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년 설교문(손진길 목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이 성도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여 영적으로 거듭난 인생을 살아가게 한다는 사도 바울의 설명”(롬8:1-39)(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5. 4. 15. 15:20

제목;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이 성도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여 영적으로 거듭난 인생을 살아가게 한다는 사도 바울의 설명”(8:1-39)

설교일; 주후 2026 2 15일 주일

작성자; 손진길 목사(25 415일 화요일 작성)

 

오늘의 본문 로마서 제8장의 전반부인 제1-17절은 흔히 생명의 성령의 법이라는 소제목을 붙이고 있는 문단입니다. 그 내용은 한마디로, 영생의 몸으로 부활하신 주님이 이제는 아버지 하나님을 모시고 성령의 전에 임재하여 성도들에게 영적으로 강력하게 그리고 다채롭게 내주 역사하신다는 사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사실에 기초하여 신학적으로 사도 바울의 그리스도론을 영적 기독론’(spiritual Christology)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보혜사 성령님의 내주 역사하심을 정확하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신중하게 그와 같은 용어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 예수의 교훈 및 일생과 관련하여 성령님의 내주 역사하심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달리 성령님의 역사라고 함부로 주장하게 되면 엄청난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가 크게 보아 2가지입니다;

(1)  하나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사도와 제자들에게 언급하신 말씀 그대로 또 다른 보혜사를 주님이 아버지 하나님께 요청하여 성도들에게 보내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라 보혜사 성령님은 성도들의 심령속에 임재하여 내주 역사하시면서 반드시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자신의 공생애를 통하여 실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과 생애가 진리하고 하는 사실을 증거하십니다(14:17, 16:13-15).

1)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말씀과 행동이 전부 하나이며 그것이 하나님말씀의 진리성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성령님의 증거는 아버지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과 더불어 공생애를 살아가셨다는 것입니다.

2)   그에 따라 보혜사 성령님은 그리스도의 제자인 성도들이 주님의 뜻을 이어받아 그 종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영적으로 역사하십니다. 그러한 전제가 붙어 있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제멋대로 성령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하면서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한참 벗어난 이야기를 함부로 떠들어서는 결코 아니될 것입니다. 

(2)  또 하나는, 보혜사 성령님이 성도의 심령속에 임재하여 영적으로 내주 역사하시기 시작하면 그 성령의 전에 부활 승천하신 주님이 영적으로 아버지 하나님을 모시고 함께 내주하여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1)   그 사실을 사도 바울이 먼저 다음과 같이 그의 서신서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19. 너희(그리스도의 제자인 성도의)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거듭난 성도의 몸과 남은 생애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주님의 것이라). 20. (대속의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스스로 자신을 속죄의 제물로 희생한)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 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12:29-30, 13:1-2, 3:11-13, 1:47-54)”(고전6:19-20),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31체로) 한 분이시니, 만유의 아버지(창조주이며 역사의 주인)시라. 만유 위에(πὶ, 영어로는 on) 계시고, 만유를 통일(διὰ, 영어로는 through)하시고, 만유 가운데(ν, 영어로는 in 또는 among) 계시도다”(4:4-6).

2)   30년후에 제4복음서를 저술하면서 사도 요한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영생의 몸으로 부활하여) 살아 있고 너희도 (성령세례로 말미암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주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을 모시고 영적으로 성도들의 심령 속 성령의 전에 임재하여 함께 내주 역사하고, 고전6:19-20)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14:16-20).

3)   그와 같은 영적인 깨달음에 기초하여 사도 바울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이 축도(祝禱, blessing, benediction)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이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아멘)”(고후13:13).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사람들을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여 남은 인생을 그리스도의 제자이며 주님의 종으로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 목적이 혼자 구원을 받아 영생의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만민구원과 영생구원에 있으며 그 길은 예수님의 경우처럼 좁은 길이며 고난의 길임을 사도 바울이 설명하고 있습니다(8:17-18).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도들은 만민구원에 머물지 아니하고 모든 피조물을 세상의 종 노릇하는 굴욕에서 해방하여 이제는 영생의 천국으로 인도하는 책무를 감당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8:19-23).

더구나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돕고 계신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게 되면 성도들의 삶이 달라진다고 사도 바울이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8:26-27).

성령님의 역사 안에서 그리스도의 승리는 물론 영생의 천국에 입성하는 자신의 미래를 영적으로 미리 보게 되는 성도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고 자신의 성화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8:28-30, 13:44).

그것을 사도 바울은 피조물을 자식처럼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랑을 온몸으로 보여주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의 내주 역사하심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8:31-39, 3:13-21, 5:43-48).  

