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강의 골자(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의 골자 제24강(출23:1-33)(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2. 6. 18. 06:57

출애굽기 강의 골자 24(23:1-33)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강의일; 주후 2016 3 2()

 

1.      여호와 하나님의 공의의 정신을 나름대로 구현할 있는 11가지의 방법은 무엇인가?(23:1-9)

(1)   하나님의 공의의 정신을 구현하고자 하는 공평에 관한 율법(23:1-9);

1)      창조주의 공의는 모든 피조물을 살리고 생명을 돌보고자 하시는 것임.

2)      모든 생명은 공평하게 돌보고 차별하지 아니하여야 . 따라서 공평에 관한 율법은 일종의 차별금지법(23:1-9).

3)      다수와 소수를 차별하지 , 부자와 가난한 자를 차별하지 , 강한 자와 약한 자를 차별하지 , 사랑하는 자와 미워하는 자를 차별하지 , 모두의 생명을 함께 살려 내기 위하여 전부를 구원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공의의 정신을 실천하는 길임.

(2)   구체적인 공평에 관한 율법 9가지(23:1-9);

1)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23:1a).

2)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지 (23:1b).

3)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고 다수에게 유리하게 부당한 증언을 하지 (23:2).

4)      가난한 자를 돕는다고 편파적인 두둔을 하지 말고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하여 정의를 굽게 하지 (23:3, 6).

5)      원수의 가축이라고 하더라도 잃은 것을 보면 임자에게 데려다 (23:4).

6)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많은 짐을 싣고서 엎드러지는 것을 보면 짐을 부리어 내려놓을 (23:5).

7)      거짓을 멀리하며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23:7).

8)      뇌물을 받으면 명철이 어두워지고 의로운 자라도 증언이 굽게 되므로 이를 사전에 경계할 (23:8)

9)      애굽에서 나그네로 지낸 때를 기억하면서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23:9).

 

2.      창조주의 공의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먼저 진리의 하나님에 대하여 알아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23:1-3)

(1)   진리의 하나님은 거짓의 아비인 마귀를 영벌에 처하고자 하심(8:44, 20:2);

1)      사람들은 진리의 하나님을 섬기느냐? 아니면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말을 따르느냐? 결단을 해야만 .

2)      거짓의 아비를 따라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고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을 하게 되면 진리의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님(23:1).

(2)   하나님의 진리가 창조주의 공의의 정신을 드러내고 있음;

1)      하나님의 공의는 모두의 생명을 돌보고 살리고자 하는 정신이므로 다수와 소수를 차별하지 아니하며 부자와 가난한 자를 차별하지도 아니함.

2)      따라서 모세가 다음과 같이 율법을 적고 있는 것임;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23:2),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23:3).

 

3.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미워하는 원수라고 하더라도 어찌해야만 하는가?(23:4-5)

(1)   원수는 마귀이지 사람이 아님;

1)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사람을 사로잡고 있는 사탄을 하나님의 원수로 알고서 미워해야 (50:19-21, 5:43-48, 12:17-21).

2)      사람은 모두 구원의 대상이므로 만일 원수의 가축이 길을 잃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임자에게 데려다 주라는 것임(23:4).

(2)   거꾸로 나를 미워하고 있는 사람에 대하여(23:5);

1)      나를 미워하고 있다고 하여 사람을 원수로 여기지 말고 하나님께 마음을 풀어 달라고 먼저 기도를 하여야 .

2)      그것이 사람의 마음의 문을 하나님께서 두드릴 있는 방법임(12:19, 3:20). 왜냐하면, 성도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기 때문임(16:19).

3)      따라서 모세는 다음과 같이 율법으로 적고 있는 것임;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짐을 부릴지니라”(23:5).

 

4.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도 말고 부자의 편을 들지도 말아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23:3, 6)

(1)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23:3);

1)      가난한 자의 송사를 일방적으로 두둔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유는 가난한 자가 사회에서 약자이기 때문에 약자의 편을 들어주는 것이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단순하게 믿고 있기 때문임.

2)      그렇지만 현실적으로는 빈자라고 하여 의로운 것이 아니고 부자라고 하여 반드시 불의한 것이 아님. 의로우냐? 아니면 불의하냐? 하는 것은 개인적인 문제임. 다만 빈자가 사회적인 약자이므로 힘있고 불의한 자의 횡포의 대상이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하는 것은 일리가 있음.

