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이민자30(손진길 소설) 상후종 사장이 경영하고 있는 부동산 신탁회사에서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것이 소위 ‘HONORS’ CLUB’이다. 그 사교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회원은 제한적이다. 그 이유는 그 회사에 재산을 1천억원 이상 신탁하고 있는 회원에 국한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회원들의 연령은 대체로 65세 이상이다. 그러므로 그들 노부부들에 대한 일종의 사교클럽을 상후종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름이 ‘안너즈 클럽’이다. 우연히 2020년 12월 21일에 그 회원들이 참석하는 송년회에서 처음 만난 이상우 부부와 성기수 부부는 그때부터 그 모임에 꼭 참석하고 있다. 성기수와 임효린은 한달에 한번씩 만나는 그 모임이 기다려진다. 이상우와 윤성혜를 만나서 보내는 시간이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