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강(요1:1)(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2. 2. 17. 05:08

요한복음 강해 1(1:1)

작성자; 손진길 목사(로토루아순복음교회 담임)

작성일; 주후 2013 4 4()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권의 복음서 가운데 가장 늦게 기록된 것이 요한복음입니다. 마태, 마가, 누가 권의 공관복음서가 AD 60년대에 기록이 되었다고 한다면 요한복음은 보다 세대가 늦게 AD 90년경에 저술이 복음서입니다. 예수님의 막내 제자라고 불리고 있는 사도 요한이 80대의 노인이 되어서 자신의 복음서를 저술하고 있습니다. 그는 첫머리에 복음서의 완결판임을 암시하고 있는 문구를 적고 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1:1a). 히브리 성경의 번째의 책은 모세가 기록한 창세기입니다. 첫머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1:1). 모세는 세상을 만드신 창조주가 계신다고 하는 사실과 하나님의 창조의 행위로부터 천지만물과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먼저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창조주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히브리 성경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사도 요한은 다른 각도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창조행위 이전에 어떠한 모습으로 하나님이 존재하고 계셨던가 하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본체는 하나이시지만 인간이 보기에 인격적으로 달리 보일 있는 하나님의 말씀 독생자로서 함께 계셨다는 설명입니다(1:1bc). , 세상의 창조이전에 하나님께서 말씀과 함께 계셨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본체는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의 말씀 독립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나중에 사도 요한은 독생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1:14, 18, 3:16). 독생자의 뜻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창조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독생자가 땅에 오실 때에는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보냄을 받았기에 하나님의 분신으로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리게 됩니다(1:49, 3:17). 둘째로, 사도 요한은 모세의 율법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시원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모세의 율법은 천지를 창조하신 야훼 하나님의 행위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갈 있는 환경과 우리 인생을 하나님께서 만드셨기에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에게 복종하여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다릅니다. 그것은 창조행위가 아니라 함께 존재하고 있다는 , 바로 공동 운명체라는 사실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말씀이신 독생자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는 사실, 소위 “being together and living together” 기초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컨대, 말씀이 하나님과 자리를 함께 하고 계신다고 하는 사실이 복음의 시작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는 엄청난 행위가 없어도 여전히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아가서, 우리 성도는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교제를 나누며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뜻대로 살아가고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다는 뜻입니다. 결론적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는 옆자리에서 안식을 누리며 창조주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있는 성도가 진실로 복음적인 인생을 있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