3)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율법은 사회적 정의의 개념을 훨씬 넘어서고 있음.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부자 또는 빈자 어느 무리에 속하고 있는 것을 우선적으로 따지고 있는 것이 아님. 하나님께서는 개인이 자신의 인생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의 공의를 깨닫고 실천하고 있는가 하는 점을 주목하고 계심(2:6).

4)      그러므로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하더라도 그가 진실로 아무 죄도 없이 불의한 자로부터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인지를 신중하게 살핀 연후에 공정하게 편을 드는 것이 옳은 것임. 무조건 빈자라고 하여 의로우며 부자로부터 횡포를 당하고 있다고 가정하고서 편을 드는 것은 옳지 않은 행위인 것임(23:3).

(2)   너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정의를 굽게 하지 말며”(23:6);

1)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 돈이 있으면 무죄가 되고 돈이 없으면 유죄가 된다고 하는 것으로서 소위 불공정한 사법관행을 비꼬는 말임)라는 풍자적인 말이 있듯이 부자는 무죄로 풀려나고 빈자는 유죄가 되기 쉬운 것이 세태임.

2)      그러므로 재판관들이 부자의 편을 들어 송사에 있어서 가난한 자에게 불공정하게 불이익을 주기가 쉬운 것임.

3)      그러한 부정한 행위를 하지 말라고 하는 내용을 모세가 위와 같이 율법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하겠음(23:6).

 

5.      하나님의 공의의 실천에서 가장 크게 벗어나고 있는 3가지 경우는 무엇인가?(23:7-9)

(1)   거짓 일을 꾸며서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는 (23:7);

1)      거짓 음모로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의 피를 흘리게 되면 피가 하나님께 억울함을 호소하게 (4:10).

2)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처벌의 때를 결정하시게 . 가나안의 원주민인 아모리 족속을 처벌하는 경우에 하나님께서 그때를 어떻게 결정하시는 지가 드러나고 있음; “하나님께서 정하신 선을 무죄한 자가 흘린 피의 양이 넘어서게 되면 그때에 땅에 심판이 임하게 되는 것임”(15:16 의역).

3)      다윗왕조 므낫세 왕의 악정과 당시 유다 왕국 백성들의 악행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 무죄한 자의 피가 흘러 넘친 경우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처벌과 심판의 때가 결정이 되고 있다고 하겠음(왕하21:11, 13, 16).

(2)   뇌물을 받는 (23:8);

1)      첫째, 뇌물을 받게 되면 재판관의 명철이 어두워지게 (23:8a).

2)      둘째, 뇌물을 받게 되면 의로운 자라도 위증할 가능성이 커짐(23:8b).

(3)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는 (23:9);

1)      특히 선민인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방 나그네를 압제해서는 안됨. 이유는 옛날 애굽제국에서 이방 나그네로 살면서 압제를 크게 경험한 바가 있기 때문임(22:21, 23:9).

2)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징계하시고 이스라엘 자손을 압제에서 해방하여 출애굽을 시켜 주심(12:29-38). 그러므로 선민들이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게 되면 애굽에 내린 하나님의 엄청난 징계가 도리어 이스라엘 자손에게 내릴 수가 있게 되는 것임.

 

6.      안식년에 관한 규정은 어떠한가?(23:10-11)

(1)   6 동안 농사를 짓고 7년에는 땅을 쉬게 (23:10-11a);

1)      하나님께서는 사람만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천지만물을 모두 창조하심(1:1-27). 따라서 모든 피조물에 대해서도 안식의 복을 주고자 하심(2:2).

2)      그와 같은 취지가 땅에도 적용이 되고 있음. , 땅을 6년간 사용하여 농사를 지었으면 7년에는 일년간 생산을 쉬게 하고 안식의 주라고 하는 것임(23:10-11a).

3)      농부들은 6 일하고 7 안식일에 수가 있지만 경작지는 그것이 아님. 7 안식일에도 역시 작목을 키워내는 일을 계속 해야만 하기 때문에 한해 농사라는 말이 생겨나고 있음. 따라서 6 동안 경작지로 사용하면 7년에는 한해 농사를 휴경하고 땅을 쉬게 하라는 것임.

4)      그리하면 농부들도 한해 쉬면서 하나님 말씀을 공부할 있는 귀한 안식년을 맞이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임.

(2)   안식년에 묵혀 땅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것들에 대한 조치(23:11b);

1)      일곱째 해에는 갈지 말고 묵혀 두어서 백성의 가난한 자들이 먹게 하라.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으리라. 포도원 감람원 그리할지니라”(23:11).

