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제1과(1:1-3)(손진길 작성) |OBS22-1| Q1. 다 같은 종말 예언인데 왜 다니엘의 예언은 고전적인 헬라 어를 사용하여 “묵시(apocalypse)”라고 부르고 사도 요한의 예언은 현대어로 번역하여 친근하게 “계시(revelation)”라고 부르고 있는가? l 다니엘의 종말 예언을 구태여 ‘묵시’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 예언의 시기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전이므로 그 구체적 구원 내용을 봉함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으로 볼 수 있음(단12:4, 9). 그러므로 확실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알지 못한 채 막상 다가오는 종말의 운명을 예언한다고 하는 것은 두렵고 떨리며 무시무시한 것일 수 밖에 없음. 이것이 고전적인 묵시가 주는 공포감일 것임. l 이에 비해서 사도 요한의 경우에 있어서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