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대조선12(작성자; 손진길) 2036년 12월초 겨울이 시작되고 있지만 중국과 인도의 국경지역에서는 국지전이 벌어져서 전투중인 양국의 병사들이 추위를 잊어버리고 있다. 인도의 군부에서는 중국의 만주주둔군이 11월말에 한반도의 압록강을 건넜다는 소식을 듣자 마자 탱크를 앞세우고 중국의 국경으로 밀고 들어갔다. 중국정부에서는 동북부와 서남부에서 동시에 전쟁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엄청 당황하고 있다. 그래서 일단 급한 김에 중국의 육군을 150만명이나 동원하여 인도전선으로 내려 보냈다.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아프가니스탄까지 연합하여 중국을 공격하고 있기에 그 정도의 대군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일단 맞대응을 하면서도 중국의 당국은 참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자기들 사이의 국경분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