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제13과(손진길 작성)

에베소서 제 13과(5:20-33)(손진길 작성)

|OBS14-13|

 

Q1.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5:20) 또한 기타 그리스도 인의 생활 수칙을 잘 지키라는 바울의 가르침으로 미루어 보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한다”는 말 속에는 큰 교훈이 내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 것은 무엇인가?

 

Ø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라”(살전5:18)는 일반적인 상식의 차원을 넘어서서 ‘감사의 이유와 방법’을 시사해 주고 있는 것임.

Ø  왜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5:20) 인생을 살아 보면 하나님의 의와 능력이 그 가운데 역사하여(롬1:16-17) 선한 결과와 생명을 살리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데(롬8:28) 이를 하나님께 감사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는 뜻이 숨어 있기 때문인 것임.

Ø  그러므로 진정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면 하나님이 찾고 계시는 인생(예배 인생, 요4:23-24)을 살면서 그리스도 예수의 방법대로 문제를 처리해 나가는 것이 상책인 것임(골3:17). 이와 같은 감사의 조건과 방법을 무시한 채(눅6:46) 그저 감사만 하면 하나님이 모든 소원을 다 들어 주시는 것으로 마냥 강변하는 것은 기독교를 세속화시켜나가는 첩경이 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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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5:21)는 뜻은 무엇인가?

 

Ø  첫째 의미는 일방적인 복종이 아니라 쌍방 복종이라는 것임. 일방적인 복종을 강요하는 것은 인격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노예로 삼고자 굴종을 강요하는 것임.

Ø  둘째로, 서로가 서로에게 복종하는데 무엇을 위한 복종이냐에 대하여 ‘그리스도를 경외하기 위하여’ 또는 ‘그리스도와 닮은 삶을 살아가기 위하여’라고 명기하고 있는 것임. 이 말의 뜻은 그리스도가 명령한 사업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서로 연합을 할 때 ① 서로의 양보가 필요한데 ② 양보의 목적이 하나님 사업 수행의 효율화를 위한 것이지 ③ 결코 힘의 불균형이나 세속적인 타협의 결과이여서는 아니된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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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주께 하듯이 남편에게 복종하라”(5:22)는 뜻은 무엇인가?

 

Ø  이 말을 잘못 이해하면 ‘남편을 하나님같이 섬기라’는 전근대적인 맹종의 교훈이 되며 독재적인 가장이 다스리는 가부장 시대의 가정 생활을 재현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됨.

Ø  여기서 주님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다음과 같이 선행되어져야만 그 뜻이 정확히 이해되는 것임. ① 주 예수 그리스도는 나를 구원하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셨다(5:23) ② 그래서 교회는 그 분의 뜻을 따르고 있으며 지도자로 삼고 있는 것이다(5:23-24).

Ø  결국 가정을 지키고 돌보기 위하여 희생하고 봉사하는 남편이 있을 때 부인은 남편에게 복종해야만 한다는 뜻이 되는 것임. 이와 같은 남편을 외면하는 아내는 주님을 저버린 교회처럼 쓸모가 없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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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내를 사랑하라”(5:25)는 가르침의 뜻은 어떠한가?

 

Ø  제자들을 사랑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그와 같이 아내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인 것임.

Ø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을 다음과 같이 사랑하셨다고 바울이 설명하고 있슴. ① 물로 씻어 몸을 깨끗하게 만들고 말씀으로 씻어 영적으로 거룩하게 만들었슴(5:26) ② 하나님 앞에 영광스러운 지체요(5:27)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신 것임(요15:16).

Ø  그러므로 아내를 사랑하는 방법이 첫째로, 하나님의 자녀로 알고서 사랑하여야 하며 둘째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함께 일하는 동역자로 대접해야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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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이와 같이 아내를 사랑하면 어떠한 유익이 발생하는가?

 

Ø  아내를 사랑한 그 만큼 자신에게 사랑이 되돌아 오는 유익이 발생하는 것임(5:28). 그 이유는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되는”(5:31, 창2:24) 하나님의 법칙에 따라(5:32) 아내 사랑이 바로 제 몸을 사랑한 것이 되기 때문임(5:28).

Ø  뿐만 아니라 사랑받은 아내가 남편을 바라보는 눈길은 존경과 신뢰의 눈길이므로 사랑은 증폭되고 확대재생산이 되어 되돌아 오게 되는 것임(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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