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년 설교문(손진길 목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안식의 복으로 생명을 살리고,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며, 지도자를 존경할 때에 약속의 땅을 차지한다는 말씀”(출23:1-33)(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5. 2. 1. 14:51

제목;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안식의 복으로 생명을 살리고,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며, 지도자를 존경할 때에 약속의 땅을 차지한다는 말씀”(23:1-33)

설교일; 주후 2025 824일 주일

작성자; 손진길 목사(25 21일 토요일 작성) 

 

 

세상제국 애굽의 압제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던 이스라엘 자손들의 기도에 응답하여 출애굽 해방을 선물하신 믿음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는 참으로 위대하신 역사의 섭리자이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끝까지 노예로 부리려고 획책하는 애굽인들에게 10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마침내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더구나 여호와 하나님은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자손들을 체포하여 다시 노예로 삼고자 무섭게 그 뒤를 추격하던 바로의 군대를 홍해의 바닷물로 몰살하고 마십니다. 그 광경을 지켜본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의 역사섭리를 다음과 같이 이해하게 됩니다; “창조주 여호와는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구원하시고 반대로 선민을 괴롭히고 있는 애굽인에 대해서는 진노하시고 죽음으로 심판하신다”;

그러나 2달후 시나이 반도 남단 시내 산 정상에 강림하신 창조주 여호와는 선민구원, 이방인 심판이라는 이분법이 아니라 온세상을 구원하는 도구로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을 사용하고자 하십니다. 구체적으로, 창조주 여호와를 섬기는 신정국가의 백성인 이스라엘 자손들은 제사장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19:4-6).

그와 같은 시내 산 언약의 의미는 그 옛날 이스라엘의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일대기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고향과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 이방인이 살고 있는 변방 가나안 땅으로 들어갑니다(12:1-5). 그는 원주민들에게 여호와신앙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선지자로 한평생 살아갑니다.

특히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 성읍의 멸망을 막기 위하여 여호와께 간절하게 중보 기도합니다. 그리고 사라를 탐낸 자신들의 죄를 용서하여 달라는 바로와 아비멜렉을 위하여 여호와께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는 등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이방인의 잘못을 속죄하는 제사장나라로 또한 그들을 구원하기 위한 중보기도자로 살아가는 거룩한 백성이 아브라함의 뒤를 잇고 있는 선민 이스라엘인 것입니다(19:6).

그러한 목적을 달성할 있도록 여호와를 섬기는 신정국가 이스라엘의 율법체계가 크게 보아 3단계로 선포되고 있습니다.

(1)  첫째가, 출애굽기 제20장에 기록되어 있는 십계명과 참된 제사의 규정인데 그것이 모든 율법의 대의를 말하고 있습니다.

1)   특히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으로 구성되어 있는 십계명의 정신은 그 핵심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여호와가 창조한 모든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고 돌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12:30-31);

그리고 참된 제사의 규정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은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던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여호와께서 출애굽해방과 구원을 선물하신 그 역사섭리의 의미가 한마디로, 모든 억압받는 자들에게 해방과 구원을 선물하는 여호와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2)   그러므로 여호와의 거룩한 백성인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신들의 구원자이며 역사의 섭리자인 창조주 여호와의 뜻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일체 해서는 안됩니다. 요컨대, 출애굽해방이 아니라 백성들을 이끌고 다시 애굽으로 들어가는 잘못을 범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것입니다(16:3, 17:3, 14:2-4). 애굽에서 배운 그대로 여호와를 섬긴다고 하는 신정국가의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권위를 높이고자 백성들을 다시 종처럼 부려서는 안되는 것입니다(20:24-25).

(2)  둘째가, 선민들은 동족인 히브리인을 부득이 종으로 삼더라도 그를 인간 대접해주고 제7년에는 해방해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율법의 대의인 십계명과 참된 제사의 규정의 뜻을 올바로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출애굽기 제21장에서는 히브리종에 관한 규정을 모든 율법의 총칙으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3)  셋째가, 율법의 각론들인데 그것이 출애굽기 제22장부터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선 제22장에서는 지난 주일에 살펴본 그대로 손해배상과 손실보상 그리고 누이선스(nuisance)에 관한 율법규정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본문인 제23장에서는 공평에 관한 율법, 이웃사랑의 범주를 넓히라는 율법, 안식일 예배와 절기예배 그리고 가나안에 들어가면 모든 원주민들의 우상을 혁파하라는 말씀 등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오늘의 본문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명심하여 율법정신을 올바로 실천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1) 첫째로, 선민사회에서부터 먼저 사회정의를 구현해야 합니다.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공평에 대한 깊은 의미를 생각하면서 다음 4가지를 조심해야 합니다;

1)   하나, 다수의 이익을 우선하여 소수를 희생하게 하는 그러한 사조에 물들어서는 안됩니다(23:2). 그렇게 다수의 편을 따라 송사를 굽게 하고 위증을 하게 되면 그것 역시 하나님 보시기에 죄악인 것입니다.

