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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제1장에 기록되어 있는 여호와의 6일 동안의 이 세상 창조의 이야기를 액면 그대로 믿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의와 손진길 목사의 답변

손진길 2024. 11. 15. 00:40

 

(질의 내용) 최근에 서울에서 모 장로가 나에게 카톡으로 의견을 묻고 있다. 그것은 창세기 제1장에 기록되어 있는 여호와의 6일 동안의 이 세상 창조의 이야기를 액면 그대로 믿어야 하는지 아니면 달리 신화로 여겨야 하는지에 관한 것이다. 어째서 그러한 질의를 하고 있는 것인지 잘 알 수는 없지만 일단의 나의 견해를 간단하게 정리하여 카톡으로 보내주었다

 

(답변 내용)

할렐루야! 오래간만에 제게 질문을 주고 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구약말씀 그것도 모세오경 첫머리에 대한 신약성경 기록자들의 인식이 궁금하신 모양입니다. 그에 대하여 저의 견해가 무엇인지를 묻고 계신 것으로 보고서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신약성경의 기록자들이 헬라어로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과 교훈을 복음서에 기록하고 또한 예수님의 천국복음의 의미를 해석하여 각종 서신서에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기록으로 남기고 있는 것은 진리를 증거하시는 성령님의 감동에 따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견해는 누가복음 제24장 제4445절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 곧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그 말씀 안에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둘째, 요한복음 제1장에 기록되어 있는 그대로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정체가 창조주 여호와의 독생자이므로 모세오경 창세기 제1  6일 동안의 천지만물의 창조역사는 그리스도가 참여한 이 세상 창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제1장의 기록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초석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셋째,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는 구약의 대선지서 이사야 제65장과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는 신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제21장의 기록은 공통적으로 창조주 여호와의 전능하신 새 세상 창조의 능력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곧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예루살렘의 창조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에서 여호와의 창조의 역사를 믿어야 재 창조에 대한 믿음으로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넷째,  성경말씀의 믿음이란 창세기 제15장에 기록되어 있는 그대로 사도 바울이 로마서 제4장에서 우리 모두의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고 있는 아브라함의 신앙고백을 성도들이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창조주 여호와의 전능하신 창조의 능력을 믿어야 그 다음 재 창조의 능력을 신뢰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믿음이 없으면 주님이 제자들에게 보여주신 바 영생의 몸으로 3일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신 역사도 믿지 못하는 불쌍한 존재가 되고 말겠지요.

끝으로, 의사 누가가 기록한 내용 그대로 부활하신 주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모든 성경말씀의 기록의 의미를 우리 성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한 어떻게 증거하여야 하는지 차제에 다시 한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성경말씀의 이해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살롬!