이상과 같은 사실들을 염두에 두고서 이제부터 본문을 구절 풀이하겠습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얻은 소중한 교훈과 메시지를 아울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로,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대속의 십자가에 자신을 속죄의 제물로 희생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유일한 구원주임을 인정하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사람에게 창조주 여호와께서 죄사람과 칭의의 은혜를 주심으로 말미암아, 3:13-15)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멸망의 심판을 받지 아니하고 영생의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임, 3:16-21. 그 결과 거듭난 성도의 삶 가운데 진리의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진리를 선택하고 실천함으로써 이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고 빛 된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임),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왜냐하면, 아버지 하나님의 만민구원과 영생구원의 천국복음을 전파하고 그 뜻을 이루고자 자신을 속죄의 제물로 희생하신 그리스도 예수의 승리와 부활을 증거하는 성령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성령의 세례를 받은 성도들이 예수님처럼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물리치고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며 부활과 영생의 길로 달려가게 되는 것임, 4:1-11, 28:18-20, 1:8, 2:1-4).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여호와의 눈을 의식하면서 성도가 그 앞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 10:25-37) (전능하신 창조주, 17:1a, 1:12-14) 하나님은 (여호와 앞에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자에게 그리스도의 속죄와 성령충만으로 영생의 구원을 얻도록, 3:13-18) 하시나니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1:14, 29, 3:13), 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성령님의 진리증거와 성령충만 곧 이세상을 이길 수 있는 권능을 부어 주시는 보혜사 성령님의 내주 역사하심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5. 육신(의 욕심, 3:6, 4:7)을 따르는 자는 (이 세상에서 이기적인 소원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육신의 일, (거룩한) 영을 따르는 자(대속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진리를 증거하시는 성령님 안에서 예배인생을 살아가는 자, 4:24)영의 일(만민구원과 영생구원을 얻어 모두 함께 천국에 들어가는 일, 66:20-21, 28:18-20)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1:14-15), 영의 생각은(영이신 하나님의 말씀의 뜻은, 4:24a) 생명과(24:6, 9:22, 무덤 속 부활 및 영생구원과, 3:16), (사망의 두려움을 물리치는) 평안이니라(24:36). 7. (이기적이며 세속적인 삶 만을 추구하는)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대속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그 제자로 살아감으로써 영생의 구원을 받도록 하는)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물질주의와 세속주의에 빠져 있어 제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세상 복락과 무병장수만을 추구하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만민구원과 영생구원을 원하시는 여호와의 뜻을 받들 수 없다는 것임).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악한 영이 쫓겨남으로써 벌써 하나님의 나라가 그 심령속에 임하게 되는 것임, 11:20)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부활하신)그리스도의 영(곧 성령의 전에 임재하신 주님의 영 또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 14:16-20, 고전6:19-20, 16:7)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그리스도에게 속한 자 곧 그리스도인, 11:26)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5:24, 11:26, 참조는 삼상16:7, 7:4, 3:20-21).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창조주 하나님)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인류최초로 영생의 몸을 얻어 부활하도록, 고전15:20-21, 44, 3:10-14)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창조주 하나님)(부활의)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6:4-5).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대속의 그리스도에게 그리고 영생의 구원을 위하여 독생자를 희생하신 창조주 하나님에게) 빚진 자로되(목숨을 대신 바친 그 사랑의 빚을 진 채무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1:15),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게 되면 이 세상을 이기게 될 것이니, 1:8, 11:20),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로마세계에서는 양자와 친자 사이에 신분과 상속의 차이가 없음),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종과 달리 아버지의 집에 영원히 거할 수가 있다는 것임, 8:35).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성도가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들인 양자의 영, 15)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로마세계에서 법적으로 양자의 상속은 친자의 상속과 동일함, 28:18, 1:12-23),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22:28-30, 성도가 이 세상에서의 시험을 통과하여야 하늘의 상급과 영광을 얻음)”(8:1-17); 오늘의 본문 로마서 제8장의 전반부인 제1-17절은 이른바 생명의 성령의 법이라는 소제목을 붙이고 있는 문단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2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대속의 십자가에 자신을 속죄의 제물로 희생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유일한 구원주임을 인정하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사람에게 창조주 여호와께서 죄사람과 칭의의 은혜를 주심으로 말미암아, 3:13-15)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멸망의 심판을 받지 아니하고 영생의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임, 3:16-21. 그 결과 거듭난 성도의 삶 가운데 진리의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진리를 선택하고 실천함으로써 이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고 빛 된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임),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왜냐하면, 아버지 하나님의 만민구원과 영생구원의 천국복음을 전파하고 그 뜻을 이루고자 자신을 속죄의 제물로 희생하신 그리스도 예수의 승리와 부활을 증거하는 성령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성령의 세례를 받은 성도들이 예수님처럼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물리치고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며 부활과 영생의 길로 달려가게 되는 것임, 4:1-11, 28:18-20, 1:8, 2:1-4).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여호와의 눈을 의식하면서 성도가 그 앞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 10:25-37) (전능하신 창조주, 17:1a, 1:12-14) 하나님은 (여호와 앞에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자에게 그리스도의 속죄와 성령충만으로 영생의 구원을 얻도록, 3:13-18) 하시나니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1:14, 29, 3:13), 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성령님의 진리증거와 성령충만 곧 이세상을 이길 수 있는 권능을 부어 주시는 보혜사 성령님의 내주 역사하심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5. 육신(의 욕심, 3:6, 4:7)을 따르는 자는 (이 세상에서 이기적인 소원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육신의 일, (거룩한) 영을 따르는 자(대속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진리를 증거하시는 성령님 안에서 예배인생을 살아가는 자, 4:24)영의 일(만민구원과 영생구원을 얻어 모두 함께 천국에 들어가는 일, 66:20-21, 28:18-20)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1:14-15), 영의 생각은(영이신 하나님의 말씀의 뜻은, 4:24a) 생명과(24:6, 9:22, 무덤 속 부활 및 영생구원과, 3:16), (사망의 두려움을 물리치는) 평안이니라(24:36). 7. (이기적이며 세속적인 삶 만을 추구하는)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대속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그 제자로 살아감으로써 영생의 구원을 받도록 하는)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물질주의와 세속주의에 빠져 있어 제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세상 복락과 무병장수만을 추구하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만민구원과 영생구원을 원하시는 여호와의 뜻을 받들 수 없다는 것임)“(8:1-8);

1)    첫째,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의 역할과 성도들의 영적인 삶에 대하여 살펴봅니다(8:1-4); 먼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8:1-2); 하나, 보혜사 성령님은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섭리의 방향성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8:18-21). ,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시고 하나님나라의 도성으로서 새 예루살렘성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의 능력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65:17-18, 21:1-2).