2)   , 사회적인 약자라고 하여 또는 가난한 자라고 하여 무조건 그 편을 들게 되는 것이 공평이 아닙니다(23:3). 약자이며 가난한 자라고 하더라도 사악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3)   , 거짓된 풍설을 근절하지 아니하고 함부로 퍼뜨리거나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악한 자들과 연합하여 위증을 해서는 안됩니다(23:1). 그것은 선민사회에서 공정과 평등을 사라지게 만드는 첩경인 것입니다.

4)   , 뇌물을 멀리해야 합니다(23:8). 부당하게 뇌물을 받게 되면 그것 때문에 송사를 굽게 하고 공정한 판단을 할 수가 없습니다. 종래 무죄한 자를 정죄하고 의와 불의가 뒤바뀌는 재판을 일삼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2) 둘째로, 원수들과 이방인들에 대하여 무조건 미워하거나 멀리할 것이 아니라 그들 역시 여호와가 창조한 사람이며 이웃사랑과 구원의 대상이라고 여겨야 합니다(19:22-25, 5:43-48).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율법규정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1)   하나, 원수에게 속한 가축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길을 잃고 헤매고 있으면 당연히 원주인에게 돌려주고(23:4), 무거운 짐에 눌려서 길에 쓰러져 있으면 그 가축을 일으키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23:5). 그와 같은 것이 훗날 예수 그리스도가 말하고 있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다시 강조가 되고 있습니다(10:33-37).

2)   , 이방 나그네를 만나면 선대하여야 합니다. 멸시하거나 노예로 삼고자 하면 출애굽의 하나님이 다시 역사하실 것입니다(23:9). 그와 같이 이웃사랑이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되면 선민만의 구원사상이 아니라 이방인까지 포함하는 만민구원사상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의 모든 말씀의 뜻이며 모세율법의 깊은 의미라고 하는 사실을 새삼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컨대, 만민구원과 영생구원이 그리스도의 천국복음의 핵심이라고 하겠습니다.

(3) 셋째로, 여호와를 섬기는 신정국가는 세상나라와는 다른 예배일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제7일 안식일 예배와 3가지 절기 예배입니다(23:10-19);

그리고 오늘의 본문에서는 두가지 사항을 더 규정하고 있습니다;

1)   하나는, 선민 이스라엘 자손들은 광야에서 성막을 짓고 군사를 조련하는 등 필요한 준비가 끝나는 대로 여호와의 인도하심을 따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그곳에서 기업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여호와의 인도하심과 신위적인 능력을 힘입어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을 몰아낸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결코 녹록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전쟁에서 승리를 얻기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은 일심으로 여호와가 세운 지도자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적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와 담력은 창조주 여호와를 믿는 신앙심과 여호와가 세운 지도자를 믿는 마음이 하나가 되었을 때에 얻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라 본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2. 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그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23:22).

2)   또 하나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면 그곳 원주민들이 섬기던 이방신과 우상들을 모조리 없애 버리라는 것입니다(23:24-25, 32-33). 광야생활에 있어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전적으로 여호와의 능력에 의지하여 더위와 추위를 견디고 하늘에서 내려주는 만나로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농업을 경영하게 되면 일용할 양식을 매일 아침에 얻는 것이 아니라 일년간 먹을 양식을 매년 추수기에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풍요와 호사를 누리게 되면 그 마음이 안일해지고 생활이 나태하게 될 것입니다. 마침내 여호와신앙을 버리고 원주민들이 섬긴 풍요의 농사 신 바알에게 예배를 드리고 우상에게 제물을 바치는 영적인 타락이 찾아오기 쉬운 것입니다. 그와 같은 미래를 미리 아시고 여호와는 모세를 통하여 가나안 땅에서 우상문화를 척결하라고 매우 강조하십니다. 과연 그러한 당부가 그곳에서 훗날 지켜질까요? 그러하지 못할 것임을 선지자 모세가 선견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신명기 제8장과 제28장 등에 수록되어 있는 모세의 경고가 강력하기 그지없습니다(8:11-20, 28:20-68).

이상과 같은 사실들을 염두에 두고서 이제부터 본문의 말씀을 한 구절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얻은 소중한 교훈과 메시지를 아울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로, “1. 너는 거짓된 풍설(風說, 바람같이 허망하게 떠도는 소문 또는 낭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9계명에 대한 위반), 2.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무조건 대세를 따르고 다수의 편에 서는 것은 자기 보신은 될지 언정 진리를 추구하는 삶은 아닌 것임. 왜냐하면, 진리는 다수결이나 양적인 문제가 아니라 질적인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임), 3.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사회적인 약자이며 가난한 자라고 하더라도 사악한 경우가 있는 것임). 4.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거든 (그 가축을 구원하여) 반드시 그 사람(원수지간이지만 가축의 임자)에게로 돌릴지며(데려다 줄 것이며), 5.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미워하는 사람도 하나님이 사랑하는 이웃이며 그 짐승 또한 미움의 대상이 아니기에)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그 짐을 부릴지니라. 6. 너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정의를 굽게 하지 말며(3절에 대한 재강조임), 7. 거짓 일을 멀리 하며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그와 같이 행한 므낫세 왕 시대에 벌써 다윗왕조의 멸망이 예언되고 있는 것임, 왕하21:13, 16). 나는 악인을 의롭다 하지 아니하겠노라. 8.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밝은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뇌물이 왕국의 멸망을 초래하고 있는 것임, 7). 9.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사정을 아느니라(역지사지로 그 옛날의 역사를 회고하라)”(23:1-9); 다음과 같이 2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1. 너는 거짓된 풍설(風說, 바람같이 허망하게 떠도는 소문 또는 낭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9계명에 대한 위반), 2.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무조건 대세를 따르고 다수의 편에 서는 것은 자기 보신은 될지 언정 진리를 추구하는 삶은 아닌 것임. 왜냐하면, 진리는 다수결이나 양적인 문제가 아니라 질적인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임), 3.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사회적인 약자이며 가난한 자라고 하더라도 사악한 경우가 있는 것임). 4.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거든 (그 가축을 구원하여) 반드시 그 사람(원수지간이지만 가축의 임자)에게로 돌릴지며(데려다 줄 것이며), 5.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미워하는 사람도 하나님이 사랑하는 이웃이며 그 짐승 또한 미움의 대상이 아니기에)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그 짐을 부릴지니라”(23:1-5);

