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제53과(손진길 작성)

욥기 제 53과(38:4-7)(손진길 작성)

|OBS12-53|

 

Q1. 제38장 4절부터 제41장 마지막 절까지는 욥과 같이 무지한 말로 하나님의 이치를 어둡게 만드는 자들을(38:2) 깨우치시는 하나님의 직접 가르치심으로 볼 수 있는데 그 내용에는 어떤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가?

 

Ø  하나님의 세 가지 신분(창조주, 세상 경영주, 심판주)에서 비롯되는 세 가지 역사하심의(God’s work) 이치를 다음과 같이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슴. ① 이 세상을 홀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 역사의 이치(38:4-6) ② 창조된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경영하심의 이치(38:8-39:30) ③ 심판을 극소화하고 구원을 극대화시켜 나가시는 하나님의 구원 이치(40:8-41:34) 등이 상세하게 설명되어지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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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하나님이 욥에게 친히 이와 같은 이치를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Ø  제38장 서론 부분에(38:1-3) 소개되고 있는 내용 그대로 ① 무지한 말로 하나님의 이치를 어둡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싫어하시기 때문이며 ② 그와 같은 거짓 선지자들에게 현혹되어서 비실비실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친히 깨우치고 가르치셔서 하나님앞에 허리를 동이고 바로 설 수 있는 대장부같은 일꾼으로 만드시기를 원하시고(요21:17-19) 계시기 때문으로 볼 수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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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무지한 말로 하나님의 이치를 가리우는 자들이 얻게 되는 세상적인 이익은 무엇인가?

 

Ø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을(복음) 왜곡시켜서 율법주의를 강화하게 되면 세부 율법에(소위 613개 항목) 저촉되지 아니하는 자가 없으므로 신자들은 종교 지도자들의 눈치를 보게 되고 그 앞에서 쩔쩔매게 되는 것임. 여기에서부터 거짓 선지자들은 자신의 위치를 높이고 헌금과 헌물을 거리낌없이 거두어 들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임.

Ø  둘째로, 사도 바울처럼 자신을 구원하신 그리스도의 목적과 제자된 삶의 방식을 알기 위하여 ‘아는 일과 믿는 일’에 전력 투구하는 이른 바 ‘믿음 성숙’으로 나아가는 성경공부와 그 실천이(엡4:13-15, 3:18-19) 없는 자는 무지몽매한 가르침에 현혹당할 뿐아니라 자신도 어느 사이에 무지한 말로(① 신령한 척하면서 고난을 외면하고 세상적 형통과 축복 그리고 영광된 위치만을 탐하는 것 ② 유대주의자처럼 복음을 또 하나의 외식적 율법 체계 또는 종교행위로만 설명하는 것 ③ 창조주 하나님의 실존을 의식하는 인간의 정신세계와 자연과 인생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인지하는 인간의 영성과 지성 활동을 관념론적인 철학적 영지주의 및 범신론적인 자력 구원사상과 구별하지 못하는 것 등) 하나님의 이치를 가리게 되는 것임.

Ø  이와 같이 되면 편한 신앙 생활을 영위할 수는 있겠지만 의미있는(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는, 요17:14-19) 신앙 생활을 하기는 힘든 것임. 한 마디로 기독교인이라는 종교적 신분을 얻을 수는 있겠지만 유일한 구원의 기회라는 단 한 번뿐인 인생의 목적을 하나님 앞에서 달성할 수는 없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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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1.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고 그 길로 달려간 신앙은 어떤 것들인가?

 

Ø  첫째로, 그리스도의 신앙임. 하나님의 뜻이 기록된대로(막14:21) 자신의 고난의 삶, 십자가의 삶을 받아 들였으며(눅24:44-48) 그 결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공생애적인 삶이었기에 그 인생 길에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충만했던 것임(요17:13).

Ø  둘째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신앙임.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수 있는 하나님”(히11:19) 곧 “영생의 하나님”(창21:33)을 발견하고서 한평생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는”(히11:16) 나그네의 삶을(경외의 삶임, 창22:12) 살아간 것임.

Ø  셋째로, 인간의 영성을 하나님 앞에 바로 세우는 것은 율법주의가 아니라 복음주의이며 복음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의와 능력이 함께하여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는 신앙의 성숙”이(롬1:15-17, 엡4:13-15) 주어진다는 사실을 갈파하면서 한 평생 그 길을 달려간(빌3:5-14) 바울의 신앙 등이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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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하나님이 직접 설명하시는 창조 역사의 이치는 무엇인가?

 

Ø  세 가지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계심. ① 홀로 땅의 기초를 놓으셨기에(38:4) 만물의 기본 구조를 깨달아 알 자가 피조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아니한다는 것임. ② 만물의 칫수를 정하고 높낮이를 맞추신 이치 또한 하나님이 직접 하셨기에(38:5) 모방은 가능할지 몰라도 기본 설계의 변경은 불가능하다는 것임. ③ 세상을 떠 받치는 주초(主礎)와 만물의 양식을 결정짓는 모퉁이 돌은(38:6) 하나님의 능력위에 세움을 받은 것이기에 하나님이 아니 계시면 세상과 만물의 기초는 사상누각처럼 허물어져 버린다는 것임(마7: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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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창조 역사의 이치를 바라 보고서 어떠한 찬양이 있었는가?

 

Ø  천사들의(새벽별) 찬양과 하나님 아들들(하나님의 영을 받은 자, 롬8:14)의 찬양이 있었슴(38:7).

Ø  이에 크게 만족하신 하나님의 평가가 ‘심히 좋았더라’(very good, 창1:31)이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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