2)    , 하나님의 말씀의 뜻이 만민구원과 영생구원에 있다고 하는 하나님의 복음을 굳게 믿고 실천하는 자를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의 십자가를 지시고 3일만에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셨다고 하는 그 새로운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를 증거하고 있습니다(24:44-49, 1:8). ,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죄와 사망에서의 해방이 주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8:1-2).

3)    다음에는 성도들의 영적인 삶을 성령님께서는 어떻게 돕고 계시는지를 생각해봅니다(8:1-4); 본문말씀이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8:1-4);

4)    풀이를 해봅니다; 하나,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십자가 희생을 믿고 회개를 하였기에 하나님께서는 죄사함과 칭의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 사실을 진리로서 받아들이도록 성령님께서 성도들의 마음을 굳건하게 하십니다. 그렇게 죄의 정죄로부터 해방 되는 것이 성도들의 영적인 삶의 출발점입니다(8:1). , 대속의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은혜로 3일만에 무덤에서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십니다.

5)    그 사실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믿고 예수님처럼 그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영생의 구원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8:2, 5:24, 11:26). , 성도들이 남은 인생을 여전히 탐욕과 정욕에 약한 육신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예수님처럼 실천하고자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만 합니다. 그때 육신을 이기는 영적인 삶이 성도들에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율법의 요구를 물심양면으로 만족시키는 성도의 삶이라고 하겠습니다(8:3-4).

6)    둘째,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는 사도 바울의 설명에 대하여 살펴봅니다(8:5-8); 먼저 육신의 생각은 어째서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 사망에 이르게 되는가를 생각해봅니다(8:7-8, 3:1-8). 본문말씀이 다음과 같습니다; “7. 육신의 생각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8:7-8);

7)    참고로, 육신의 생각이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이유는 창세기 제2-3장에서 에덴동산에서의 인류의 조상인 아담 부부의 경우를 보면 다음과 같이 잘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아담부부가 따먹을 수 있으나 생명나무의 열매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금지하고 계십니다(2:16-17). 그것은 하나님과 함께 에덴동산에서 동거하며 동행하고 있는 아담부부이지만 창조주와 피조물인 사람 사이에는 침범할 수가 없는 구분의 영역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19:11-12, 33:20).

8)    , 아담부부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게 되는 이유는 먼저 마귀의 화신인 뱀의 유혹이 사람의 귀에 솔깃했기 때문입니다(3:1-5). 마귀의 거짓말에 귀를 기울이자 이기적이고도 탐욕스러운 육신의 정욕이 사람을 지배하고 맙니다. 금단의 열매를 임의로 따먹게 되면 죽게 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그것을 따먹게 되면 하나님처럼 지혜가 생기게 된다고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그만 선악과를 따먹고 마는 것입니다(3:6).

9)    , 그 결과 하나님과의 영적인 동거와 동행이 불편해져서 육신적으로 숨고 핑계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죄악의 삶을 살게 되고 맙니다(3:7-13). 그대로 에덴 동산에 있게 하면 언젠가는 생명의 열매까지 따먹고 아담부부가 죄 가운데 영생하는 영벌’(永罰, eternal punishment)에 들어갈 것만 같아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 부부를 에덴동산 동쪽인 바깥 실락원(失樂園), the lost paradise)으로 내보내신 것입니다(3:22-24).

10)  , 그러므로 육신이 향년을 맞이하면 죄의 결과로 죽고 그 영혼은 하나님의 손에 회수가 되고 마는 실락원에서의 운명을 아담의 후손들이 유전적으로 얻게 되고 맙니다(3:19, 3:20-21, 23:46).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인간을 창조하신 여호와의 생각과는 다른 삶의 모습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육신을 지닌 인간이 그 탐욕과 정욕적인 삶을 더 이상 추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구원의 장치를 마련하고 계십니다, 그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인 것입니다(8:1-2). 그 새로운 영적인 법을 따라서 살게 되는 성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8:7-8, 12:1-2).