2)      가난한 백성들이 자연히 생산된 것을 먹게 되고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도록 하라는 것임. 말은 자연적으로 생산된 것을 주인이 욕심을 부려서 거두어들이지 말라고 하는 말씀임.

 

7.      안식일에 관한 규정을 말하면서 율법과 계명을 확실하게 지키라고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인가?(23:12-13)

(1)   안식일을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과 피조물들;

1)      특히 안식일을 지키는데 앞장을 서야만 하는 사람은 종을 부리는 주인과 가축의 임자들임(23:12a).

2)      그들이 안식일을 지켜야 주인을 만난 덕분에 종들과 가축들이 비로소 함께 수가 있게 되는 것임(23:12b).

(2)   안식일을 지키면 얻게 되는 것들;

1)      안식일에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하면서 율법말씀을 공부하게 . 이에 따라 율법의 뜻을 이해하고 각종 규정을 제대로 준수할 수가 있게 (23:13a).

2)      율법의 정신이 십계명이므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하여 그것을 확실하게 지키고자 작심하게 . 따라서 수호신이나 우상문화에 빠져드는 유혹을 이길 수가 있게 되는 것임(23:13b).

3)      그와 같은 영적인 유익을 알고 있는 모세가 안식일을 지키라고 말하면서 그것이 율법의 여러 규정을 지키며 특히 이방신과 우상문화를 배격할 있는 관건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임.

 

8.      세가지 절기가 무엇이며 그것을 특히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인가?(23:14-17)

(1)   세가지 절기(“너는 매년 3 내게 절기를 지킬 지니라, 23:14) 내용;

1)      유월절과 무교절;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에서 유월절을 지켜 어린양의 피를 문에 바르고 양고기와 무교병을 먹고 있을 때에 밤에 하나님께서 애굽의 모든 장자와 가축의 초태생을 치심(12:21-30). 그리고 출애굽의 역사가 발생했기에 자손대대로 유월절과 일주일간의 무교절을 지키고 있는 것임(12:31-42). 그때가 양력으로 4 중순임(23:5-8). 특히 무교절 첫번째 안식일 다음날에는 보리의 열매 첫수확을 바치므로 첫번째 초실절이 되고 있음(23:10-11).

2)      맥추절 또는 오순절; 첫번째 초실절을 지나고 7주가 지나게 되면 50일째 되는 날에 두번째 초실절을 맞이하게 (23:15-16). 그날은 역시 안식일 다음날이 . 그때 주곡인 밀의 수확을 하나님께 바칠 있게 (23:17, 20). 그때는 양력으로 6 초순임.

3)      수장절 또는 초막절; 양력으로 10 중순이 되면 한해 농사가 끝나고 모든 곡식과 열매를 갈무리를 하게 . 따라서 초막절을 10 15일에 시작할 수가 있게 (23:34). 초막에서 지내면서(23:42-43) 광야생활 가운데 먹이고 입히시고 보호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추억하면서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임(23:34-36).

(2)   일년 세차례의 절기에서 배울 있는 것들;

1)      노예해방과 땅을 주심;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7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손으로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23:15), “네게 주시려고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거든 너는 이달에 예식을 지켜 7 동안 무교병을 먹고 7째날에는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13:5-6).

2)      주곡과 기타 작물을 주심;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열매를 거둠이니라”(23:16a).

3)      농한기를 주셔서 하나님 말씀을 배우게 하심;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모든 남자는 매년 3번씩 여호와께 보일지니라”(23:16b-17).

 

9.      3절기 때의 주의사항 4가지가 무엇인가?(23:18-19)

(1)   첫째, 누룩을 사용하지 (23:18a, “너는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1)      누룩은 빵을 부풀려서 부드럽게 만들고 술을 익게 만드는데 사용이 되는 효소임. 그러므로 누룩은 부드러운 빵과 같이 인생살이를 부드럽고 안락하게 만들며, 또한 술을 익혀서 사람들이 삶의 윤택함과 안락함을 기분 좋게 즐기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재료임.

2)      예를 들면, 노아 시대 홍수심판이 끝난 새로 농사를 지은 노아가 포도주를 만들어 먹고서 취하여 자식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음(9:20-23). 누룩이 들어가지 아니한 포도주를 마신 결과도 그러하므로 누룩이 들어간 독주는 위험한 것임.

