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제 11과(5:1-5)(손진길 작성)
|OBS14-11|
Q1. 사도 바울이 AD 41년경 바나바와 함께 수리아의 안디옥 교회에서 성도들을 가르친 이후(행11:22-26) 오늘 날의 터어키 지방과 마케도니아, 그리고 그리스 지방에 수 많은 교회를 제자들과 함께 개척하면서 드디어 당시 세계의 심장부인 로마에 이르러 AD 61년경 옥중에서 이 글 에베소서를 기록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지난 20년 세월 동안의 복음에 대한 그의 깨달음과 이에 기초한 그리스도 인의 삶의 방식(the life style of Christian)에 대한 교훈이 이 글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슴. 제4장까지는 복음에 대한 그의 깨달음이 주로 전달되고 있다고 한다면, 제5장부터는 실제적인 성도들의 삶의 방식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인데 가장 첫 머리를 차지하고 있는 교훈은 무엇이며 이 가르침은 어째서 크리스챤의 일상 생활에 있어서 좌우명이자 반드시 명심해야만 하는 금과옥조가 되고 있는가?
Ø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가운데서 행하라”(5:1-2)는 가르침이 첫 머리이며 으뜸되는 가르침인 것임,
Ø 왜냐 하면,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방식이 이기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이웃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성도들이 그리스도안에서 깨닫고 체험해야만 된다는 것이 진리일 수 밖에 없는 것임.
Ø 그리스도가 3년간 공생애 기간 중에 그리고 마지막 십자가상에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시고 용서하셨던가 그리고 자신을 어떻게 무엇을 위하여 희생시키셨던가 하는 점을 곰곰히 생각해 본다면 어떠한 삶의 방식을 선택해야만 하는 지는 금방 그 해답을 발견할 수가 있다는 바울의 말은 한 치 어긋남도 없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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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자신을 제물로 드린 그리스도의 삶의 방식과 생축을 대신 제물로 드린 유대인들(율법주의자)의 삶의 방식과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Ø 자신을 드리는 경우에는 이 세상에 붙은 욕심이나 명예, 재물이나 기타 소유 모두가 헛된 것인 줄 먼저 인정하는 것을 말함. 오로지 하나님이 주신 목숨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온 결과 자신이 신발 벗고(출3:5) 내놓을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할 때 그것은 위의 것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임. 그렇다면 결국 하나님이 찾고 계시고 또한 인정하시는 자신의 삶의 기록(시139:16, 롬2:15-16) 밖에는 내놓을 것이 없게 되는 것임. 한 마디로, 인간이 사람들앞에서 그 동안 자랑했던 그 모든 것들을 이제는 발가벗고서 하나님앞에 서는 일이 될 것임(5:2).
Ø 그러나 생축을 대신 제물로 드린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함. 제사를 드리고 죄사함을 받았을 뿐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5:3) 잠시 내려 놓았다가 다시 짊어지고 내일의 인생을 또 시작하는 것임. 재물이야 돈만 벌면 또 장만할 수 있는 것이요 남의 눈만 피하면 계속 의인으로 행세할 수 있는 율법주의 사회인데 하나님 눈을 의식하거나 법적으로 전혀 꺼리낄 것이 없는 것임(마23: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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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나 대신 제물이 되어 버렸기에 어떤 결과가 초래되기에 이르렀는가?
Ø 다시는 똑 같은 제사를 드릴 수가 없게된 것임. 왜냐 하면, 이 땅에서 아무리 돈을 주어도 구할 수 없는 제물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께 부탁하여도 다시는 더 내놓을 수 없다는 의미가 ‘외아들, 단 하나뿐인 독생자’의 의미이기 때문임.
Ø 따라서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독생자가 드린 제사가 인간이 구원받을 수 있는 마지막 제사이므로 (이제는 다른 방도가 없으므로) 그 제사의 의미, 그 언약의 내용을 살피고 공부하여 자신의 삶의 방식을 바꾸어나가는 도리밖에 없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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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첫 번째로 바꾸어야만 하는 것은 무엇인가?
Ø 말 자체를 바꾸어야만 하는 것임(5:4).
Ø 이미 드려진 제사가 유일한 제사이므로 이를 감사함으로 받아 들이는 말이 이제는 유일하게 요청될 따름임. 따라서 만약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상에서 드린 유일한 제사, 그 죽음과 부활의 효력과 적용 범위에 대하여 인간이 인간의 말로써 계속 왈가왈부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이를 부정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자신의 죄사함의 기회마저 상실하게 될 것임. 그와 같은 인간의 누추한 말, 어리석은 말, 희롱하는 말들은 당연히 삼가해야 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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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다른 제사의 방법이 있다고 주장하는 자는 누구이며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Ø 하나님이 아니라 다른 신들도 존재하므로 그리스도가 아니라 다른 제물로 제사드리면 된다고 하는 우상 숭배주의자들임(5:5). 그러므로 이들은 모두 그리스도나 하나님 나라와는 상관이 없는 자들이 되는 것임.
Ø 이들은 구약시대처럼 여전히 생축의 제사만 드리고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계속 추구하고 싶은 자들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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