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제57과(손진길 작성)

욥기 제 57과(40:1-14)(손진길 작성)

|OBS12-57|

 

Q1. 제38장에서 하나님은 땅과 바다 그리고 하늘과 천체 등 온 우주를 어떻게 홀로 창조하셨는지 또한 이들이 하나님 명령을 따라 어떻게 제 자리와 자신의 궤도를 지키며 모두가 조화롭게 자연 환경과 기상 조건을 조성하고 있는지를 설명하셨으며 제39장에서는 인간이 다스리기 힘든 힘센 동물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다루고 계시는지 또한 그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창조의 뜻에 순종하여 주신 능력에 만족하며 제 본분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지를 자상하게 말씀하신 바 있슴. 이와 같은 긴 설명후에 하나님이 욥에게 드디어 묻고 계시는 질문은 무엇인가?

 

Ø  “전능한 하나님과 다투는 욥아, 네가 나를 꾸짖을 셈이냐? 네가 나를 비난하니 어디 나에게 대답해 보아라”(40:2, 표준새번역).

Ø  욥이 아직도 전능자가 오류를 범하였다고 또한 자신의 고난이 잘못된 하나님의 판단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는지 그 답변을 듣고자 하시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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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욥의 답변은 어떠한가?

 

Ø  “저는 비천한 사람입니다. 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하나님께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손으로 입을 막을 뿐입니다. 이미 말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더 할 말이 없습니다.”(40:4-5, 표준새번역).

Ø  위대하신 창조주앞에 선 욥은 자신이 비천한 존재라는 사실을(창18:27) 고백하면서 더 이상 시비를 가리는 주장을 하지 아니하겠다고 말함.

Ø  그러나 입을 가리고 더 이상 항변하지 아니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한 것은 이것이 하나님이 전적으로 옳으시다고 완전 수긍하거나 자신의 잘못을 100% 인정하는 회개의 의사 표시는 아닌 것임. 따라서 욥을 완전한 깨달음의 경지에 끌어 올리기 위한 하나님의 말씀이 제40장과 제41장에서 집중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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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이에 대한 하나님의 첫 번째 말씀은 무엇인가?

 

Ø  “이제 허리를 동이고 대장부답게 일어 서서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하여라”(40:7).

Ø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의 위엄과 놀라운 지혜에 주눅이 들어 자신을 비천한 피조물로 부르면서 그만 할 말도 전부 접어버리는 어리석음과 비겁한 행동을 보이지 말고 대장부처럼 떳떳하게 하나님앞에 서서 진심으로 승복하는지 아니면 아직도 의문이 해소되지 아니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답변하라는 요청의 말씀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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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하나님의 두 번째 말씀은 무엇인가?

 

Ø  “아직도 너는 내 판결을 비난하려느냐? 네가 자신을 옳다고 하려고 내게 잘못을 덮어씌우려느냐?”(40:8).

Ø  여기서 하나님의 판단과 결론은 욥의 신앙이 순수한 것인지(영생하시는 하나님 사랑과 동일한 생명을 가진 이웃에 대한 사랑) 아니면 현세적 축복에 기인한 조건부적인 것인지 가름하기를 원하는 사단의 의견에 동의하여 욥의 생명외의 모든 것을 그 손에 맡긴 하나님의 처사에 대하여 욥이 승복하는지 아니면 이를 잘못된 처사라고 계속 항변하는지를 알고자 하는 것이며 만약 욥이 계속 항변하는 경우에는 이는 하나님의 주권과 심판에 대한 중대한 도전 행위가 되는 것임.

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이 처사를 욥이 비난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는 말씀이신데(40:8) 그 이유는 ① 인간은 하나님 같은 힘이나(40:9) 위엄, 존귀, 영광 그리고 영화가 없으며(40:10) ② 교만한 자 사단을 이길 만한 기백이나(40:11) 능력이 없으므로(40:12) ③ 고난을 통하여(마10:38) 음부에서 승리하는 특단의 조치가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것임(40:13-14).

Ø  쉽게 풀이해 보면, 인간은 의와 불의가 공존하는 존재이기에 사단의 집요한 시험(고난)을 통과하기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불의를 장사지내고 의의 병기로 다듬어져 나가야만 된다는 것임(시119:71, 롬6: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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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결국 욥에게 자기 십자가(고난)를 지고 사단을 이기시는 하나님을 따르라는 명령이신데(마10:37-39) 그렇다면 하나님은 사단에게 어떻게 승리를 거두고 계시는 분이신가?

 

Ø  유일하게 사단을 이기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제40장15절부터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는 것임.

Ø  인간이 땅과 하수의 최강 존재로 인식하고 공포의 대상으로 삼아왔던 ‘베헤못’(40:15, behemoth, 하마형 공룡)과 바다의 최강자 ‘리워야단’(41:1, leviathan, 악어형 공룡)을 어떻게 멸절시켰는지를 하나님이 설명하심.

Ø  피조물로서(40:15)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고 왕이 될려고 하는 존재들을(41:34) 쳐부수어 오신 하나님이심. 그러므로 멸망의 대상이 아니라 구원의 대상이 되는 자는 피조물로서의 분수를 지키고 끝까지 창조주를 신뢰(‘헤세드’)하는 자인 것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끝까지 고난 가운데 사단의 시험을 이기는 자에게 영광된 구원이 주어지는 것임(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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