11)  다음으로, 영의 생각은 어째서 생명과 평안을 가지고 오는지를 생각해봅니다(8:5-6). 본문의 말씀입니다;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8:5-6); 하나, 창세기 제2장에서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살아 있는 혼적인 존재로 곧 사람들이 만물의 영장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셨다고 적고 있습니다(2:7). 그러므로 사람의 육신은 흙에서 취한 것이므로 이 세상에 속한 욕심과 정욕으로 본능적으로 번성을 이루고자 열심입니다. 그 반면에 하나님의 영적인 생명을 호흡하고 그 능력으로 지, , 의를 가지게 된 인간은 하나님처럼 초월적인 영적인 존재로 살아가고자 하는 고상한 영적인 욕구를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12)  , 그러한 두가지 욕망과 욕구 사이에서 발버둥을 치고 있는 자가 사람이기에 ①육신의 욕망이 이기게 되면 죄와 사망의 법에 지배를 받게 되지만 ②영적인 삶을 추구하게 되면 하나님의 생명력을 맛보고 그 영적인 평안의 일부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 죽음으로 향하고 있는 육신적인 삶에 탐닉하게 되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잃어버리고 마치 족장 데라처럼 영적으로 죽은 육체적인 삶 만을 살아가게 됩니다(11:31-32, 7:4). 그러한 자를 회개의 마당으로 끌어오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하여 이 세상에 대속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입니다(6:39-40);

(2)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악한 영이 쫓겨남으로써 벌써 하나님의 나라가 그 심령속에 임하게 되는 것임, 11:20)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부활하신)그리스도의 영(곧 성령의 전에 임재하신 주님의 영 또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 14:16-20, 고전6:19-20, 16:7)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그리스도에게 속한 자 곧 그리스도인, 11:26)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5:24, 11:26, 참조는 삼상16:7, 7:4, 3:20-21).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창조주 하나님)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인류최초로 영생의 몸을 얻어 부활하도록, 고전15:20-21, 44, 3:10-14)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창조주 하나님)(부활의)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6:4-5).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대속의 그리스도에게 그리고 영생의 구원을 위하여 독생자를 희생하신 창조주 하나님에게) 빚진 자로되(목숨을 대신 바친 그 사랑의 빚을 진 채무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1:15),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게 되면 이 세상을 이기게 될 것이니, 1:8, 11:20),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로마세계에서는 양자와 친자 사이에 신분과 상속의 차이가 없음),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종과 달리 아버지의 집에 영원히 거할 수가 있다는 것임, 8:35).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성도가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들인 양자의 영, 15)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로마세계에서 법적으로 양자의 상속은 친자의 상속과 동일함, 28:18, 1:12-23),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22:28-30, 성도가 이 세상에서의 시험을 통과하여야 하늘의 상급과 영광을 얻음)“(8:9-17); 알기 쉽게 문답형식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첫째,만일 성도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어떠한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요?”(8:9-11) 먼저 성도 안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발생하는 일들에 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8:9-11). 본문의 말씀입니다;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8:9-11); 풀이를 해봅니다;

2)    하나, 사도 바울은 성도 안에 거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영을 다음과 같이 3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불의 혀처럼 갈라져서 성도들에게 들어가서 각각 성령님으로 임재하신 것입니다(8:9a, 2:3). ②성령님과 함께 성도들에게 각각 임재하시는 존재가 있는데 첫째가 그리스도의 영입니다(8:9b). ③역시 성령님과 함께 성도들에게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영이 있는데 그것이 부활의 영입니다(8:11a). , 하나님의 영이 성도들에게 성령님으로 임재하여 내주 역사하시게 되면 다음과 같이 영적으로 성부, 성자, 성령님께서 각각 역사하신다고 사도 바울이 보고 있습니다(8:9-11).

3)    그것이 사도 바울의 소위 영적 기독론’(spiritual Christology)의 특징입니다; 하나, 하나님의 영이 성도들에게 내주하여 역사하시게 되면 성도들이 육신의 탐욕에 지배를 받지 아니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영적인 삶을 살아갈 수가 있게 됩니다(8:9a). , 그리스도의 영이 성령님과 함께 성도들에게 내주 역사하시게 되면 그들은 그때부터 그리스도의 사람 곧 그리스도에게 속한 지체가 됩니다(8:9b).

4)    그리고 성도가 그리스도를 자신의 거듭난 인생의 주인 곧 주님으로 모시고 살아가게  되면 죄와 사망이 지배하는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승리의 은혜가 능력으로 성도에게 임하게 됩니다(8:10a). 따라서 성도의 몸의 행실을 죽이고 영의 소원을 살리는 놀라운 승리의 역사가 그 인생 가운데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8:10b). , 성령님과 함께 하나님의 부활의 영이 성도들에게 임재하여 있으면 성부 하나님께서 성도의 영을 살리시고 또한 향년을 맞이하게 되면 신령한 몸을 주시는 부활의 역사가 성도에게 있게 되는 것입니다(8:11).

5)    둘째, “부활의 영을 모시고 남은 인생을 사는 성도들에게 발생하는 일들이 무엇일까요?”(8:11) 여기서 8:11’절 말씀의 뜻은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성부 하나님의 영이 성도들에게 임재하여 계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무덤에서 살리신 것과 같은 부활의 역사가 성도들에게도 있게 된다는 것인데 그 말씀은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조심스럽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6)    하나, 예수님을 무덤에서 살리신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8:11a). 유대교지도자들과 로마총독이 인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을 수는 있었지만 그것은 그 죽을 몸을 죽인 것에 불과하며 생명의 주인이신 성부 하나님께서 신령한 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고전15:44).

7)    ,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역사적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기 때문에 이제는 성도들이 주님을 모시고 그 제자로 복음사역에 나서게 되면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으로 자신의 부활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8:11b, 고전15:20-25). 그것이 사도 바울의 영적인 확신이며 남은 인생을 이방인 사도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얻고자 하는 그의 푯대입니다(3:8-14).