1)    창조주 하나님을 출애굽해방의 신 여호와로 섬기는 신정국가의 백성이 이스라엘 자손들입니다. 그들을 위하여 모세가 시내 산 정상에 강림하여 임재하고 계시는 여호와께 올라가서 그 말씀을 듣고 하산하여 백성들의 장로들에게 율법의 형태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 율법규정을 그대로 실천하면 선민 이스라엘이 만민의 생명을 구하고 돌보는 제사장나라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19:4-6).

2)    과연 본문에 수록되어 있는 율법의 규정에 그러한 이상세계를 실현할 수 있는 비결이 담겨 있는 것일까요? 그렇다는 사실을 다음과 같이 말할 수가 있습니다; “멀리서 두가지 종류의 소문이 바람결에 들려오고 있습니다. 선민은 무엇보다도 그 소문이 진실인지 아니면 거짓인지를 판별하는 지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 지혜는 어디서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그 방법은 한마디로, 여호와의 말씀에 비추어보는 것입니다”(4:4).

3)    그리하면 그것이 진리인지 아니면 거짓인지 쉽게 구별할 수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창조주 여호와의 공의의 정신과 아가페 사랑이 그 소문 가운데 들어 있으면 그것은 진리입니다. 그와 반대로, 사람의 생명을 해지거나 상하게 하면서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고자 하는 것이면 그 소문은 거짓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거짓 소문의 특징을 모세의 율법이 다음과 같이 열거하고 있습니다;

4)    하나, 그 소문을 듣는 자는 이웃에게 되도록 속히 많이 알려서 사회의 안정을 빨리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1). , 함께 힘을 합하여 적들을 물리쳐야 하며 그 방법은 사회질서를 깨부수는 것이라도 전혀 상관이 없다고 격려하고 있는 것입니다(1b). , 사회구성원 다수가 우리를 지지하고 있으므로 과격한 행동에 나서서 잘못된 질서를 파괴하더라도 그것은 하등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2).

5)    , 사회에서 소외되고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약자를 돕고 있는 선한 일이므로 기존질서를 파괴하는 혁명적인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그것은 합목적적이며 선한 행동이라는 주장입니다(3). 다섯, 자신들을 대적하고 있는 상대방을 원수같이 여겨야 하며 그들에게 이익을 주는 행위를 일체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면, 그들의 재산은 약탈해도 되며(4), 상대방의 세력을 부수고 쓰러뜨리는 것이라면 어떠한 폭력과 위증이라도 무조건 용납이 되고 그것이 아군에게 도움이 될 따름이라고(5) 가르치고 있는 것들입니다.

(2)  6. 너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정의를 굽게 하지 말며(3절에 대한 재강조임), 7. 거짓 일을 멀리 하며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그와 같이 행한 므낫세 왕 시대에 벌써 다윗왕조의 멸망이 예언되고 있는 것임, 왕하21:13, 16). 나는 악인을 의롭다 하지 아니하겠노라. 8.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밝은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뇌물이 왕국의 멸망을 초래하고 있는 것임, 7). 9.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사정을 아느니라(역지사지로 그 옛날의 역사를 회고하라)”(23:6-9);

1)    그 밖에 선민사회를 거룩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행동규범이 필요하다고 구체적인 율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첫째,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하여 무조건 그들에게 유리하도록 판결하지 말아야 합니다(6a). 공의로운 재판이라고 하는 것은 빈부의 문제를 떠나서 공공의 이익과 생명살림에 더욱 부합하는 편을 옳다고 판정하는 것입니다(6b).

2)    둘째, 창조주 여호와의 말씀의 뜻이 모든 생명을 살리고 돌보고자 하는 것임을 언제나 명심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그러하지 못하고 이기적인 좁은 집단의 이익을 우선하여 추구하게 되면 거짓의 편에 서게 되고(7a), 본의 아니게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해치게 됩니다(7b). 그와 같은 악행을 범하게 되면 여호와의 역사섭리로 심판대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7c).

