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길 목사 설교요지 및 음성설교 모음

새 관점에 대한 소고(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0. 12. 21. 18:21

관점에 대한 소고(작성자; 손진길 목사)

 

그와 관련하여 어떤 자유주의 신학자는 바울연구에 있어서 관점 발견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자신이 예수님 복음사역 이전과 이후의 유대인들의 신앙생활과 믿음의 근거에 대한 문헌들을 분석한 결과 유대인들도 구원이란 자신들이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당연히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일종의 언약에 따른 은총으로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은총 안에 머물기 위해서는 성도들이 율법을 지켜야만 한다고 그렇게 믿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학자는  율법을 지킴으로써 구원을 얻는다고 유대인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주님의 가르치심에 반하는 것이다라는 사도 바울의 지적은 가정부터가 잘못된 관점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자의 주장은 마디로, ‘말의 유희 지나지 못합니다. 이유는 유대인들이 구원이란 하나님의 언약에 따른 선물이라고 은혜성을 먼저 인정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유대인들은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율법을 지켜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진정으로 사도 바울이 그의 서신서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은 사람들이 구원의 언약 안에 머물고자 하여도 그것이 사람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그것이 사람의 힘으로 가능하다고 우기면서 예수님께서 공생애 가운데 벌써 지적한 외식적인 신앙생활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주장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깨닫고 자신들이 자력으로는 율법을 지킬 수가 없는 죄인들이라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여 아버지 하나님께 얻어서 성도들에게 보내어 주신 성령님의 내주 역사하심을 얻을 수가 있고 그로 말미암아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킬 있도록 성령님께서 성도들을 영적인 삶으로 인도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은혜라고 사도 바울이 정확하게 로마서 7장과 8장에서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관점 주장하고 있는 자유주의 신학자는 바울서신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말하지 아니하면서 오로지 자신의 말이 만들어내고 있는 형식적인 논리에만 빠져 있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