8)     , 성부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은 그 정도 내세의 부활과 영생구원에 머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들이 거듭난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 있어서도 육신의 행실을 죽이고 영적으로 다시 살아나는 놀라운 성령님의 능력으로 발휘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8:13). 그 때문에 성도들이 육신의 소욕을 이기고 영적인 승리의 삶을 이 세상에서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8:1-4, 37-39). 

9)    셋째,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어떠한 은혜를 베푸시는 것일까요?”(8:12-17) 먼저, 성도가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살펴봅니다(8:12-14). 본문의 말씀입니다;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8:12-14); 풀이를 해봅니다;

10)  하나,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죄인으로 살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말씀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고 이기적인 육신의 탐욕을 쫓아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속죄의 제사를 통하여 지난 죄의 탕감을 받으면서 겨우 겨우 살아가고 있는 빚진 자의 처지에 불과합니다. , 그러한 인간을 불쌍하게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대속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니 그 십자가를 붙들고 이제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수가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을 보내어 주신 것입니다. 그에 따라 이제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고 살아갈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그 사실을 믿고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성도들은 그러한 영적인 승리를 맛볼 수가 있습니다.  

11)  넷째, “하나님의 아들의 2가지 종류가 무엇이며 하나님의 양자의 영을 얻은 성도들의 특권은 무엇인가요?”(8:15-17) 본문의 말씀입니다;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8:15-17); 풀이를 해봅니다;

12)  하나, 하나님의 복음을 모르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사역의 의미를 모르고 있을 때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종의 영을 지니고서 그 눈을 피하면서 오로지 사람들 앞에 의인으로 행세하는 외식적인 모습으로 이기적이며 가식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원주이며 남은 인생의 주님으로 모시면서 그 제자로 살아가게 되면서부터는 성령세례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1:12-13, 14:16-20).

13)  ,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여호와를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제자인 성도들은 하나님의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역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가 있으며 그리스도의 뒤를 이어 천국의 상속에 참여할 수가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15).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은 그 맏이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 지차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양자가 된 성도들입니다.

14)  , 성도들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기에 그 상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사 누가는 다음과 같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한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게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12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22:28-30). 요컨대, 먼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고난에 함께 참여하여 승리를 거두는 시험의 단계를 거쳐야만 그 놀라운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8:17).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많은 고난을 당한 자가 그만큼 하나님의 나라에서 더욱 놀라운 상급과 영광을 얻을 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둘째로,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이생의 고난과 내세에서의 영광은 비교할 수가 없음. 그 이유는 현세의 고난은 100년 안팎의 것으로 유한하지만 내세의 상급과 영광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임).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유한한 생노병사라고 하는 고난의 삶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창조주이시며 역사의 주인이신 여호와의 자연섭리)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영생, 3:16)자유(시공간에 갇힌 유한한 몸을 벗고 이 세상의 굴레를 벗어나는 영생의 몸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서 창조주와 함께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함, 21:22-22:2)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아직 구원을 얻지 못하여 만민이 먼저 구원을 얻을 때까지)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자연을 다스리는 사람들의 죄악과 포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만물이 신음하고 있는 것임, 4:10-12, 6:13).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대속의 주요 부활하신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며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지상명령을 실천하고 있는 사도 바울과 같은 성도들도, 고전15:20, 28:18-20, 9:15)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이 세상의 핍박과 박해 가운데 빨리 복음사역을 마치고 재림하시는 주님을 만나 영생의 부활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기를 소망한다는 것임, 1:23) . 24. 우리가 (내세에 얻을 수 있는 영생과 천국입성의, 11:1-2, 16)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이 세상의 상급과 영광이라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11:1).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내세의 영광은 현세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야 얻을 수 있는 것임, 16:19-31).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보혜사 성령님의 내주 역사하심과 성도를 위한 중보의 기도, 22:43, 46).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그러므로 진리의 보혜사 성령님께 간구하여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성도들에게는 깨달음의 은혜가 찾아오는 것임, 24:32).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영이신 삼위일체 하나님과 이 세상의 모든 동역자들)이 합력하여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을 살리고 돌보는, 3:4)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1:4-5),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예수님과 공생애를 함께 살아간 사도들과 1세대 제자들을 말함, 17:5-9, 고전15:4-9)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예수님과 공생애를 살아간 제자들과 부활하신 주님과 성령님을 영적으로 영접하고 믿음생활하고 있는 모든 제자들을) 또한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자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칭의, justification의 은혜를 말함)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영화, glorification의 은혜를 말함)”(8:18-30); ‘모든 피조물이 구원을 고대하다라는 소제목을 붙이고 있는 문단입니다. 역시 다음과 같이 2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이생의 고난과 내세에서의 영광은 비교할 수가 없음. 그 이유는 현세의 고난은 100년 안팎의 것으로 유한하지만 내세의 상급과 영광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임).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유한한 생노병사라고 하는 고난의 삶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창조주이시며 역사의 주인이신 여호와의 자연섭리)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영생, 3:16)자유(시공간에 갇힌 유한한 몸을 벗고 이 세상의 굴레를 벗어나는 영생의 몸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서 창조주와 함께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함, 21:22-22:2)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아직 구원을 얻지 못하여 만민이 먼저 구원을 얻을 때까지)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자연을 다스리는 사람들의 죄악과 포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만물이 신음하고 있는 것임, 4:10-12, 6:13).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대속의 주요 부활하신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며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지상명령을 실천하고 있는 사도 바울과 같은 성도들도, 고전15:20, 28:18-20, 9:15)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이 세상의 핍박과 박해 가운데 빨리 복음사역을 마치고 재림하시는 주님을 만나 영생의 부활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기를 소망한다는 것임, 1:23) . 24. 우리가 (내세에 얻을 수 있는 영생과 천국입성의, 11:1-2, 16)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이 세상의 상급과 영광이라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11:1).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내세의 영광은 현세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야 얻을 수 있는 것임, 16:19-31)“(8:18-25); 알기 쉽게 문답형식으로 풀이하고자 합니다;