3)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절기 중에는 누룩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심. 이유는 백성들이 기간 동안이라도 세상의 쾌락과 안락함을 떠나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는 것임. 그래야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깊은 영적인 교제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임(5:18).

(2)   둘째, 기름을 모두 태워버릴 (23:18b);

1)      가축을 제물로 바칠 때에 우선적으로 기름을 떼어 내어 화제(火祭, 필요한 부위만 태워서 드리는 제사) 바치라고 하심(3:9-11). 이유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먹어서 건강에 해로운 기름을 태워버리려고 하시는 것임.

2)      그러므로 3절기의 제사를 드릴 때에도 점을 명심하라는 것임. 혹시 기름을 모두 태워버리지 않고 남겨서 사람들이 그것을 먹어 건강을 해칠까 염려하시는 말씀인 것임.

(3)   셋째,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바칠 (23:19a);

1)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들의 인생의 우선순위는 영생>목숨>천하 순서임. 그런데 사람들은 거꾸로 영생<목숨<천하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고 있음.

2)      그러므로 그러한 잘못된 사람들의 우선순위를 바로 잡기 위하여 추수를 때에 처음 얻게 것과 가장 좋은 것을 먼저 하나님께 바치도록 하는 훈련을 시키고자 하시는 것임.

(4)   넷째, 염소새끼를 어미의 젖으로 삶지 (23:19b);

1)      가장 무정하고 무자비한 일이(1:31) 염소새끼를 어미의 젖으로 삶는 행위임(23:19b).

2)      말을 못해서 그렇지 자기 새끼의 죽음을 바라보고 있는 어미 염소의 마음도 찢어질 듯이 아프다고 것임. 그런데 염소새끼를 잡아서 고기를 맛있게 삶아서 먹겠다고 어미 염소의 젖까지 넣어서 익히게 되면 그것은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있는 일이 아닌 것임.

3)      그렇게 피조물의 아픔과 부모 자식 사이의 사랑의 마음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가 만약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주장하면 그것은 거짓이라고 말씀하시는 대목이라고 하겠음.

 

10.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하고 예비하신 곳까지 인도하기 위하여 앞에 보내어 주시는 사자가 누구이며 그에게 순종하게 되면 어떠한 복을 얻게 되는가?(23:20-23)

(1)   하나님께서 앞에 보내어 주시는 사자의 3가지 역할;

1)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23:22a).

2)      둘째, 길에서 보호해줌(23:20a).

3)      셋째,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해줌(23:20b, 23).

(2)   어떻게 하면 사자의 도움을 얻을 수가 있는가?

1)      첫째, 사자의 목소리를 청종하면 (23:21a). 사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고 있으므로 목소리를 청종하면 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임(23:22a). 복은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원수를 맡아서 처리를 해주시고 대적을 물리쳐 주신다는 것임(23:22b). 좋은 예가 하나님의 사자가 가나안 땅에 먼저 들어가서 원주민들을 모두 심판하고 내어쫓아 버리시는 것임(23:23).

2)      둘째, 사자를 노엽게 하지 않으면 (23:21b). 그리하면 특정한 하나님의 사자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의 허물을 용서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23:21c).

(3)   사자는 누구인가?

1)      첫째,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고 있는 천사들임.

2)      둘째, 특히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들의 허물을 용서해줄 있는 하나님의 사자는 그리스도이심(23:21c).

 

11.  메시아를 섬길 있는지를 미리 알아보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서 무엇을 보고자 하시는가?(23:24-26)

(1)   하나님께서 이방인의 땅에서 살게 되는 선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서 보고자 하시는 3가지;

1)      첫째, 이방신을 경배하거나 섬기지 아니하고(23:24a)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지를 보고자 하심(23:25a).

2)      둘째, 이방의 신상과 우상을 모두 부수어 버리는지를 보고자 하심(23:24c).

3)      셋째, 이방인의 제례의식을 과연 본받지 않는지를 보고자 하심(23:24b).

(2)   선민들이 3가지를 지키게 되면 얻는 작은 복과 ;

1)      작은 복은 첫째, 의식주의 둘째, 질병의 예방 셋째, 자손의 번성 넷째, 장수함 등임(23:25b-26).

2)      복은 메시아를 영접할 있게 되는 것임. 그리고 세상에 하나님신앙을 전하고 만민을 구원하여 하나님나라로 인도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임.

