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민수기 강해 제41강(민8:20-26)(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3. 9. 17. 02:25

민수기 강해 제41(8:20-26)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7 1120()

 

모세와 아론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서 레위인들을 위하여 말씀하신 바를 다 행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어떠한 것들인가?(8:20-26)

 

레위인들이 회막에서 여호와를 섬기기 위하여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속죄의 제사를 드리며 이스라엘 자손들의 안수를 받고서 자신들을 여호와께 요제물로 드린다고 하는 내용이 민수기 제8 7-15절에 상세하게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어째서 이스라엘 12지파의 장남들이 아니고 레위인들이 그들을 대신하여 회막에서 여호와를 전적으로 섬기는 사역을 감당하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8:16-19).

그와 같은 내용에 근거하여 모세는 본문에서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께서 레위인에 대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 레위인에게 행하였으되, 곧 이스라엘 자손이 그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8:20)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들이 구체적으로 레위인들의 청결과 속죄의 제사 등에 대하여 무엇을 지원하고 어떤 과정에 관여를 하고 있는 것인지를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내용이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 당시는 광야생활 도중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12지파의 백성들이 레위인들에게 먹을 것을 공급해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레위인들이나 이스라엘 12지파의 백성들에게나 동일하게 매일 아침 진 바깥 들판에 나가서 만나를 거둘 수 있도록 먹거리를 주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16:12-18). 그렇지만 그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차지하고 나면 만나의 공급이 끊어집니다(5:12). 그때 성막에서 전적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제사장들을 도와야만 하는 레위인들은 농사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분배 받을 농토를 12지파에게 주고서 대신 그 수확의 십일조를 받게 됩니다(13:14, 18:21, 27:30-32).

(2)  둘째, 레위인들의 청결을 위하여 제사장들이 물두멍의 물을 그들에게 뿌려주고 있습니다(8:7, 30:20-21). 그리고 대제사장인 아론은 아들들에게 명령하여 제사장들이 맡아서 관리하고 있는 속전을 사용하여 레위인들의 속죄를 위한 제물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3:51, 8:8).

(3)  셋째, 레위인들을 위하여 속죄의 제사를 드려주는 일, 그리고 그들을 산 제물인 요제로 여호와께 바친 후에 회막에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일은 모두 대제사장을 비롯한 제사장들의 업무이므로 그들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12지파의 백성들은 레위인들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4)  넷째, 이스라엘 자손들이 먼저 레위인들에게 안수를 하고 있습니다(8:10). 그것은 자신들의 죄와 책임을 안수를 통하여 레위인들에게 전가를 한다는 표시입니다. 그 안수를 통하여 이스라엘 12지파의 백성들은 자신들의 장남 대신에 레위인들을 회막에서 여호와를 섬기도록 바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마음속에 새기고 있습니다. 그러한 의식과 마음가짐이 있어야 전적으로 성막에서 여호와를 섬기고 있지는 않지만 이스라엘 12지파의 백성들도 레위인들과 일체감을 가지고 성막을 중심하여 여호와를 섬기는 신정국가의 백성으로 거룩하게 살아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5)  다섯째, 그러한 사실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모세는 민수기 제8 16-19절 사이에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모세는 여호와께서 자신에게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그들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어 그들로 회막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봉사하게 하며, 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에 가까이 할 때에 그들 중에 재앙이 없게 하려 하였음이니라”(8:19)라는 말씀까지 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라고 하는 문장이 또 다른 의미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레위인들이 이스라엘 12지파의 백성들을 위하여 속죄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대속의 삶이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심판이 아니라 구원의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상은 훗날 그리스도의 대속의 십자가 그리고 그 제자들의 대속의 삶으로 그 의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23:34, 43, 16:24, 21:18-19, 7:59-60).

그와 같은 사실을20-22절에서 말한 다음에 모세는 제23-26절에서 다른 내용을 적고 있습니다. 그것은 레위인들의 회막 봉사 연령의 변경에 관한 것입니다. 본래 레위인 장정으로서 30세에서 50세까지가 복무기간입니다(4:23, 30). 그것이 변경이 되어 25세부터 시작이 되고 있으며 50세에 은퇴를 하더라도 간접적으로 장정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는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레위인들이 맡아서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자꾸만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째서 그러한 것일까요?

그러한 사실들을 규명해보기 위하여 이제부터 본문의 말씀을 한 구절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그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모세아론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께서 레위인에 대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 레위인에게 행하였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그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8:20);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모세아론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께서 레위인에 대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 레위인에게 행하였으되”(8:20a);

1)    여호와깨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레위인들을 회막에서 여호와께 봉사할 수 있도록 준비를 시키십니다. 그냥 레위인들을 무작정 성막으로 데리고 들어가면 안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거룩한 자로 인정이 되어야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봉사를 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3:5). 그 준비작업이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12지파의 백성들 그리고 레위인들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8:20a);

2)    첫째, 모세는 여호와께서 지시하신 내용을 제사장들과 12지파의 대표자들 그리고 레위인들에게 직접 지시를 합니다.