1)    첫째,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짧은 인생 가운데 고난을 주시고 영생의 영광을 주시는 이유와 목적이 무엇일까요?”(8:18-25) 사람이 이 땅에서 100년 내외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가? 헬라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는 네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이 철학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전혀 그 성분이 다른 두가지의 요소가 인간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2:7); 하나는 이 세상의 흙으로 만들어져 있는 육신이며, 또 하나는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얻은 생기입니다. 따라서 다른 피조물과 달리 사람들은 그 인생 가운데 다음과 같은 갈등과 고민을 겪고 있습니다;

2)    하나, 자신의 육신은 흙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그 속사람인 영은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서 호흡하고 있으므로 육신의 본능적인 욕구와 속사람인 영의 욕구가 자신 속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인간은 살아 있는 (, soul)적인 작용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독특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본능적으로 생을 살아가고 있는 다른 피조물과는 다른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사람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혼적인 기능 3가지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지식을 얻고 체계화할 수 있는 이성적인 기능. 둘째, 감정을 다스리며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감성적인 기능. ③셋째,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의지적인 요소 등입니다.

3)    , 그와 같은 혼적인 기능이 발휘되면 과연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그 인생의 목적을 찾을 수가 있는 것일까요? 그 질문에 대하여 수천 년 동안 철학자들이 해답을 구하고 있지만 정확한 답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마디로, 영과 육이 합체하여 발생하고 있는 혼적인 기능만 가지고서는 그 답을 얻기에 피조물인 인간의 한계만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    , 따라서 인간이 스스로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고자 하면 그 해답은 인간 스스로 자신과 같은 인간을 정확하게 만들 수 있는 경지에 이를 때에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그 해답은 인간을 만든 창조주만이 인간 창조의 이유와 목적을 설명해줄 수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5)    ,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도 아직 혼적인 기능과 역량이 생명체를 창조할 수 있는 그 정도의 경지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창조 이유와 인생의 목적을 여전히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다른 방법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육신을 가지고 태어나서 사람이 창조가 된 이유와 인생의 목적을 설명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사역과 그 대속의 죽음 그리고 무덤 속 부활을 주시하고 그것을 연구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의 창조의 이유와 목적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하겠습니다.

6)    다섯, 그와 같은 입장에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17:3). 풀이를 해보자면, ①영생의 하나님을 아는 것이 인간 창조의 이유를 발견하는 것이며 ②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영생을 얻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7)    여섯, 사도 바울은 그 점을 다음과 같이 풀이하여 웅변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 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창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3:7-12).

8)    둘째,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짧은 인생 가운데 고난을 주시고 영생의 영광을 주시는 이유와 목적을 사도 바울이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8:18-25);

본문 말씀입니다;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 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8:18-25); 본문을 풀이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9)    하나, 인생 가운데 고난은 지금 당장 당하고 있는 것인데 그것에 대한 상급인 부활과 영생의 영광은 전부 미래적인 것이며 믿기가 힘든 것입니다. , 그렇지만 모든 피조물들이 끊임없이 생노병사’(生老病死)의 순환 속에서 대를 이어가면서 시달리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유일한 소망은 그 굴레와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썩어짐의 종 노릇하는 신세를 벗어나서 모든 피조물들이 새로운 영생의 자유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 누리고 있는 그 영광을 얻고자 하는 것이 이 세상에서의 삶 가운데 유일한 소망입니다.

10)  , 그 소망을 이루어 주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으로 태어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살아가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과 승천의 영광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자들은 이제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그 복음적인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데 앞장을 서야만 합니다. , 그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성도들도 그리고 그 소식을 듣게 되는 모든 피조물들도 이제는 남은 삶과 인생 가운데 그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자신의 고난을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끝까지 감당해야만 합니다. 이번 생으로써 다시는 고난의 반복이 없이 영원한 구원과 생명으로 들어갈 수가 있다고 하는 그 놀라운 기쁨과 소망이 영적인 능력이 되어서 능히 남은 성도의 삶을 영적인 승리로 만들어갈 것이라는 사도 바울의 설명이 눈에 보이는 듯한 문장이라고 하겠습니다. 