3)    셋째, 여호와의 말씀보다 뇌물을 더 좋아하게 되면 공의로운 판결을 할 수가 없고 의로운 자를 해치는데 동조하게 됩니다(8);

예나 지금이나 기득권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그 행동대장에 나서는 청부업자들의 만행을 보게 합니다. 그들의 주요특징은 사회적으로 편가르기를 시도하며 국가제일주의를 외치면서 이방 나그네를 핍박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9a). 그것은 출애굽 여호와의 심판을 받기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9b).

둘째로, “10. 너는 여섯 해 동안은 너의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11. 일곱째 해에는 갈지 말고 묵혀두어서(7년 안식년의 혜택이 ①첫째, 땅에게 휴식을 주며), 네 백성의 가난한 자들이 먹게 하라(둘째, 땅에 남아 있는 곡식을 거두어서 가난한 백성들이 먹을 것을 얻게 되고). 그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으리라(셋째, 사람이 취하고 남은 것은 들짐승의 먹이가 되는 것임). 네 포도원과 감람원도 그리할지니라(넷째, 밭 작물 뿐만 아니라 과수목도 안식년에는 주인이 그 열매를 수확하지 않는 것임). 12. 너는 (집안일에 있어서도) 엿새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라(7일은 안식일임).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여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4계명인 제7일 안식의 복은 모든 식솔과 가축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것임). 13. 내가 네게 이른 모든 일을 삼가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하지 말지니라(1-3계명에 대한 재강조임). 14.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34:18-26, 16:1-17, 유월절을 포함한 3절기 곧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을 잘 지키라는 것임).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내가 애굽인의 은금보화와 보릿가루 그리고 여러가지 물품을 너희에게 준 것과 같이, 12:35-36, 9:31)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16. (주곡인 밀과 쌀보리를 수확하는, 9:32)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기타 농작물과 열매 등)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14, 남자는 반드시 참여하라는 것임). 18. 너는 네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제사에 쓰는 떡은 무교병이지 유교병이 아님, 29:2, 23), 내 절기 제물의 기름을(전제물을 말함)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지니라(당일 제사에 필요한 전제물만 받으라는 것임). 19.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장자와 가축의 초태생 가운데 좋은 것을 제물로 드리는 것과 같은 이치임, 13:2, 12, 12:5, 29:1)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44:30, 아이의 생명과 아버지의 생명이 하나로 묶여 있는 것과 같음. 22:30, 가축의 새끼를 7일 동안 어미와 함께 있도록 한 것과 같은 이치임)”(23:10-19); 안식일과 안식년의 복 그리고 3절기를 지키는 방법 등이 율법으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그것을 역시 다음과 같이 2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10. 너는 여섯 해 동안은 너의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11. 일곱째 해에는 갈지 말고 묵혀두어서(7년 안식년의 혜택이 ①첫째, 땅에게 휴식을 주며), 네 백성의 가난한 자들이 먹게 하라(둘째, 땅에 남아 있는 곡식을 거두어서 가난한 백성들이 먹을 것을 얻게 되고). 그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으리라(셋째, 사람이 취하고 남은 것은 들짐승의 먹이가 되는 것임). 네 포도원과 감람원도 그리할지니라(넷째, 밭 작물 뿐만 아니라 과수목도 안식년에는 주인이 그 열매를 수확하지 않는 것임). 12. 너는 (집안일에 있어서도) 엿새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라(7일은 안식일임).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여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4계명인 제7일 안식의 복은 모든 식솔과 가축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것임). 13. 내가 네게 이른 모든 일을 삼가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하지 말지니라(1-3계명에 대한 재강조임)”(23:10-13);

1)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들은 광야생활을 통하여 벌써 창조주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를 얻어 먹으면서 제7일마다 안식일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16:22-30). 그날만은 하루 전에 이틀 분의 양식을 얻어놓고 또한 제6일에 다음날 먹을 요리까지 준비해 놓았기에 아무런 노동행위를 하지 아니하고 장막안에서 하루를 지내게 됩니다. 그 안식일날 세상노동이 아니라 영이신 창조주 하나님과 교제하는 귀한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2)    구체적인 그날의 내용은 ①첫째, 여호와께 예배를 드리고(19) 둘째, 모세로부터 배운 율법의 취지인 십계명과 참된 제사의 규정의 의미를 깊이 생각합니다(20). 셋째,  동족인 히브리인 종을 6년간만 부리고 제7년 안식년이 되면 해방을 하라는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21). 넷째, 그러한 율법 총칙의 연장선상에서 오늘의 본문 출애굽기 제23장에서는 안식년 혜택의 확장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3)    환언하면, 이스라엘 자손들은 동족인 히브리종의 해방에 그치지 아니하고 다음과 같은 일을 안식년이 되면 시행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 땅에 6년동안 농사를 짓고 제7년에는 쉬게 합니다(10-11a). 그리하여야 피조물인 땅도 한해를 휴식하면서 생산력을 회복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 안식하는 땅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씨앗이 자라고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것을 탐내어 땅주인이 거두지 말고 가난한 이웃과 들짐승이 먹거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11b & c). 그것이 이웃사랑이라는 여호와사랑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4)    , 안식년에 과수원을 경작하지 아니하더라도 그 나무에서 열매가 맺히고 있습니다. 포도와 올리브 등의 열매를 과수원주인이 수확하지 말고 역시 가난한 이웃과 짐승들에게 먹거리로 주도록 하라는 것입니다(11d). ,  집주인이 안식일날 노동행위를 하지 아니하고 장막안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휴식을 취하는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12a). 그리하여야 안식일에 처자식과 종들 그리고 가축과 이방 나그네도 쉴 수가 있는 것입니다(12b).

