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제 7과(4:1-4)(손진길 작성)
|OBS18-7|
Q1. 왕의 이름으로 조서를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치게 되면(3:12) 도대체 어떤 효력이 발생하기에 아말렉 왕의 후손인 하만은 왕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면서 승리를 예감하게 되고(3:15) 이를 알게된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의 아비 기스의 후손인 모르드개는 하나님께 석고대죄하며 통곡하는 모습을(4:1) 보여주고 있는 것인가?
Ø 왕이 일단 조서를 내리고 바사와 메대의 법률중에 이를 기록만 하여도 왕의 명령없이는 그 누구라도 이를 고칠 수 없게 되는 효력이 발생하고 있는 것임(1:19).
Ø 만약 이 조서에 왕의 반지로 도장을 찍게 되면 왕의 공문이 직인으로 말미암아 정식 왕의 명령으로 제국내 127개 도에 반포되어지게 됨으로써 이제는 왕 자신이 이를 돌이키고 싶어도 자신의 결정을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백팔십 도로 뒤집는 형국이 되는 바 이를 감히 실행하여 스스로 왕의 권위를 실추시키거나 포기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임(3:10-15, 8:8).
Ø 이와 같은 절대적인 왕명이 정식으로 발효되었으므로 제국내 유대 인들은 모두 일 년내에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임. 이를 알게된 모르드개가 자기 때문에 모든 동포가 죽음에 이르게 되었으므로 하나님앞에 참회하면서 이 결정을 뒤집어 달라고 대성 통곡으로 호소하고 있는 모습인 것임(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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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제국의 황제가 할 수 없는 그것을 창조주 하나님이 시행하시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것이 에스더서의 기록이라면 이는 무엇과 무엇을 대비하여 설명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볼 수 있는가?
Ø 당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패권국인 페르샤 제국, 그리고 그 황제인 절대 권력자 아하수에로가 반지로 인친 결정을 뒤집으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세상 나라 제국이나 황제의 논리 보다도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지혜가 더욱 위대하다는 사실을 웅변적으로 선포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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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이와 같은 대조법은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어떻게 면면하게 상징적으로 흘러 나오고 있는가?
Ø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출12:41) 최초로 전쟁을 수행한 것이 르비딤 전투인데 그 상대가 아말렉 군대였슴(출17:8-10).
Ø 군사 훈련이라고는 전혀 받아 본 적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구성된 하나님의 군대가 광야의 약탈자인 마적단 아말렉 군대와의 전투에서 기적같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하나님의 지팡이(홀, 말씀 또는 율법의 권위)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올라가 전투 장면을 내려다 보면서 하나님께 하루 종일 기도한 모세에게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승리의 깃발)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슴(출17:9-16). 여기서 하나님의 깃발은 “만민을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의 기호이며 열방 가운데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모으시는 하나님의 기호”인 것임(사11:9-12).
Ø 여호와 닛시가 함께 할 때 여호수아는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약속의 땅)을 점령할 수 있었으며(수1:5-9, 10:12-14, 11:15-16) 사울 왕은 다시 아말렉 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임(삼상15:1-9).
Ø 다만 하나님의 명령을 끝까지 수행한 여호수아는 약속의 땅에서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었으나(수24”23-31) 아말렉 왕 아각을 살리고 원수의 재물에 눈이 멀었던 사울 왕은(삼상15:8-23) 북쪽 국경 지대 길보아 산에서 전쟁중에 결국 자결하게 된 것임(삼상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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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그렇다면 아말렉과 이스라엘, 여호수아와 가나안 땅, 사울 왕과 아각 왕은 각각 무엇을 상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가?
Ø 아말렉이 원수의 군대라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군대임.
Ø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입성시킨 것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입성시키는 것과 같슴(히11:13-16, 요14:1-4).
Ø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사울 왕이 아말렉 왕 아각의 것을 탐내거나 그와 타협해서는 아니되는 것이었슴. 그러나 하나님의 용사가 세상과 타협했기에 패배한 인생이 되고 만 것임. 이는 마치 가룟 유다의 종말을 미리 보는 것과 같슴(행1:16-20).
Ø 에스더서에서는 사울 왕과 아각 왕의 대결이 다시 모르드개와 하만의 대결 구조로 재현되고 있는 것임(에3:15, 욥1:6-12, 2:1-6, 에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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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사울 왕과 달리 하나님앞에 애통하는 모르드개와 유대 인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Ø 굵은 베를 입으며 재를 뒤집어 쓰고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슴(4:1-3).
Ø 에스더가 측근들을 보내어 이를 말리어도 하나님의 조치가 있기 전에는 이에 불응함(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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