(2)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보혜사 성령님의 내주 역사하심과 성도를 위한 중보의 기도, 22:43, 46).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그러므로 진리의 보혜사 성령님께 간구하여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성도들에게는 깨달음의 은혜가 찾아오는 것임, 24:32).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영이신 삼위일체 하나님과 이 세상의 모든 동역자들)이 합력하여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을 살리고 돌보는, 3:4)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1:4-5),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예수님과 공생애를 함께 살아간 사도들과 1세대 제자들을 말함, 17:5-9, 고전15:4-9)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예수님과 공생애를 살아간 제자들과 부활하신 주님과 성령님을 영적으로 영접하고 믿음생활하고 있는 모든 제자들을) 또한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자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칭의, justification의 은혜를 말함)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영화, glorification의 은혜를 말함)“(8:26-30); 역시 문답형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질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성도들에게 임하여 성령님으로 내주 역사하시게 되면 어떠한 영적인 도움이 성도의 삶에 나타나게 되는 것일까요?”(8:26-30) 이제는 하나님의 영이 성도들에게 임하여 성령님으로 내주 역사하시게 되면 어떠한 영적인 도움이 성도의 삶에 나타나게 되는지를 살펴봅니다(8:26-30). 본문의 말씀입니다;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8:26-30); 다음과 같이 쉽게 풀이해보고자 합니다;

2)    하나, 성도들의 기도생활을 성령님께서 도와 주십니다. 성도들이 기도생활에 있어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는 자신의 영적인 상태와 미래에 다가올 위험에 대하여 정확하게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속을 감찰하시고 미래지사를 섭리하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도와 주도록 성령님을 임재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에 따라 성도들은 내주하신 성령님의 간구와 그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기도로써 그에 부응하여야 합니다(8:26-27).

3)    , 성령님의 내주 역사하심과 그 도우심으로 성도의 삶이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있지만 결국에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한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8:28). 그것은 이 세상을 이기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뒤를 따라 공생애를 살아가고 있는 제자들의 복음사역을 도와 주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16:6-7).

4)    ,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아 남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얻으신 그 하나님의 아들의 보좌 옆에 설 수 있는 영광을 얻고 있습니다(22:28-30).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으니 이제는 복음사역을 마친 제자와 성도들이 그 뒤를 이어서 영생의 몸으로 부활하여 하나님 아들의 형상을 회복할 것이라는 사도 바울의 친절한 설명입니다(8:29).

5)    , 복음사역에 나서는 제자들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자신에게 발생하고 있는 3단계의 영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고 있는 성도의 삶이 성령님의 역사로 ①의화’(義化, 또는 칭의, justification)의 단계, 성화’(聖化, sanctification)의 단계, 영화’(靈化, glorification)의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8:30);

 

셋째로,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창조주이시며 이 세상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궁극적으로, 이 세상에서 성도들의 앞길을 막을 수 있는 피조물은 있을 수가 없다는 것임)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독생자를 구원주로 대속의 십자가에 희생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생각할 때에)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창조주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총동원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무덤에서 영생의 몸으로 부활하게 하는 새로운 창조를 시행하셨으며 이제는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영광을 주님의 제자들에게 주시는 것이 확실하다는 사도 바울의 설명임)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이 세상에서 성도들을 참소할 수 있는 종교지도자가 있을 수 없다는 것임)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유대교지도자들에 의하여 이단으로 정죄가 되어 불법으로 십자가에서 처형이 되셨으나)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16:19)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7:25).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제자들을 살리고 하나님나라로 인도하고자 하시는 그리스도의 희생과 부활의 역사)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창조주 하나님이 행하시는 새로운 창조의 역사이므로 곧 사라질 현세적인 것들은 새 언약시대의 도래를 도저히 막을 수가 없다는 것임, 31:33, 1:8, 28:18-20, 살전4:16-17) 36. 기록된 바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44:22, 53:6-8).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11, 죽음을 뛰어넘어 영생의 몸으로 부활하게 하는 창조주 하나님이 살아 계시니 승리는 예수님과 그의 제자인 성도들의 것이라는 사도 바울의 설명임).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곧 사라질 이 세상의 것들 뿐만 아니라 영체인 천사들보다 더 귀한 신분인 것임, 2:14-18, 65:17-18, 21:1-8),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천성 곧 하나님나라의 수도인 새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는 믿음의 열조들과 성도들의 앞길을 막을 수 있는 피조물이 없다는 것임, 21:22-27, 11:16, 26)”(8:31-39);

역시 문답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이하여 봅니다;

(1)  첫째,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제 성도의 삶에 무엇을 주고 계시는 가요?”(8:31-34) 본문의 말씀입니다; “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8:31-34). 사도 바울의 설명이 다음과 같이 실로 압권입니다;

1)   하나,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을 위하여 역사하시기 때문에 아무 염려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자기 아들까지 성육신을 통하여 십자가 대속의 제물로 우리 성도들에게 주셨기 때문에 다른 것들 곧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에 속하고 있는 모든 것들까지 우리 성도들에게 주시지 아니하실 이유가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 당장 육신을 지니고 남은 인생을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도우심이 하나님으로부터 오고 있습니다;

2)   첫째, 세상사람들이 종교적인 문제로 성도들을 고발하고 있지만 그것은 승리를 얻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복음이 옳다고 하는 사실을 아버지 하나님께서 벌써 확증하셨기에 성도들에게도 그러한 확인과 승리의 역사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둘째, 이 세상의 종교지도자들과 권력자들이 성도들을 정죄한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정죄로 죽음을 당하신 예수님을 신령한 몸으로 부활시키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3)   셋째,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부활 승천시켜 하나님 보좌 오른 쪽 주님의 자리에 앉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옆자리에 하나님의 양자가 되는 성도들이 장차 서게 될 것입니다. 넷째, 그러한 미래의 상급과 영광이 있을 것이므로 자신처럼 끝까지 복음사역을 하고 자신의 대속의 삶을 살아가라고 지금도 주님께서는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시고 성령님을 통하여 믿음과 인내의 능력을 공급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2)  둘째, “이 세상 피조세계의 그 모든 것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과 동행하고 있는 성도의 생명을 어찌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요?”(8:35-39) 먼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과 피조물인 이 세상의 존재들과 그리고 그 사이에 왕래하고 있는 영적인 존재들에 대하여 살펴봅니다; 흔히 성경은 피조세계와 그것을 만드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에 대하여 그 상관관계를 말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1:1-31). 그러나 사도 바울은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 하나의 존재를 더 삽입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다른 영적인 존재들입니다(19:1, 삼상16:16, 13:27, 8:38, 1:7).