5)    다섯, 안식일을 마련한 여호와의 뜻은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이 정확히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세상적인 탐욕을 충동하고 있는 이방신과 우상의 유혹에 빠지지 아니하도록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13). 그러므로 여호와를 사랑하는 제1-3계명 다음에 제4계명으로서 창조주 하나님 사랑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는 안식일 계명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광야를 떠도는 유랑생활이 끝나면 가나안에 들어가서 정착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때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2)  14.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34:18-26, 16:1-17, 유월절을 포함한 3절기 곧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을 잘 지키라는 것임).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내가 애굽인의 은금보화와 보릿가루 그리고 여러가지 물품을 너희에게 준 것과 같이, 12:35-36, 9:31)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16. (주곡인 밀과 쌀보리를 수확하는, 9:32)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기타 농작물과 열매 등)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14, 남자는 반드시 참여하라는 것임). 18. 너는 네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제사에 쓰는 떡은 무교병이지 유교병이 아님, 29:2, 23), 내 절기 제물의 기름을(전제물을 말함)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지니라(당일 제사에 필요한 전제물만 받으라는 것임). 19.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장자와 가축의 초태생 가운데 좋은 것을 제물로 드리는 것과 같은 이치임, 13:2, 12, 12:5, 29:1)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44:30, 아이의 생명과 아버지의 생명이 하나로 묶여 있는 것과 같음. 22:30, 가축의 새끼를 7일 동안 어미와 함께 있도록 한 것과 같은 이치임)”(23:14-19);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면 하늘의 만나가 끊어지고 매년 농사를 지어 먹고 살게 됩니다. 그때에는 일년에 3차례 기간을 정하여 집중적인 신앙교육을 실시하라고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밝히고 있습니다. 그것이 이름하여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이라는 3절기입니다(14). 그 절기의 의미를 분설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    첫째, 7일간의 무교절은 유월절 만찬으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15a). 그 만찬은 유월절 양을 잡아 그 고기를 그 밤에 구워 먹으면서 봄에 나는 쓴 나물을 곁들여서 무교병을 씹어먹는 것입니다(12:8-11). 비록 양고기는 유월절 만찬에만 사용하지만(12:10-11) 그 다음날부터 제7일밤을 맞이할 때까지는 계속 무교병을 먹어야 합니다(13:6). 집안에서 누룩을 제거하며 7일간 딱딱한 빵을 구워서 그것만 먹습니다(13:7).

3)    히브리어로 마짜(מצה),복수형은 마쪼트(מצות)’ 라고 불리는 딱딱한 비스켓과 같은 무교병을 억지로 먹는 이유는 출애굽해방과 광야생활의 고난을 되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15b);

북반구인 가나안에서는 무교절이 4월입니다. 그때에는 보리가 수확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보리의 첫수확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제단에 바치는 것입니다(15c).

4)    둘째, 유월절 밤을 지나고 첫번째 안식일을 지낸 그 다음날 아침에 보리의 첫수확을 제단에 바칩니다. 그것이 첫번째 초실절(初實節)입니다. 그로부터 7번의 안식일을 지내게 되면 칠칠절(七七節) 끝에 드디어 오순절(五旬節)을 만나게 됩니다(2:1). 그날이 초여름이 시작되고 가나안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주곡이 되고 있는 밀의 첫수확을 바치는 날입니다(16a). 한국에서는 밀과 보리가 비슷한 것으로 간주하여 그날을 맥추절(麥秋節)이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그것은 다소 어폐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5)    셋째, 북반구에서는 가을이 되면 가을걷이 곧 추수(秋收)를 하게 됩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며 말은 살이 찌는 참으로 좋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며 결실의 계절입니다. 그리고 10월에 가나안 지역에서도 추수한 곡식을 각종 밭작물과 함께 곡간에 저장합니다. 바로 그때에 한해농사를 마치고 수확물을 모두 창고에 거두어들이게 역사하신 여호와의 은혜에 감사하는 수장절(收藏節)을 지키게 됩니다(16b);

6)    그 절기는 농한기의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여유가 생겨서 비로소 행사기간에 초막을 짓고 임시 거주하면서 집중적으로 여호와께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한해동안 모든 농사가 끝났으므로 그 풍성한 소출의 십일조를 기쁜 마음으로 여호와의 전에 바쳐야 합니다(19a). 그것의 일부를 제사에 사용하고 남는 것은 전부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여호와께서 생계대책으로 나누어 주고 있는 것입니다(18:21).