3)    둘째, 대제사장인 아론은 제사장들에게 지시를 하여 레위인들에게 물두멍의 물을 뿌려서 정결하게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속전을 사용하여 레위인들을 위하여 속죄의 제물을 준비하도록 조치합니다.

4)    셋째, 레위인들은 자신들의 몸을 정결하게 하고 옷을 빨아서 입습니다. 그리고 전신의 털을 깨끗하게 밀도록 합니다(8:7).

5)    넷째, 이스라엘 12지파의 백성들은 레위인들에게 자신들의 죄를 위임하는 안수를 합니다(8:10). 그 다음에 제사장들이 레위인들을 위하여 속죄의 제사를 드리고 그들을 산 제물인 요제로 여호와께 바칩니다(8:11, 13). 그러한 절차가 모두 끝나면 레위인들에게 회막에서 어떻게 봉사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8:15, 22).  

(2)  이스라엘 자손이 그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8:20b);

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이 레위인들에게 그와 같이 실행하였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레위인과 이스라엘 12지파 백성들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모세가 백성들에게 주지를 시켰으며 그들이 모세의 말을 제대로 알아 들었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표현입니다.

2)    레위인들을 회막의 일꾼으로 삼기 위하여 위에서 언급한 여러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12지파의 백성들이 레위인들에게 안수를 하여 자신들을 대신하여 속죄의 제사를 지내게 하고 또한 레위인들이 스스로 산 제물인 요제물로 여호와께 드려지는 순서가 들어 있습니다(8:10-11). 그러한 절차를 통하여 이스라엘 12지파의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와 책임을 레위인들에게 대신 떠 넘기고 있다는 정확한 인식을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3)    그와 같은 인식과 절차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훗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대속의 십자가를 지시기 때문입니다(1:29). 그 대속의 십자가를 바라보고서 자신의 죄짐을 그리스도에게 전가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자는 회개의 마당으로 나아오게 됩니다. 통회하는 그 심령 속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죄 사함과 칭의의 은혜를 주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한 개념의 원형이 벌써 엿보이고 있는 것이 바로 본문의 내용이라고 하겠습니다.

둘째로,레위인이 이에 죄에서 스스로 깨끗하게 하고 그들의 옷을 빨매 아론이 그들을 여호와 앞에 요제로 드리고 그가 또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여 정결하게 한 후에 레위인이 회막에 들어가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서 봉사하니라. 여호와께서 레위인의 일에 대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따라 그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8:21-22);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레위인이 이에 죄에서 스스로 깨끗하게 하고 그들의 옷을 빨매”(8:21a);

1)    레위인이 죄에서 스스로 깨끗하게 하는 절차가 3가지입니다; ①첫째, 전신의 털을 삭도로 미는 것입니다. ②둘째, 몸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③셋째, 제사장들에게 가서 물두멍의 물을 뿌려 달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8:7). 마지막으로 옷을 깨끗하게 빨아 입고서 제사장에게 나아가자 드디어 속죄의 제사 등이 그들을 위하여 진행되게 됩니다.

2)    그와 같은 절차는 한가지 사실을 명심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청결하게 하고 죄를 떠나고자 결심하며 제사장들에게 가서 물세례를 받는 것이 여호와 앞으로 나아가서 속죄의 제사를 드리고 자신을 산 제물인 요제로 바치게 되는 선결과제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훗날 세례 요한이 이 세상에 와서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백성들은 먼저 선지자인 자신에게서 회개의 물세례부터 받으라고 외친 경우가 이에 해당이 된다고 하겠습니다(3:3, 16-17).

(2)  아론이 그들을 여호와 앞에 요제로 드리고 그가 또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여 정결하게 한 후에 레위인이 회막에 들어가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서 봉사하니라”(8:21b-22a);

1)    대제사장인 아론이 레위인들을 여호와께 바치는 제사를 시작합니다. 먼저 속죄의 제사를 드립니다. 그 다음에는 그들을 산 제물로 여호와께 요제를 드립니다. 특히 레위인들을 요제로 바친다고 하는 것은 여호와께 바쳐진 산 제물과 같은 인생을 살아간다고 하는 의미가 강합니다(12:1).

