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OBS교재(손진길 작성)

야고보서 제7과(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6. 10. 05:08

야고보서 제 7(3:1-18)(손진길 작성)

 

|OBS15-7|

 

Q1. 흩어진 열두 지파 성도들은 삶의 현장에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온전한 믿음 생활의 본을 보여 주어야만 하는데(1:1-2,19, 2:1,14, 3:1) 이와 관련하여 장로 야고보는 무엇보다 사랑하는 형제들에게 제3장에서 먼저 말과 혀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슴. 그렇다면 이 점을 우선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Ø  삶의 현장에서의 인간 관계는 말로써 형성되며 누가 자신의 혀를 지배하느냐에 따라서 복음의 일꾼이 되느냐, 귀신의 노예가 되느냐(3:10), 아니면 세상 논리의 대변자가 되느냐 하는 것이 결정되어지기 때문에 야고보는 이 점을 부각시키고자 말과 혀의 중요성을 다시금 설명하고 있는 것임(3:2-12).

Ø  참고로, 귀신이 인간의 혀를 지배한 경우는 가버나움 뿐아니라(1:21-26)  데가볼리 지역의 한 성읍인 거라사 지방에서(5:1-13) 귀신들린 자의 사례 가운데서 잘 엿볼 수 있슴.

Ø  성령이 인간의 혀를 지배한 경우는 사가랴(1:20,64,67-79) 엘리사벳(1:41-45) 마리아(1:46-55) 시므온(2:27-32) 안나(2:38) 예수(2:49) 제자들(2:4) 등 그 예가 수없이 많음.

Ø  성령이나 악령이 특별히 인간의 영을 지배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인간의 혀는 상식과 세상 이치 그리고 자기 편의를 쫓아서 움직이기 마련인 것임.

Ø  요컨대, 말로써 인간의 생각과 의사를 표현한다는 것은 사실은 보이지 아니하는 자신의 영적 세계를 누가 지배하고 있는가하는 것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장로 야고보는 온전한 말과 혀의 행함이 있도록 내면적인 올바른 믿음을 가지라고 종용하고 있는 것임(2:22, 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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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특별히 말과 혀의 사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자는 누구인가?

 

Ø  많은 자들 앞에서 복음의 내용과 하나님의 말씀의 이치를 말로써 설명해 주어야만 하는 선생들인 것임(3:1).

Ø  성령 충만하여 진리와 지혜의 영이 그 영을 맑게 하고 영감을 불어 넣어 줌으로써 그 깨달은 바를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고전14:19)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수 있겠지만 자기 이익에 사로잡히거나(1:14) 깨달음과 행함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교훈으로 격하시켜 말만 번지르르하고 맛깔스럽게 하는 경우에는(23:3,28) 선생된 자에게 하나님이 더 큰 책임을 물으시는 것임(3:1).

Ø  성경 선생이면서 외식하는 바리새 인들을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하여 어떻게 질책하셨는가를 생각하면 깨달음을 얻지 못한 채(고전14:19) 함부로 교단에 서서는 아니되는 것임(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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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말의 실수, 함부로 떠드는 입, 제 멋대로 놀리는 혀는 어느 정도로 위험한 것인가?

 

Ø  말의 실수가 잦으면 결코 온전한 사람이 되지 못함(3:2).

Ø  혀는 작은 지체이지만 제 멋대로 놀리게 되면 온 몸을 불사르고 더럽히게 되는 것임(3:5-6).

Ø  함부로 떠드는 입은 그 인생을 광풍에 휘말리게 하는 것임(3:3-4).

Ø  한 마디로, 하나님이 임재하시어 그 혀를 제어하지 아니하시면 인간의 혀는 저주의 도구가 되며(3:7-10) 남도 죽이고 자신도 죽이게 되는 것임(3:8,11-12, 쓴 물과 악한 열매가 그 입에서 나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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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장로 야고보는 인간의 말과 행동을 지배하는 지혜를 어떻게 나누고 있는가?

 

Ø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나누고 있슴. 첫째로, 오직 위로부터 내려오는 지혜(3:17) 둘째로, 세상적인 지혜(3:15) 셋째로, 정욕적이요 마귀적인 지혜임(3:15 후반).

Ø  위로부터 난 하나님의 지혜는 그 특징이 성결 화평 관용 양순 ⑤ 긍휼 ⑥ 선한 열매 ⑦ 편벽과 거짓이 없슴(3:17) 등임.

Ø  세상적인 지혜는 선행과 온유한 행함을 보일지라도(3:13) 그 속에는 자신의 자랑, 세상적인 자랑이 자리잡고 있는 것임(3:14).

Ø  정욕적, 마귀적 지혜는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을 일으키며 진리를 거스려 거짓을 또 하나의 진리로 내 세우고 포장하는 기술인 것임(3: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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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각 지혜의 결국은 어떠한가?

 

Ø  하나님의 지혜는 제자를 화평케하는 자들로(peace maker) 만들고 화평으로 심어서 의의 열매를 거두게 하는 것임(3:18).

Ø  그러나 세상적 지혜와 정욕적, 마귀적 지혜는 분란을 일으키며 시기와 다툼이 가득한 악한 세상을 만드는 것임(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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