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민수기 강해 제38강(민8:1-4)(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3. 9. 15. 09:18

민수기 강해 제38(8:1-4)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7 11 16()

 

여호와께 제물과 헌물을 봉헌하는 12사령관들의 행사가 모두 끝나자 갑자기 등잔대의 등불을 켜는 요령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가?(8:1-4, 11:33-36)

 

열두째 날에 납달리 자손의 지휘관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헌물과 제물을 여호와께 바침으로 말미암아 지난 12일간 진행이 되던 12사령관들의 행사가 모두 마감이 되고 있습니다(7:78). 그러자 모세가 지성소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그동안의 경과를 정식으로 보고하고자 합니다(7:89a).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모세가 입을 떼기 전에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7:89b). 그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세가 기록을 하지 아니하고 있습니다. 그 대신에 또 다른 지시의 내용을 적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먼저 기록이 되고 있는 내용이 성소의 금 등잔대에 등불을 켜는 요령입니다(8:1-4).

그 의미가 과연 무엇일까요? 우선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살펴봅니다;

(1)  첫째로, 출애굽기 제25장에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거하시기 위하여 모세에게 성막을 지으라고 지시를 하십니다(25:8). 그 성막의 모습은 하늘의 것을 입체적으로 비추어서 그 안의 성물의 치수와 모양까지 전부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하신 것입니다(25:9). 그렇게 성막의 뼈대와 덮개는 물론 그 안에 들어가는 지성소와 성소의 성물들 그리고 성막의 뜰에 설치하는 번제단과 물두멍의 제작방법과 사용방법까지 모세에게 전수를 하신 것입니다.

(2)  둘째로, 여호와께서 성막을 짓도록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유는 더 이상 시내 산에 임재하시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 가운데 성막을 두고 그 지성소에 임재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만큼 백성들과의 간격을 좁히고자 하시는 의도이십니다. 이제 성막의 지성소에 여호와께서 임재하실 것이므로 성도들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만 할까요? 그 내용이 성소의 성물들의 기능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 등잔대에 켜고 있는 7개의 등잔의 불빛, 진설병 상에 놓여 있는 12개의 떡의 의미, 그리고 분향제단에 계속 태우고 있는 거룩한 가루향의 의미가 성도들의 삶이 어떠하여야 하는지를 밝히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3)  셋째로, 그 가운데 우선 금 등잔대 7등잔에 불을 켜서 어떻게 성소를 비추어야만 하는지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을 모세가 듣고 아론에게 전하여 그대로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대제사장인 아론만이 실천해야 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 내용과 의미는 12지파의 사령관들을 위시하여 모든 이스라엘의 군인들과 백성들이 전부 실천해야만 하는 신앙생활의 비결이라고 하겠습니다.

(4)  넷째로, 그러한 맥락에서 의사 누가는 그의 복음서 제11장에 예수님의 말씀을 다음과 같이 수록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속에나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네 온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11:33-36); 간략하게 풀이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 등불을 켜는 목적은 사람들이 어두운 곳을 그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불빛이 가려지지 아니하고 어두운 곳을 구석구석 전부 비출 수 있도록 등불의 위치를 제대로 잡아야 합니다. 그 장소가 바로 등경 위입니다. 결코 등불을 말 통 속이나 작은 움막 속에 가두어 버려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2)    둘째, 사람들이 등불을 켜서 어두운 곳을 모두 비출 수 있도록 등경 위에 배치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진리의 빛으로 이 세상을 환히 비출 수 있도록 그렇게 역사를 섭리하십니다. 따라서 창조주의 진리의 말씀은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왜곡을 하거나 변질하거나 감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결국은 여호와의 역사 섭리로 그 빛이 환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3)    셋째, 말씀의 빛 영적인 빛은 사람들의 내면을 비추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빛으로 사람들은 자신을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영적으로 들여다보는 신앙인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세가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들 뿐만 아니라 군사적인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사령관들에게 시급하게 요청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사실들을 염두에 두고서 이제부터 본문의 말씀을 한 구절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그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등불을 켤 때에는 7등잔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8:1-2);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8:1-2a);