7)    이스라엘 자손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목축업을 영위하면서 젖과 고기를 얻고 있으며 농사를 지어서 꿀과 같은 윤택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장절에 여호와의 제단에 바치는 십일조는 밭의 소득만이 아니라 가축의 소득도 포함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일부를 제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교병이 아니라 여호와의 전에는 무교병을 바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23:18a, 29:2, 23). 특히 동물인 가축을 제물로 바치는 경우에는 주의사항이 둘 있습니다;

8)    하나는, 피와 기름을 제사에 사용하고 남는 것을 전부 태워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18b). 사람이 그것을 먹게 되면 해롭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어린양을 거제로 여호와의 전에 바치고 그 고기를 삶아서 제사장들이 먹게 되는 경우 어미양의 젖을 솥에 넣고 함께 삶지 아니하도록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19b). 그것은 새끼와 어미의 생명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44:30).

셋째로, “20. 내가 사자를(여기서는 천사, 33:2, 또는 여호와가 사명자로 세운 모세와 같은 지도자를 말함. 그러나 신약에서는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음, 14:1-3)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3:8, 약속의 땅 가나안 또는 천성, 11:16)에 이르게 하리니, 21. 너희는 삼가 (모세와 같은 사명자)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15:24, 16:2).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16:8,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22. 네가 그의(여호와가 세운 지도자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여호와의 말씀대로 실천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여호와의 도우심으로 이 세상을 이기고 만사 형통하리라, 8:37-39). 23.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3:8) 나는 그들을 (가나안 땅에서 살지 못하도록) 끊으리니(쫓아 내리니, 7:21-24), 24.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고(원주민들의 우상문화를 따르게 되면 너희들 역시 그 땅에서 쫓겨나리라)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그러한 결단의 의미에서 원주민들의 신상을 모조리 부수어 버리고), 25. (오로지)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1-3계명).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28장 전반부의 축복이 그대로 선민에게 임하게 될 것이니), 26. (구체적으로)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아기들이 많이 살아남고, 번성하고, 1:7b, 1:28b)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아기를 많이 낳게 될 것이다, 생육하고, 1:7a, 20:17, 1:28a).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1-3계명 및 제5계명의 축복이 임함, 20:6, 12). 27. 내가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네가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물리치고 네 모든 원수들이 네게 등을 돌려 도망하게 할 것이며(최초의 유월절 밤 애굽에 여호와께서 천사들을 대동하고 강림한 것과 같이 그들을 먼저 심판할 것임, 12:12), 28. (여호와)왕벌을(천군천사를, 32:2, 왕하19:35) 네 앞에 보내리니 그 벌이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을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29. 그러나 그 땅이 황폐하게 됨으로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 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출애굽 2년이 되면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할 수가 있다는 언급임. 실제로 갈렙과 여호수아의 주장이 그러함, 14:6-9),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약속의 땅의 인수인계를 조금씩 확실하게 하겠다는 것임. 그것은 일종의 turn key base와 같음). 31. 내가 네 경계를 (서쪽국경은) 홍해(시나이 반도)에서부터 (대해인 지중해 곧) 블레셋 바다까지, (남쪽국경은 Zin) 광야에서부터 (동쪽국경은 요단) 강까지 정하고 그 땅의 주민을 네 손에 넘기리니(전쟁의 신 여호와가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줄 것이니, 17:12-16) 네가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낼지라(원주민을 모조리 쫓아내고 그 우상을 전부 파훼하기만 하면 그 전쟁은 이삭줍기가 될 것임, 4:35-38). 32.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들과 언약하지 말라(원주민 또는 그들의 우상문화와 타협하거나 일체 살려두지 말라는 것임. 그러나 그러한 여호와의 명령을 어긴 경우가 있음, 9:14-27, 삼상15:8-9).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를 내게 범죄하게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가나안에서 살아남은 원주민과 아말렉 족속의 일부가 끝내 이스라엘의 올무가 된 것임, 왕하21:2-13, 3:1-6)”(23:20-33); 다음과 같이 3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20. 내가 사자를(여기서는 천사, 33:2, 또는 여호와가 사명자로 세운 모세와 같은 지도자를 말함. 그러나 신약에서는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음, 14:1-3)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3:8, 약속의 땅 가나안 또는 천성, 11:16)에 이르게 하리니, 21. 너희는 삼가 (모세와 같은 사명자)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15:24, 16:2).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16:8,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22. 네가 그의(여호와가 세운 지도자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여호와의 말씀대로 실천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여호와의 도우심으로 이 세상을 이기고 만사 형통하리라, 8:37-39)”(23:20-22);

1)    창세기 제12장에서 창조주 하나님은 족장인 부친 데라와 함께 유프라테스 강 상류 하란에 머물고 있는 아브람을 불러서 아비의 집을 떠나 여호와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12:1). 그 목적지가 애초 메소포타미아 고향에서 아브람이 부친 데라와 함께 가려고 했던 지역 곧 지중해 동편의 땅 가나안입니다(11:31, 7:2-4).

2)    무자식인 아브람 부부가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곳 원주민들에게 여호와신앙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선지자로 살아가게 되면 아브람 부부에게는 후사가 번성하게 되고 그곳 원주민들에게는 창조주 하나님의 복이 그들을 통하여 흘러 넘치게 된다는 것입니다(12:2-3). 그 약속을 믿고 아브람 부부는 하란에 부친을 남겨두고 가나안 땅으로 남행한 것입니다(12:4-5). 그때가 주전 2,091년경입니다.

