고 있는 장종성 박사이다. 그리고 전기와 전자를 전공하고 있는 물리학자 이근상이다. 그들을 2년간 이끌게 되는 오세창 박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