1)    아론은 대제사장이지만 지성소에 임재하시는 여호와 앞에 나아가는 날이 일년 가운데 단 하루에 불과합니다. 태양력에 따르게 되면, 대 속죄일인 10 10일입니다(16:29, 30:10). 그날 하루 대제사장은 모든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고 지성소에 들어가서 언약궤와 속죄소 앞에 제물의 피를 뿌리고 여호와의 사면(赦免)의 음성을 기다리게 됩니다. 마침내 죄 사함에 대한 신탁의 말씀을 듣게 되면 성막의 뜰에 대기하고 있는 백성들의 대표자들에게 그 기쁜 소식을 선포합니다. 비로소 가축을 제물로 대신 드린 속죄의 제사가 지난 일년동안 모든 백성들의 죄를 사하게 하는 효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그렇지만 모세는 다릅니다. 그는 수시로 지성소에 들어가서 그곳 언약궤와 속죄소에 임재하여 계시는 여호와와 음성으로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25:22). 여호와를 섬기는 신정국가에 있어서 그 정도로 모세의 위치는 특별한 것입니다. 대제사장이 백성들을 위한 속죄의 제례의식을 맡고 있다고 한다면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을 직접 받아서 백성들에게 선포하는 선지자이며(19:19-21, 24:2-3) 동시에 백성들의 죄를 사해 달라고 간구하는 중보의 기도자입니다(32:9-14, 31-35). 그와 같은 모세의 역할은 훗날 성육신하여 대속자로 또 하나님말씀의 완전계시자로 이 세상에 오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짐작하게 해주는 예표가 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3)    글의 순서로 보자면, 12 사령관들이 제물과 헌물을 드리는 순서가 모두 끝났기에 모세가 여호와께 공식보고를 하고자 지성소로 들어간 것입니다(7:89).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12사령관들에게 전할 말을 먼저 말씀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생략이 되어 있습니다. 그 대신에 모세는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전달하라고 주신 말씀을 본문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8:1-2a). 그 의도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 말씀 가운데 12사령관과 이스라엘의 군인들과 백성들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선민답게 살아가야만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가 깊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메시지가 과연 무엇일까요? 

(2)  등불을 켤 때에는 7등잔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8:2b);

1)    등불이라고 하면 전기가 없던 어린 시절 시골에서 호롱불을 사용하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에서는 1960년대에 시골에 전기가 공급이 되었고 두메산골에는 1970년대에 들어서서 송전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때까지 시골에서는 어두운 방안에 호롱불을 켜고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 여인들이 길쌈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자어른들은 사랑방 호롱불 아래에서 새끼를 꼬아 가마니를 짜거나 짚신을 삼았습니다.

2)    그러므로 어두운 방안을 환하게 호롱불로 밝히기 위해서는 등잔대를 높이 만들어 그 위에서 호롱 속의 기름에 연결이 되어 있는 심지가 잘 타도록 조치를 합니다. 만약 심지마저 타서 짧아지게 되면 그 심지를 빼내어 길어지게 합니다. 그것이 호롱불을 돋우는 방법입니다. 심지가 너무 많이 타게 되면 새것으로 교체를 해야만 합니다. 또한 여러 시간 그렇게 공부를 하거나 작업을 하게 되면 호롱불 기름이 타는 그을음 때문에 냄새가 나고 코가 까맣게 되고는 했습니다. 등잔대 주변의 벽조차 꺼멓게 그을려지는 것입니다.

3)    그렇다면 거룩한 성소에서는 어떻게 그을림을 방지하고 등불을 환하게 비추도록 조치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요령이 본문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등불을 켤 때에는 7등잔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8:2b); ①첫째, 호롱불과 같은 등잔의 불이 하나가 아닙니다. 완전수인 7을 사용하여 7개의 등잔에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25:37, 8:2b). 그러므로 온 성소가 환하게 밝아지는 것입니다. ②둘째, 그을음이 생기지 않도록 최상의 기름을 사용합니다. 그것이 맏물로 짜낸 감람유입니다(27:20). 일반적으로 버진 올리브 오일’(virgin olive oil)로 알려지고 있는 최고급 기름입니다. ③셋째, 심지를 역시 사용합니다. 그 심지의 방향을 잘 조정하여 등불이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하라는 것입니다.

4)    넷째, 등잔대의 높이가 어느 정도일까요? 모세오경에 그 기록이 없습니다. 다만 두가지 사실만을 적고 있습니다; ①하나는 순금 한 달란트 곧 34kg의 금을 사용하여 등잔대 세트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25:36-40). ②또 하나는 성소의 북쪽에 배치가 되어 있는 진설병 상의 맞은 편에 등잔대를 두도록 했다는 것입니다(26:34-35). 그곳 남쪽에서부터 성소 안 전체를 밝힐 수 있도록 그 높이를 정해보라는 것입니다.