3)    그때로부터 645년의 세월이 지나자 주전 1,446년 여름에 모세가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달하면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될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상 아브라함의 때와는 무엇이 다른 지를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모세가 율법으로 주의사항을 말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사항이 다음과 같습니다;

4)    첫째, 그 옛날 아브라함의 때에는 여호와의 복이 원주민 가나안 사람들에게 흘러 넘치게 되지만(12:3) 이번에는 그 반대가 될 것입니다(22-23). 그 이유는 여호와 보시기에 엄청난 죄악을 범한 원주민들을 가나안 땅에서 쫓아내고 그 대신에 이스라엘 자손을 그곳에 들여보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15:16, 3:8, 23:24, 27).

5)    둘째, 가나안 원주민들이 여호와 보시기에 죄악을 범하였기에 그 땅에서 쫓겨나고 그 땅을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여호와께서 대신 약속의 땅으로 주십니다. 그러므로 약속의 땅을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무엇보다도 여호와의 말씀에 절대 복종하고(21b & 22b) 또한 여호와가 보내는 모세와 같은 그의 사자를 존경하며 그 지시에 따라 용감하게 전투에 나서야 하는 것입니다(20-22a).

(2)  23.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3:8) 나는 그들을 (가나안 땅에서 살지 못하도록) 끊으리니(쫓아 내리니, 7:21-24), 24.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고(원주민들의 우상문화를 따르게 되면 너희들 역시 그 땅에서 쫓겨나리라)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그러한 결단의 의미에서 원주민들의 신상을 모조리 부수어 버리고), 25. (오로지)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1-3계명).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28장 전반부의 축복이 그대로 선민에게 임하게 될 것이니), 26. (구체적으로)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아기들이 많이 살아남고, 번성하고, 1:7b, 1:28b)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아기를 많이 낳게 될 것이다, 생육하고, 1:7a, 20:17, 1:28a).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1-3계명 및 제5계명의 축복이 임함, 20:6, 12)”(23:23-26);

1)    가나안 원주민들이 여호와의 역사섭리로 말미암아 그들의 땅 가나안에서 쫓겨나게 되는 주된 이유가 우상을 심하게 섬기고 여호와신앙을 철저하게 배척했기 때문입니다(23, 28, 33). 그러므로 그들을 대신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음과 같이 그들 원주민들과는 정반대로 행동해야 합니다(23-25a);

2)    첫째, 여호와만 철저하게 섬기고(25a) 기타 가나안 원주민들이 섬기던 이방신과 우상들을 완벽하게 제거해야 합니다(24). 둘째, 그리하면 여호와의 복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흘러 넘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그 땅이 옥토가 되어 물이 풍부하고 소출이 넉넉하며 선민들이 무병장수의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25b & 26c). 셋째, 여호와의 축복으로 자손이 번성하고(26a & c) 생육이 크게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26b).  

(3)  27. 내가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네가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물리치고 네 모든 원수들이 네게 등을 돌려 도망하게 할 것이며(최초의 유월절 밤 애굽에 여호와께서 천사들을 대동하고 강림한 것과 같이 그들을 먼저 심판할 것임, 12:12), 28. (여호와)왕벌을(천군천사를, 32:2, 왕하19:35) 네 앞에 보내리니 그 벌이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을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29. 그러나 그 땅이 황폐하게 됨으로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 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출애굽 2년이 되면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할 수가 있다는 언급임. 실제로 갈렙과 여호수아의 주장이 그러함, 14:6-9),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약속의 땅의 인수인계를 조금씩 확실하게 하겠다는 것임. 그것은 일종의 turn key base와 같음). 31. 내가 네 경계를 (서쪽국경은) 홍해(시나이 반도)에서부터 (대해인 지중해 곧) 블레셋 바다까지, (남쪽국경은 Zin) 광야에서부터 (동쪽국경은 요단) 강까지 정하고 그 땅의 주민을 네 손에 넘기리니(전쟁의 신 여호와가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줄 것이니, 17:12-16) 네가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낼지라(원주민을 모조리 쫓아내고 그 우상을 전부 파훼하기만 하면 그 전쟁은 이삭줍기가 될 것임, 4:35-38). 32.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들과 언약하지 말라(원주민 또는 그들의 우상문화와 타협하거나 일체 살려두지 말라는 것임. 그러나 그러한 여호와의 명령을 어긴 경우가 있음, 9:14-27, 삼상15:8-9).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를 내게 범죄하게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가나안에서 살아남은 원주민과 아말렉 족속의 일부가 끝내 이스라엘의 올무가 된 것임, 왕하21:2-13, 3:1-6)”(23:27-33);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를 전적으로 신뢰하는지 아니하는지에 따라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전쟁의 양상이 크게 달라진다는 말씀을 다음과 같이 모세가 율법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여호와가 세상제국 애굽의 바로를 굴복시키고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하여 광야로 이끌어내신 일이 멀리 가나안 땅에까지 전파가 되어 원주민들이 여호와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가나안 땅으로 보내시는 것이 아닌지 전전긍긍하도록 먼저 만드신다는 것입니다(27a).