2)    사실 레위인들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12지파의 백성들을 대신하여 풀타임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대속자에 가까운 헌신적인 삶을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회막에서 대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인 제사장들의 지시를 일일이 받아서 그 일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성막에서 창조주이신 여호와를 직접 섬기는 종이 제사장입니다. 따라서 제사장들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면 됩니다. 하지만 레위인들은 그것이 아닙니다. 창조주이신 여호와의 뜻을 따라 사람인 제사장들의 지시를 일일이 따라야만 합니다. 그것은 일종의 옥상옥’(屋上屋, 집 위에 또 집이 있는 것, 층층시하를 말하는 것임)과 같습니다. 그러한 이중적인 어려움이 있기에 레위인들에게 산 제사인 요제를 베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3)  여호와께서 레위인의 일에 대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따라 그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8:22b); 레위인들에 대한 청결의 절차와 속죄의 제사 그리고 여호와께 그들을 산 제물인 요제로 드리는 과정 모두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12지파의 백성들이 레위인처럼 구별된 삶을 살아보고자 하는 경우 그리고 훗날 큰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의 지시에 따라 여호와의 종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그것이 선례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모세는 여호와께서 레위인의 일에 대하여 명령하신 내용을 이스라엘 자손들과 제사장들이 꼭 그대로 시행을 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인은 이같이 할지니, 25세 이상으로는 회막에 들어가서 복무하고 봉사할 것이요, 50세부터는 그 일을 쉬어 봉사하지 아니할 것이나”(8:23-24);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인은 이같이 할지니, 25세 이상으로는 회막에 들어가서 복무하고 봉사할 것이요”(8:23-24a);

1)    레위인들의 처음의 사역의 내용은 제사장들의 지시에 따라 성막의 성물과 그 해체가 된 각종 기자재들을 운반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30세 이상 50세까지의 장정들을 동원하면 충분한 것으로 명시가 되고 있습니다(4:23, 30).

2)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아니하여 레위인들의 업무가 많아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성막의 동남서북에 배치가 되고 있는 이스라엘 12지파의 4진영의 군대가 성막 가까이에 접근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모세와 제사장들을 밀착하여 경호하지도 못하고 성막과 성물에 대한 근접경비를 수행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3)    따라서 레위인들의 상당수가 성막과 성물들을 호위하는 한편 모세의 친위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성막이 세워지게 되면 그 가장 가까운 사면을 경계하는 업무까지 맡게 됩니다. 이제는 부족한 인력을 충원해야 합니다. 그 방법이 레위인들의 복무연령을 애초의 30세가 아니라 25세까지로 낮추는 것입니다(8:23-24a).

(2)  50세부터는 그 일을 쉬어 봉사하지 아니할 것이나”(8:24b); 아무리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50세가 넘은 노인을 동원할 수는 없습니다. 고대사회에서 평균연령이 50세에 이르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게 되면 50세 이상이라고 하는 것은 근로능력이 없는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무의무에서 제외를 하게 됩니다.

넷째로,그의 형제와 함께 회막에서 돕는 직무를 지킬 것이요, 일하지 아니할 것이라. 너는 레위인의 직무에 대하여 이같이 할지니라”(8:26); 하지만 레위인 장정들을 동원하여 회막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그 보조인력이 필요합니다. 그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예비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 예비인력은 두가지의 종류입니다; ①하나는 신체가 튼튼하지 못하여 장정의 일을 제대로 수행할 수가 없는 자입니다. 그러한 자는 일종의 보충역으로서 형제들을 돕는 자들입니다. ②또 하나는 50세가 되어 복무의무를 벗었지만 여전히 정정한 베테랑들입니다. 그들은 경험이 많아서 능히 장정들을 돌보고 도와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레위인들의 청결의 과정과 그들을 위한 속죄의 제사에 대하여 모세가 상세하게 기술을 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강조가 되고 있는 대목은 레위인들을 요제로 여호와께 바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제는 일종의 산 제사입니다. 자신의 남은 인생을 온전히 대속의 제물된 삶을 살아가겠다고 하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한 각오가 필요한 이유는 레위인들이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의 지시를 받아서 회막에서 봉사를 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제사장들이 때로는 레위인들의 상전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섬기는 일이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여호와의 종을 섬기는 일은 그보다 더 어렵습니다. 사람은 피조물이므로 창조주를 생명의 주인으로 쉽게 섬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인간인데 제사장이라고 하여 그를 상관으로 섬기기는 참으로 힘이 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대속자로서 자신의 삶을 인내와 믿음으로 바로 세워 나가야 하는 자들이 바로 레위인들입니다. 그와 같은 레위인의 인고(忍苦)의 믿음의 삶이 바로 영적인 예배를 드리며 자신의 남은 인생을 산 제물로 여호와께 드리고 있는 성도들의 인생이라고 사도 바울이 지적하고 있습니다(12:1).

그러므로 아무쪼록 그와 같은 의미에서 레위인들에 관한 본문의 내용을 다시 한번 음미하시고 자신의 삶에 적용해보시는 은혜가 모든 성도님들에게 풍성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