1)   이 세상의 유일한 창조주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라고 모세오경에서 밝히고 있습니다(1:1, 20:11). 그리고 창조주께서 사람들과 교통하시는 방법은 두가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첫째, 모세를 시내 산 정상으로 또는 성막의 지성소로 불러서 음성으로 대화하시는 것입니다(19:20-21, 24:12, 25:22). 그것이 신정국가의 최고지도자를 권위있게 세우는 방법입니다(27:17-23). 둘째, 70명의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임재시켜 예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11:25, 29). 그것이 선지자를 만드는 방법입니다(11:29).

2)   참고로, 피조세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 그 뜻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1:26-27). 구체적으로, 그 육신은 땅의 흙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그 속에 하나님의 생명의 기운을 받아 들여서 (, soul)적인 작용을 할 수가 있는 만물의 영장이 바로 아담과 같은 사람들입니다(2:7). 여기서 혼적인 작용이란 (), (), ()라고 하는 3가지의 독특한 인간의 기능을 말합니다;

3)   부연설명하자면, 창조주를 제외하고 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존재들을 두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여호와 하나님을 주군으로 섬기는 선한 천사들입니다(8:38, 5:11). 또 하나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부하인 악한 영들입니다(2:2, 6:12). 본래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장 중 하나가 그만 주군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반역을 도모하다가 이 세상으로 내쫓기고 맙니다(14:12-15).

4)   히브리전승에 따르면 그것이 여호와를 대적하는 사탄의 탄생인데  그 사탄이 세상에서 공중의 권세를 잡고 천하를 꾀는 마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14:12-15, 20:2). 그리고 마귀의 부하는 본래 그의 천사들인데 그들이 패역한 천사장과 함께 내쫓기어 이 세상에서 귀신이 되어 인간의 심령속에 기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8:2, 29-33, 9:39-43, 11:14, 1:6).

(3)  셋째,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과 악한 영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과 동행하고 있는 성도의 생명을 어찌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요?”(8:35-39) 본문의 내용입니다;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박해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8:35-39);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풀이해보고자 합니다;

1)   하나, 우리 성도들을 사랑하셔서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사랑하는 자신의 아들을 우리 성도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대속자로 이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의 그 사랑이 성령님을 통하여 지금 성도들에게 임재하여 내주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누구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의 믿음과 소망을 무너뜨릴 수가 없다는 사도 바울의 설명입니다.

2)   , 그 사실을 사도 바울이 이방인 사도로 살아간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경험한 그 어떠한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적신(赤身, 벌거벗은 몸으로 내팽개쳐진 상태, nakedness), 위험, 칼 등이 있었지만 모두 하나님의 사랑과 그 보호하심으로 이겨낼 수가 있었다고 하는 간증인 것입니다”(8:35-37).

3)   , 그와 같은 사실은 이미 선지자의 예언으로 나타나고 있으며(53:7, 44:22)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실제로 그대로 실현되었다는 것입니다(8:36-37). 마찬가지로 성도들에게 있어서도 예수님의 선례가 바로 적용되어 그러한 승리의 역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8:37). , 성도들의 믿음과 소망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결코 끊을 수가 없는데 그 이유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은 4가지 차원을 전부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이라는 바울의 주장입니다;

4)   길이의 차원인데 그것을 현재 일과 장래의 일 그리고 가까운 장래의 사망과 그 다음에 임하는 영원한 생명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넓이의 차원인데 그것은 천사들, 권세자들, 능력 등을 망라하고 있는 것입니다. 높음이라고 하는 것은 천국의 권세가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깊음이라고 하는 것은 음부의 권세도 모두 하나님의 손아귀에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8:38-39);

결론적으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부활의 영이 성도들에게 임재하심으로써 2가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첫째, 성도가 땅에서의 자신의 사명을 마치고 향년을 맞이하게 되면 부활의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내주하여 있는 하나님의 부활의 영을 가동하여 성도들에게 부활을 맞이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2)   둘째, 성령님과 함께 성도들에게 임재하여 계시는 하나님의 부활의 영은 끊임없이 세상의 유혹과 육신의 탐욕을 이기는 능력으로 성도들에게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성도들이 남은 인생 동안 육신적인 삶이 아니라 영적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요컨대, 부활은 미래에 대한 소망일 아니라 지금 당장 성도들의 심령 속에서 역사하고 있는 생생한 하나님의 영적인 능력입니다. 그리고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게 되는 성도들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8:1, 21:7).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인 능력으로 세상의 유혹 자신의 육신적인 탐욕을 이기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당당하게 살아가야만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그러한 은혜가 저와 여러 성도님들에게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