2)    둘째, 이스라엘 자손을 추격하는 바로의 군대를 홍해에 수몰하신 여호와의 이적 그리고 광야의 약탈민족 아말렉의 군대를 대파한 일 등이 가나안 원주민들에게 계속 전해짐으로써 이미 그들의 사기는 꺾이고 말았다는 것입니다(28a). 셋째, 그에 따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전적으로 여호와를 믿고 지도자 모세를 신뢰하여 그 지휘를 따라 총 진군하게 되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차지하게 되는 것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27b & 28b). 넷째, 그러나 현안문제가 하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3)    그것은 약속의 땅이 상당히 넓다는 것입니다(31). 간단하게 살펴보아도 서편경계가 지중해와 홍해입니다. 그리고 동편경계는 요단 강입니다. 남쪽경계는 신(Zin)광야에서 시작하여 가나안 북쪽 끝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다섯째, 넓은 땅이므로 한꺼번에 원주민을 모조리 쫓아내고 이스라엘 자손을 식민으로 들여보내기에는 무리입니다. 그에 따라 조금조금씩 순차적으로 원주민들을 쫓아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그 땅을 곧바로 차지하게 하는 것이 가나안 땅의 황폐화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입니다(29-30).

4)    그러한 현안문제와 관련하여 모세가 염려하고 있는 것이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다음해부터 정복전쟁을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전투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입니다(29). 그에 따라 이스라엘 군대의 기강이 해이하게 변할 수가 있습니다. 백성들 또한 여호와신앙보다는 제사하기 쉽고 손쉽게 현세적인 소원성취를 얻을 수 있다는 유혹 때문에 그만 이방신상을 모시고 우상을 섬기고자 하는 풍조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해지는 것입니다(32).

5)    또 하나는, 힘든 전투보다는 가나안 원주민들이 화평을 청해오는 경우 그것을 받아들여 그들을 종으로 삼아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사태가 충분히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9:14-27). 그렇게 현실적으로 타협하게 되면 가나안 땅에서 원주민들을 완전히 쫓아낼 수가 없게 되고 맙니다(33a). 그 때문에 그들의 우상문화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파가 되어 장차 역사적인 타락의 올무가 되고 말 것입니다(33b).

결론적으로, 훗날 선민 유대인들이 히브리정경인 구약을 이해하는 방법은 창조주 여호와가 선민을 구원하고 그들에게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반면에 선민들을 괴롭힌 세상제국 애굽은 역사적으로 여호와의 진노로 장자의 죽음과 가축의 초태생의 죽음을 맞이하고 만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의 군대도 홍해에서 여호와의 역사개입으로 말미암아 한꺼번에 수장이 되어버리고 광야의 약탈민족 아말렉의 군대도 이스라엘 장정들과의 전투에서 대패하고 만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섬기지 아니하고 우상문화에 젖어서 살아가는 이방인들은 모조리 가나안의 원주민들처럼 선민의 군대에 의하여 패배하고 마는 것입니다.

훗날의 역사 가운데 약속의 땅을 완전히 차지하고 선민의 영광을 중동 땅에 크게 떨친 경우가 곧 다윗왕이 건설한 선민 이스라엘의 제국입니다. 그때의 영광을 선민 유대인들이 결코 잊지 아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때가 되면 여호와께서는 모세나 다윗과 같은 메시아 구원자를 다시 선민사회에 보내셔서 그 옛날 다윗제국을 재건하여 주실 것으로 철석같이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선민구원사상과 현세 구복적인 메시아사상이 유대교리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한 시대에 유대 땅에 예수 그리스도가 등장하여 3 6개월의 공생애를 살아가면서 유대교리와는 정반대인 만민구원과 영생구원의 천국복음을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의 본래 취지라고 전파하게 됩니다.

유대교리와 그리스도의 천국복음사상이 서로 부딪치게 되자 나사렛 예수는 산헤드린 대공회에서 정죄가 되고 본디오 빌라도 총독의 처형권에 의하여 대속의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고 맙니다. 그것으로 현실적으로 유대교리가 진리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외침은 허사가 되고 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무덤에서 3일만에 영생의 몸으로 부활하고 40일 후에 승천하면서 제자들에게 지상명령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영을 임재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24:49-53, 1:8). 실제로 오순절에 120명의 제자들에게 성령이 강림하여 내주 역사하기 시작하자 교회의 시대가 출범하고 있습니다(2:1-42).

그로 말미암아 주후 1세기에 그리스도의 천국복음이 교회를 발판으로 하여 전세계로 전파가 되고 유대교가 아닌 기독교의 역사가 새언약 시대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교회사적인 여호와의 역사를 염두에 두고서 본문에 기록되어 있는 모세의 율법을 다시 음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익명의 히브리서의 저자가 증언하고 있는 그대로 약속의 땅이 가나안이 아니라 진짜배기는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천성인 것일까요?(11:16) 그리고 구약인 히브리정경에 등장하고 있는 수많은 믿음의 열조들이 들어가고자 소망한 땅이 선민의 제국이나 가나안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새로이 창조하여 성도들에게 선물하시는 영생의 하나님나라인 것일까요?(65:17-18, 21:1-2, 27, 22:28-30).

아무쪼록 그와 같은 질문을 하면서 본문에서 많은 영생의 증거를 발견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모두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