둘째로,아론이 그리하여 등불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도록 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8:3); 역시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아론이 그리하여 등불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도록 켰으니”(8:3a);

1)    모세를 통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아론이 듣고 있습니다. 이미 출애굽기에서 등잔대의 등불을 관리하는 요령을 다음과 같이 충분히 들어서 잘 알고 있는 아론입니다; ①첫째, 아론과 그 아들들은 항상 저녁부터 아침까지 등불을 보살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27:21). ②둘째,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분향제단에 향을 사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등불을 끌 때에도 향을 사르라는 것입니다(30:6-8).

2)    그 말의 뜻은 등불은 어두움을 밝히고 있지만 성도의 기도는 밤과 낮이 없이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밝은 낮과 같은 광명 아래에서는 기도가 필요하지 아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닙니다. 그 밝음을 주신 여호와께 감사하는 기도가 역시 찬양으로 드려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감사와 찬양이 계속 되지 않으면 그 틈사이로 영적인 어두움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때에는 다시 말씀으로 그 상한 심령을 치유할 수 있도록 영적인 빛을 비추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3)    그러한 의미에서 등불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하라는 여호와의 명령에 대제사장 아론이 순종하고 있습니다(8:3). 아론은 백성들의 마음 속에 여호와의 진리의 말씀의 빛을 비추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그 말씀을 알아 들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 말씀은 여호와 앞에서 헌물을 드리며 충성을 맹세하고 있는 12지파의 사령관들에게 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4)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항상 여호와의 말씀으로 자신들의 심령을 밝히고 있지 아니하면 실족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사령관들이 믿음에서 실족하게 되면, 영적인 어두움이 밀려들고 군사력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고자 하는 엄청난 유혹과 시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 그러므로 최고지도자인 모세와 대제사장 아론이 먼저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그에 따라 군부의 실력자들인 사령관들이 모세와 아론의 모범을 따르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 비로소 선민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가 있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8:3b);

1)    등불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하라는 여호와의 명령에 대제사장 아론이 순종하고 있습니다. 백성들의 마음 속에 여호와의 진리의 말씀의 빛을 비추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그 말씀을 아론이 제대로 알아 들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이미 지적한대로 여호와 앞에서 헌물을 드리며 충성을 맹세하고 있는 12지파의 사령관들에게 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2)    누구든지 항상 여호와의 말씀으로 자신들의 심령을 밝히고 있지 아니하면 실족하게 됩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특히 권력자들일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순식간에 어두움이 밀려들고 군사력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고자 하는 유혹에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제사장 아론의 순종이 군부의 실력자들인 사령관들의 순종으로 나타나야만 선민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바로 설 수가 있다고 재삼 강조할 수가 있습니다.

셋째로,등잔대의 제작법은 이러하니,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판에서 그 꽃까지 쳐서 만든 것이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보이신 양식을 따라 이 등잔대를 만들었더라”(8:4);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등잔대의 제작법은 이러하니,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판에서 그 꽃까지 쳐서 만든 것이라”(8:4a); 순금 등잔대의 제작방법에 대해서는 벌써 출애굽기 제25장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25:31-40). 그런데 모세는 어째서 여기 민수기에서 다시 등잔대의 제작법은 이러하니,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판에서 그 꽃까지 쳐서 만든 것이라”(8:4a)고 언급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의도는 단순하게 순금 등잔대의 제조방법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치 정금과 같이 단련이 되고 있는 하나님의 일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일꾼은 어떻게 어두운 세상에 창조주의 말씀의 빛을 비추어야만 하는 것일까요?

(2)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보이신 양식을 따라 이 등잔대를 만들었더라”(8:4b); 창조주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시켜서 순금으로 아름답게 등잔대를 만들게 하듯이 그렇게 흙으로 사람들의 몸을 아름답게 만들고 하나님의 말씀과 영으로 이 세상을 밝힐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일꾼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8:4b, 1:26, 2:7). 그렇게 쓸 만한 등잔대가 여기서 마련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등잔에 기름을 부어서 불을 밝혀야만 합니다. 그 불빛이 성소의 어두운 구석을 밝히듯이 그렇게 사람들의 어두운 심령을 밝혀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기름인 영과 생명의 빛인 말씀이 사람들의 심령 속에서 먼저 역사를 할 때에 12사령관들이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하나님의 일꾼으로 제 역할을 수행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메시지가 상징적으로 강하게 전해져 오는 본문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성령님이라고 하는 기름을 항상 준비하고 그 기름 위에 심지를 달아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라는 빛을 밝혀 복음사역에 나서야만 합니다. 먼저는 그 빛으로 자신의 어두운 심령을 밝혀야만 합니다. 그래야 그 빛으로 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고 어두움을 몰아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그러한 복음사역에 정금같이 나서시는 하나님의 등불들이 모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