3)      그러나 선민 이스라엘 자손들은 현세적인 영광만을 탐하고 우상문화에 빠져서 그만 메시아를 배척하고 세상에 하나님의 복을 널리 전하지 못하게 것임.

 

12.  사람들이 얻고자 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주고자 하시는 것의 차이 두가지가 시간적으로 그리고 공간적으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23:27-31)

(1)   하나님께서는 약속한 것을 천천히 그러나 광대하게 주시고자 (23:29-31);

1)      하나님께서는 먼저 왕벌을 보내어 가나안 땅의 원주민을 심판하고 땅을 선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고자 하심(23:28, 9:3-4). 그러나 한꺼번에 급히 덥석 주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부족씩 심판하여 치밀하게 순서적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넘겨주고자 하심(23:29-30). 그것은 마치 턴키 베이스’(turn-key base) 계약과 같은 것임.

2)      마디로,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새로운 경작자를 구하고 있는 것과 같음. 땅의 원주민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하고 우상을 심하게 섬기며 무죄한 자의 피를 많이 흘리고 있으므로 그들을 심판하여 내어쫓고 새로운 경작자로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땅에 들이고자 하는 것임(15:16, 9:4-5).

3)      그러므로 땅을 경작자가 없이 1 또는 여러 놀리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심. 이에 따라 치밀하게 턴키 베이스 인수인계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고 계시는 것임(23:29).

4)      그와 같은 방법으로 하나님께서는 장차 메소포타미아와 애굽을 제외하고 사이의 모든 땅을 선민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고자 하심(23:31). 그러나 그것을 과연 받을 있을지는 선민들의 하나님 경외의 정도에 달려 있는 것임.

(2)   사람들은 급히 작은 것을 얻고자 (23:28, 9:14-15, 26-27);

1)      사람들은 그렇게 천천히 하나님의 신중한 결정을 기다려서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있음(23:28, 하나님께서 왕벌이나 천군천사를 보내어 한꺼번에 원수를 모조리 처리해주기를 바라고 있음, 37:35-36, 26:52). 설혹 원주민들과 적당하게 타협을 하더라도 속히 땅을 점령하여 소유하기를 원하고 있음.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 모습이 그와 같음(9:14-15, 26-27).

2)      그와 같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을 어기면서 땅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모든 땅을 선민들에게 수가 없는 것임. 따라서 훗날 다윗의 때에 가서야 비로소 약속하신 모든 땅을 주심. 그것이 이스라엘 제국의 건설의 과정임.

3)      대목에 대한 훗날 사도 바울의 증언이 다음과 같음; “(사울을)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뜻을 이루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예수라”(13:22-23). 다윗에게는 선민의 제국을, 그리스도 예수님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게 해주신다는 의미라고 하겠습니다(11:1-9).

 

13.  이방인들의 신과 우상을 절대로 섬기지 말라고 거듭 강조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23:32-33)

(1)   너는 그들 그들의 신들 언약하지 말라”(23:32);

1)      하나님 경외자는 오직 하나님과 언약을 해야만 (12:1-8, 28:11-22, 19:1-8). 많은 세상적인 축복을 얻겠다는 목적으로 결코 이방신과 언약을 하고 우상을 섬겨서는 아니되는 것임.

2)      그리하면 십계명에 따라서 하나님의 진노와 처벌을 받게 되는 것임(20:3-7).  

3)      창조주가 아니라 사람이 만든 신상이나 피조물들과 언약은 허망한 것이며 영원한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선지자 이사야가 설명하고 있음(44:9-11).

(2)   그들이 땅에 머물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를 내게 범죄하게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23:33);

1)      일찍이 하나님의 청지기로 훈련을 받고 있는 에덴동산의 아담부부에게 사탄의 화신인 뱀이 찾아와서 시험하고 유혹한 사건이 창세기 3장에 적혀 있음(3:1-23).

2)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신앙을 가진 최초의 조상들이 타락을 하게 되고 실족의 올무가 유전이 되고 있음(고전15:22). 마찬가지로 선민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이방신과 우상을 완전히 몰아내지 아니하게 되면 그로 말미암아 유혹을 받아 범죄하게 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도 있는 것임(23:33a).

3)      그리하면 가나안 원주민들의 우상문화가 끝까지 선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타락의 올무가 수가 있는 것임(23:33b). 그러한 하나님의 경고를 경시하고 있는 것이 훗날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라고 하겠음(왕하17:22-23, 24: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